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 미안 연재텀이 넘길었지.. 바로쓸려고 했는데..


일은 일대로 바뿌고.. 환절기에 감기까지.. 이놈의 감기가..


2주째 낳질않고있어..ㅠㅠ 형들도 감기조심하고


바로시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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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터!!! "



" 네!!! "



" 5T손님왔으니까 빨리맥주넣어!! "



" 알겠습니다~~!! "







오늘도 여지없이 가게는 바빴어..



근데 뭐랄까? 가게는 바쁘고 몸은 피곤한데..



얼굴은 계속 웃고있어.. 히죽히죽 으헤헤헤헤!! ㅡ.,ㅡ;;






" 야! 박동훈!! 너 뭐가좋아서 그렇게 실실쪼개냐? "



" 네!?? 아무것도 아니에요!! "



" 이새끼 수상한데? 너 어제 수진이랑 둘이 어딜간거야?? "



" 어..;; 그게 누나 먼저 집에간다고 해가지고 택시태우고 전 근처 찜질방갔어요..;; "



" 그래?? 이새끼 뭔가 존나 수상한냄새가 나는데?? 형한테 구라치는거 아니지?? "



" 에이~ 설마요...;; "



" 음.. 정말?? "



" 으... "



" 야이 새끼들아!! 5T맥주넣으라고!! "



" 어?! 맞다! 알겠어요 형님 지금바로가요! "



" 야~ 어디가!? "



" 어디가긴요! 맥주~ 넣으러요~! "







휴 ~ 눈치하나는 기가막힌양반이라니까.. 어제 그렇게 술이 떡이 됬는데도..



기억을 다하다니.. 젠장.. 이따가 또물어볼텐데.. 아.. 뭐라고 둘러대지?



몰라 일단 일부터 하자!







똑똑똑 -







" 실례하겠습니다 ~ "



" 오 ~ 막내 ~ 형왔다 ! "



" 어...어!! 형님!! "



" 그래 ㅎ 형보고싶었지? "



" 그럼요 ㅠㅠ 왜이렇게 오랜만에 오셨어요.. 안본지 일주일이나 됬잖아요..ㅠㅠ "



" 아 ~ 새끼 말하는거 존나 귀엽게하네 ㅋㅋ "







내가 좋아하는 단골구찌형이 놀러왔는데.. 이형특징은.. 맨날혼자오고



그리고 술이금방취해 거기다 취하면 지갑에있는돈이란 돈은 다뿌리거든.. ㅎㅎ



나한테는 정말소중한 형님이지.. 근데.. 이형지명이 수진이누나야.. 누나한테 꽃혀서



자주오거든.. 그렇다고 막함부로 대하지도 않어 여자한테 매너는있더라..ㅎ






" 오늘 수진이 나왔지?? "



" 에이~ 형 알고오셨으면서 왜물어봐요 ㅎ "



" ㅋㅋ 그래 빨리빨리 들어오라그래 수진이 보고싶어죽겠다 ㅎ "



" 이색.... "



" 뭐? "



" 이색적인 만남을.. 캬 ~ ㅠㅠ 근데 형은 맨날 수진이누나랑만 놀아요? "



" 아.. 이쁘잖아 ㅎㅎ 꼬실라고 ~ "



" 이런~!! 역시우리형님은 안목이..ㅠㅠ "



" ㅎㅎ 오늘도 잘부탁한다 막내야 ㅎ "



" 네..;; 형~ ㅎ "







크... 뭔가 기분이 안좋더라..



뭐랄까.. 내여자친구가.. 다른사람품에 있는걸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그저 웃고있을수밖에없는 그런..상황..



처음이라그런지 되게 기분이 안좋았어..



그렇게 테이블을 나왔는데 밖에 수진이누나가 서있는거야..






" 동훈아~ "



" 누나..;; 빨리 들어오래요.. "



" 훗.. 알겠어..ㅎ "



" 쳇.. "






누나는 이런내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웃으면서 테이블에



들어가버렸고.. 난 그대로 빠텐에가서 담배를 뻑뻑폈지..






