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으로

!!!사랑!!!

이라는 단어 하나때문에..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100%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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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녀와 알게된 이유가..바로 게임 입니다 （훗.. 웃기져?）

중학교때 제친구중에 게임상에서 애인을 만들어서.. 사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그친구를 욕을 했죠.,,. ㅎㅎ 그런데. 제가...같은 상황이 되었더라구요. .ㅎㅎ

그녀는. .고1 저는.. 고2 겜상에서 서로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저한테 핸폰 있냐고 묻길래.. 있다고..말을하니. .

자기 폰번호를 알려주면서 "우리 문자 친구 하자" 이러더라구요 .ㅎ.ㅎ

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알았다고 했죠..

핸폰으로 연락을 하다보니.. 더욱 가까워 지더군요. .ㅎㅎ

문자로 일주일 정도 대화를 하다보니.. 그녀의 목소리가 궁금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전 용기를 내서 전화를 했죠..

전화를 하는 순간.. 그녀의 컬리링...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뻘" -_-;;

순간 저는 ..웃겨서.. 풋.. 웃고 말았죠 .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기군요 .ㅎ

혼자서 웃고있는데.. 전화를 받더군요..

"여보세요?"（목소리가...정말. 귀엽더군요 ㅎㅎ）

그순간 전 무슨 말을 할까 머리쏙을 생각하던중. .컬러링 생각이 나서.

그냥 자연스럽게

"컬러링이 머가 그래"

하면서 그녀와의. .첫 전화. .시작 했죠 .ㅎㅎ

（아 실수로 위에서 말을 안했는데. 전 부산에 살고.. 그녀는. 광주..）

전화를 하는데.. 전라도 사투리가 썩여있는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는거도 있지만.. 정말.. 귀엽더군요. .ㅎ

그렇게 통화를 하면서....

즐겁게 또 일주일을 지냈습니다..ㅎ

그런데.. 어느순간부터인가..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이미.. 서로 얼굴도 아는 사이였죠...

그녀를 좋아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을때..

내가 정신이 나갔지 하면서.. 혼자서. 욕을했습니다..

제가 공고에 댕겨서 그런지. 여자라고는.. 중학교 친구들뿐..

공고에 2년동안 출근 하다보니..여자를 못봐서.. 그런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녀를. .잊을려고 해도..

하루종일.. 그녀 생각 뿐이더군요.. ㅎㅎ

그래서 전.. 그녀에게 .. 고백을 했죠..

오빠가.. 너를. .좋아하는거 같다고...

그녀는 그말을 듣고..

싫어 하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

그녀는 광주에 사는게 단점이였습니다.. ㅠ

전 큰맘먹고.. 한번 가기로 했습니다...ㅎ

그녀도 저보고 계속 광주로 놀로 오라고 하더군요. ㅎㅎ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아둔.. 돈과. .용돈을 합하니. .

한. .50만언 되더군요.. ㅎ

음.... 날짜는 기억이 안는데..

우리학교 개교 기념일과 놀토, 일요일이 겹치더군요. ㅎㅎ

전 이때다 하고.. 옷도 이쁜걸 입고..

광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광주가 다와가는데... 정말 긴장 되더군요. .ㅎㅎ

버스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오니.. 그녀가 손을 흔들며..

반겨 주더군요 .ㅎㅎ

전 장난으로 모른척하면서.. 그녀를 지나쳤죠 ..ㅎㅎ

그러니. "모야~~~!" 하면서. .한대 툭 치더군요 ..

그렇게.... 첫만남...

광주에 충장로라는 ..시내가 있더군요. .ㅎㅎ

부산으로 치면. .남포동 정도 ?ㅎㅎ

그쪽에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옷도 구경하고. 거리도 돌아 댕기면서. .재미있게 놀았죠.ㅎㅎ

그러다 보니. .밤...

어짜피 전 당일로 올생각은 아니였습니다. ㅎㅎ

그런데. .뜻밖에도.. 그녀가. 같이 있어 주겠다고 하더군요..

전 갠찬타면서. .집으로 들여 보낼려고 했는데..

결국 따라 오더군요. .. 모텔（?）로......

（헉... 갑자기. .19세용으로 넘어가는데?ㅎㅎ）

그런데 요즘 모텔이 머가 그래 좋은지. .안에 컴퓨터도 있더군요.

ㅎㅎ 전 그래서 그걸로 겜도하고. 같이 놀았죠...

밤 12시쯤 되니.. 잠이 오더군요...

그래서 그녀보고.. 침대에서 자라고 말하니..

그녀가.. ...

"그럼 오빠는 ??" 이렇게 말하더군요 .ㅎㅎ

"나? 바닥에서 자면되 ^^ " 말을했는데. .

그녀가.. 갠찬어.. 침대로 올라와.. 하더군요...

"오빠가 아무 짓 안하면. .ㅎㅎ"

사실 저. .땅바닥에서. 자면 진짜 잠못자는 채질이라서..

결국.. 올라갔죠 ...

옆에 여자가 있어서 그런지.. 침대에서도. .잠이 안오더군요 .ㅎㅎ

안믿을꺼 같지만.. 저 그때 진짜 아무짓 안했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이. .남자분들중에. .바보색히..남자도 아닌색히..

라고 욕하시는분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전..

그녀를. .그런 상대로 만나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후. 4시까지 놀고. .

다시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갔죠 ...（그녀와 함께..ㅎ）

버스 타는 시간이 다가오닌깐. .

정말...... 그녀에게......

좋아한다고.....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더군요 ...

전 용기를 내서.. 사랑한다고 하면서.. 확.... 입술에..

제 입술을 들이 받아지요 ....ㅎㅎㅎ한.. 10초? 정두 하고 나서. .

웃으면서.. 또 놀로 올깨~~~

그렇게..... 그녀의. .마지막.. 얼굴을... 보면서....

그렇게 부산으로.. .갔죠..ㅎㅎ

부산으로 와서도.. 그녀생각에 푹 빠져서..

한달 넘게.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왠지 모르게 ..힘들고.. 지치고..

그녀는 보고 싶은데. 맘대로 볼수 없어서 ...그런지..

정말.. 미치겠더군요. .......

그런걸 꾹 참으면서... 12월 9일...까지. .버텼지요..

그런데. .한계에 다 달았는지.. 못참겠더라구요 ..

전 결국... 그녀에게... 이별을.........

"저기..있지.. 오빠가 너무 힘들어....
보고 싶은데도 못보고......
나 너무힘들어.. 우리 여기서. .그냥..
그만두자...........미안해...."

이렇게 보냈죠...그러니 .답변이..

"나쁘다....나도 오빠좋아했는데..
나쁘다...나쁘다..나쁘다...나쁘다.."

라고....왔죠..전 그녀를 잊기위해..

그답변을 무시하고..... 그녀의 전화번호를..지웠죠..

그렇게.... 2주일 정도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크리스마스이브......

익숙한.. 번호로.. 핸폰에.. 문자가 오는것이였습니다...

그녀......

단한마디...

"오빠야..메리 크리스마스^^"...........

그문자 보는순간....눈물이.. 나더군요...

저 그렇게.... 심하게 울어본적은.. 처음인거 같군요...

내가 못할짓을 했구나.......후회를 했습니다....정말......

좀만있으면..

방학인데...그걸못참고... 미친머저리 또라이 같은 등신새키...라고..

혼자서.. 욕을 엄청했습니다......

전 문자에.. 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너무나...미안해서.......

잊을려고.. 그녀에게... 이별을 말했지만....

아직 못잊은거 같네요.....지금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연락을 할까.. .말까..... 지금 고민중에.. 이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