올해 건축관련학과 4학년이 되는데, 다른 건축랑 달리 우리과 특성상 4학년 끝나면 졸업하거든

그래서 취업할 때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중요한데..
지금 이 시점에서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ㅠㅠ

솔직히 막막해서 더 안잡히는 거 같아 주변 동기들은 다들 공부하려고 도서관도 다니고 그러는데 공부하려고 딱 책상에 앉고서 좀 끄적이다가 어떤 문제가 잘 안풀리는 순간 집중이 딱 깨져버려서 그 뒤로는 하루종일 놀게돼

그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놀고 또 놀고..
주변 사람들 공부하는 거 보면서 나도 해야지, 안하면 안돼 이러면서 불안은 하는데 스스로 못푸는 문제가 딱 나와버리면 아예 하기도 싫어져 버리게 된 거 같아ㅠㅠ

그리고 뭔가 공부하면서 이 문제를 난 풀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전제로 접근하는 거 같아.. 물리 문제 같은 계산문제에 약한데 그런 문제만 엄청 많아서 문제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졌어

어떻게 하면 의욕이 생길까? 그래도 학기 중에는 학점 때문에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