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했습니다..

이런저런 연애 이야기가 있길래 좀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 때는 20살 대학교 입학을 했어. 우리반에 10명도 패거리가 형성되서 매일 술을 마셨지..

비율은 남자 4 여자 6이었는데 3명은 고정으로 먹다가도 꼭집에 들어가는 스타일이고..

그중에 한5명은 그날 그날 상황봐가면서 가던지 밤새 먹던지 하고 다음날 술먹다가 일어난

애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지....

여기서 1명과 CC가 되었다가 2학기가 시작될 무렵 해어졌지...

난 구질구질 해서 어떻게 다시 안될라나 하고 있었는데 ..

밤새 술자주먹는 여자인 친구（여자A）가 담배를 피면서 말하더라구 ..

'헤어진 여자는 남자친구 생겼으니깐 너도 빨리 좋은 여자 만나~'

순간 띵~ 했지 자존심도 상하고 . （저때는 아직 어릴때니깐）

오기로 당장 같은반 기숙사 사는 친구한테 다짜고짜 소개팅을 오늘 해달라고 말했어...

근데 그놈도 대단한게 정말로 그날 해줬지.. 하지만 그날은 .. 꽝!!

다음날 열받아서 뭐라 할려고 했더니 날 보자마자..

'어제는 너무 급하게 준비해서 미안했다고 오늘 다시 해!'라는거야..

그래서 그날 다시 나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여자가 나왔어..

그래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여자도 싫지 안아 하는것 같아 서로 약간씩 호감을

느끼며 쓸대없는 대화를 이어갔지 .. 근데 여자가 별 내용없는 말에도 리액션이

너무 좋와서 서로 호감이라고 좀 생각 했던것 같아..

그러면서 만남은 계속 이어져 갔어....

문제는 내가 학교친구들이랑도 놀아야 되니깐 약속이 겹치면 애를 대리고 친구들을

만나러 같이 나갔지.. 소개팅녀도 내친구들을 만나면 친해질려고 노력하는것 같더라구.

하지만 학교친구들은 약간 텃세를 부리는 듯했어...（여자들만）

대략 1달이 좀 넘개 만났을까 속에서 슬슬 이제 사귀자고 말을 해야될것 같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 그래서 결전에 그날 친구집에서 또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로 했지..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 취해버린 나는 필름이 끊겨서 다음날 아침을 맞이 했어..

집으로 돌아서 컴퓨터를 키고 메일을 눌러보니 소개팅녀에게 메일이 왔있던거야...

속으로 아차 싶었지.. 간단한 내용 같으면 문자나 전화를 했을텐데..

메일을 보냈다는 뭔가 작문에 내용을 적었다는 거니깐 ..

난 직감했어 '내가 비록 필름은 끊겼어도 애한테 뭔 말을 하긴 했구나라고..'

제목은 00아! 나야~ 라는 제목이었어....


--- 처음 쓰는 건데 어떻게 재미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얼만큼 자세히 쓰고 얼만큼 대충 써야 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