" 에이~ 씨발.. 뭐가이렇게 좆갔냐.. 쳇~ "



" 아이구 ~ 우리 동훈이? 아까까지는 싱긍벙글인데 이제는 얼굴에서 전쟁났네?? ㅋ "



" 쿨럭!! 형!! 깜짝놀랬잖아요.! "



" ㅋㅋ 새끼 뭐가그렇게 놀래? 뭐 죄지었어?? "



" 아..아뇨.. "



" 이새끼 확실히 나한테 숨기는거 있는데 ~ ? "



" 없다니까요!! "



" 음 ~ 내본능이 확실히 느끼고있어 니가 나에게 구라를 치고있다는것을.. "



" 큭.. "



" 훗 ~ 숨기지말고 말해봐 ~ 형이 말했잖아 ~ 도와줄수있는건 도와줄게~~ ㅎ "



" 하... 실은.. "



" 실은 ~~ ? "



" 아.. 형 이따가 끝나고 말씀드릴게요.. 지금 말할기분이.. "



" 그래 알겠다 끝나고 말해줘 ㅎㅎ 형은 뭔지 대충감이오지만 말야 ㅎ "



" 으... "



" 그럼동생 ~ 오늘도 팁많이 받어와 ~ ~ "







생긴건 할배인데.. 속은 여우라니까!! 후.. 갑자기 일하는 의욕도 떨어지고 이상하게..



쩝.. 지금 그런생각을 하면뭘해.. 일단 돈부터벌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난 수진이누나가 있는 테이블로 발걸음을 옮겼지..



걸을때마다 내발이 무거워지는거야.. 에휴.. ~






똑똑똑 -





" 실례하겠습니다.. "



" 오~ 막내!! 왔어? "



" 네..형..하하.. "



" 뭐야? 그어색한 웃음은? "



" 하하하하 뭐가용? 어색..해요? "



" ㅋㅋ 야 그것도 괜찮네 ㅋㅋ "



" ㅎㅎ 귀엽지?? 우리막내? "



" 그럼 ㅎ 내가 우리수진이 다음으로 이뻐하는게 막내인데 ㅎㅎ "



" 하하하...뭘..또그렇게..;; "



" 막내일로와 술한잔받어~ ㅎ 자기야 ~ 저 ~ 기 내지갑좀줘봐 ㅎ "



" 앙 ~ 알겠어 ~ ㅎ "







이인간이 술이 쫌됬구만.. 가만.. 자기?? 허.. 근데 누나는



그걸듣고 또좋다고 웃고있네 ㅡ.,ㅡ^ 이런~ 젠장!!



난 목끝까지 타고넘어오는 화를 끝까지 참아내며 대뇌의전두엽까지 흘려보냈지..



그리고 형이 따라주는 술을 받아마셨어..







" 크.. "



" 우리막내잘마시네? ㅎ 자 ~ 누나가 안주줄게 아 ~ ~ ♡ "



" 에..? 아..아뇨 누나 괜찮아요;; "



" 아냐 ~ ㅎ 빈속에 속쓰린데 안돼!! 아 ~ ~ "



" 아 ~ "



" 역시 우리자기 막내도 잘챙기네 ㅎㅎ 이뻐 나도 아 ~ ♡ "



" 오빠 ~ ! 애도아니고 오빠는 일단 우리막내 용돈부터 챙겨줘!! "



" 네..알겠습니다..ㅠㅠ 막내야 받아라 수진이가 화낸다야..부럽다.. 나도 웨이터


하고싶다.. "



" ㅎㅎ 형님 고맙습니다!! 전이만 바빠서 ㅎㅎ 즐거운시간되세요.. 하하... "



" 어 ~ ㅎ 이따또들어와 ~ ㅎ "



" 네... "







이걸 좋아야해 말아야해.. 방금 나안주먹여줄때까지는 좋았는데..



