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 연재가 늦어져질거같습니다
오늘중으론 올라와용..ㅠ 혹 기다리시는분들께
정말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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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고 20분 후.
우리는 어느 동네 지구대앞에 서있었다.

"ㅈ..저기 여긴 왜온거야?"

"집에 가야하잖아 너"

"ㅎ..하지만 여기에선 루시엘의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는걸..?"

"루시엘?"

악마의 이름이라도 되는건가.

"여튼 나는 빨리 너를 해결하고 집에가서 쉬고싶단 말이야. 숙제도 해야하고"

"흐응.. 그치만.."

어유 모성애를 자극하는 저 글썽거림..!

"후.. 지금 많이 늦었는데.."

어쩔수 없나.

"일단 늦었으니 우리집에서 자고 가."

"진짜아아아?!""

기뻐하는거냐..
처음만난 남자네집에가는거라고..!
아.. 이걸 의식할 정도의 두뇌가 되지않는건가

그렇게 새하얀 병원복 같은 옷을 입고있는 여자를
데리고 아파트로 향하는 나였다.

"맞아 너 이름이 뭐냐"

" 저는 시로네코 성의 시로라고 합니다!!"

시로네코? 일어（日語）로 하얀 고양이라는 뜻인데..설마 알고 말하는건가?

"뭐.. 하얀 고양이쯤으로 알아두면 되려나?"

"뭐라그랬어?"

"아니다~"

이렇게 그녀를 이끌고 결국 집에 도착한 나.
어머니 아버지의 반응따윈 걱정되지않는다.
일때문에 해외에 계시니까 말이다-_-

하지만..

'철컥'

"다녀왔어-"

"왔어 진영?!! 왜이렇게 늦은거야???"

방에서 급히 뛰어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에에에에엑?-"

역시.

"이 귀여운 애는 누구야아아아아앙앙?♥"

부담스러웠는지 이 하얀 녀석이 내 소매를 꽉 잡는다.

이렇게 보니까 ㄱ..귀엽기도 한더?

"ㅈ..저는.."

"길에서 찾은 미아정도로 생각해. 본인이 경찰서에 가길 원하지 않으니까 일단 데려왔어 날이 늦어서 어따 놓고 올수도 없으니 말이야."

"진땨아아아아? 근데 너무너무너무 기엽다! 거기다 머리색도 너모너무 이쁘다! 파스텔톤 에메랄드? 어디서 염색한거야?"

"염색한거 아니야.. 우리 시로네코 성의 정통 혈족의 특성이다.."

"응? 그런거야? 혼혈이구나! 꺅! 그래도 이 머리색과 이 투명한 피부는 반칙이란 말이지...! 아..! 안씻었지? 언니랑 같이 씻으러 가자!"

"히잉.."

도와달란 눈으로 애처롭게 날 쳐다보는 하얀녀석의 눈을 애써 무시하고 방으로 향했다.

방으로 들어가고 바로 컴퓨터를 켰다.

- 리그 오브레전드-

"오늘은 이럴때가 아니지"

인터넷을 켜서 곧장 검색해봤다.

'OO시 실종아동'


-30분후

하아..결국 알아낸게 아무것도 없단 말이지.

실종신고를 당한게 아닌가? 도대체 뭐냔말이다.

"아..! 맞아. "

문득 생각나는것이 있어
검색해봣다.
터무니없는 짓인것을 알지만.
일단 저녀석과 관련되있을수도 있는거니까


'시로네코'

치자마자 온갖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다.

스크롤을 내리려하는데..


'덜컥'


"우에에에엥!!"

"어디가 귀욤아! 머리말려야지!"

"싫어! 싫어! ㅇ싫어!"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내방으로 뛰어들어온 하얀녀석은

우리누나가 무서웠던지 울먹거리며

'포옼!'

내품에 안기고 말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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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을때도 전성기는 아니였지만.
웃유가 제가 있을때에 비해 많이 조용해 진것 같네요. 웃유인으로써 뭔가 슬프달까?

요번회도 잘부탁드려요..
추천해주신다면 정말 달게받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