하.. 또 테이블 나오니까..;; ㅠㅠ 그냥 일에 집중하자!! 난



괜히 기분이 더나빠질까봐 일을 더열심히했지.. 정말 개미친듯이..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슬슬 마감을향해 달리고있었어..



지친몸을 달랠겸 시원한~ 얼콜한잔에 담배한모금 빨고있었지..



그때.. 등뒤에서 누가날 살포시 감싸안아주는거야..







" 자기 ~ ♡ "



" 푸우웃~!!! 쿠..쿨럭.. 누..누나!! "



" 어맛!! 괜찮어?? "



" 쿨럭..괘..괜찮아요..;; 아 ~ 깜짝놀랬잖아요..;; "



" 헤 ~ 놀랬어 ? "



" 그럼 놀래지 안놀래요?? 그리고 누가보면 어떻할려고 그래요!! "



" ㅎㅎ 뭐어때? "



" 뭐가어떠긴요..걸리면..아..ㅠㅠ "



" 에이~ 걱정마 ㅎ 사람들다 퇴근준비하느라 신경도 안써 ㅎ 그리구


누가보면 누나가 동생귀여워서 안아줬다하면되지? ㅎㅎ "



" 뭐..뭐라구요?? 누나가..동생.. 쳇.. "



" 훗.. 귀여워 ~ ♡ "



" 귀엽다하지말아요.. 저 마감쳐야되요.. "



" 어? 자기 화났어?? "



" 화..화나긴 누가 화내요.. 피곤해서..;; "



" 음..그래?? ㅎ 오늘끝나고 우리집가자~ "



" 컥..;; 저..어제 집에외박해서.. 승현이형이랑 찬우형이..뭐라고 할텐데요..;; "



" 설마 ~ 너도 어른인데 ㅎ 가자 ~ ~ ㅎ "



" 아..알겠어요..;; 일단 마감부터좀 하구요..;; "



" ㅎㅎ 알겠어 나 먼저 퇴근하고 근처에서 기다릴게 ㅎ "



" 네..;; "




쪽 - ♡




" 누..누나!! "



" ㅎㅎ 그럼이따봐 ~ ♡ "






아.. 누가보면 어떻할려고.. 그..그래도..



조낸기분좋았다.. 개나이스 ~ ㅠㅠ



캬.. 이것도 은근히 나쁘지않은데.. ㅎ 갑자기 누나의 사랑의뽀뽀



한방으로 기분이 풀려버렸어.. 난 아까 깜짝놀라 뿜었던 콜라의 잔해를



치우며 슬슬마감치러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4T의 문이 열리는거야..






" ㅋㅋㅋ "



" 컥!!찬우형.. "



" 역시..박동훈.. 내예상이 맞았구만..ㅎ "



" ............ "



" ㅎㅎ 동훈이 너이새끼 언제부터..? "



" 헉..시우형까지..;; 형들 언제 4T에 계셨어요!! "



" 응?? 우리 아까부터 너 막테이블 보고있길래 나랑 찬우형이랑 짱박히고있었지..ㅋㅋ "



" 큭... 치사하게..;; 그럼..아까 다들었겠네요..? "



" 자기야 ~ ♡ 화났쬬 ?? "



" 형!!! ㅠㅠ "



" ㅋㅋ 아웃겨!! 야 일단 룸에서 얘기하자 ㅎ "



" 네.... "







하.. 이인간들.. 역시 내예상범위를 넘어선 인간들이야..



어차피.. 형들한테는 말할려고 했으니까..



그래도.. 뭔지모르게.. 발걸음이 가볍지가 않았어..



그렇게 난 무거운 발을 옮기며 룸안으로 향했지..






" 그럼 우리막내 솔직히 다털어내 보실까 ?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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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썼는지 모르겠네..ㅎ


암튼 항상 추천과 댓글을 달아주는 웃대형들 고맙고 사랑해 ㅎ


요번주도 화이팅하고!! 고3인 형들은 하는공부 다잘되길바라고 !!


아..그리고 다시한번말하지만 환절기 감기 조심해ㅠㅠ


형들 그럼 난 34편들고 또찾아올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