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가명이지만 모든내용은 사실입니다



그러고 몇일 뒤 나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물론 지난번 나에게 약을 발라준 하늬는 아니었다

여자친구와 70여일 사귄 뒤 하늬와 다른애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게되었다
그런데 그날 일이터졌다

"하늬야 잠깐 나와바 이야기좀 하자"
"응..?알겠어"

"사실...나...너 좋아하는거같아.."
"...넌 여자친구있잖아..."

"마음이 가는걸 어떻해..."
"그래도...안돼 ㅠㅠ우린 안돼ㅠ"

"진심인건만 알아줘라...."
"응..알겠어.."

그렇게 짧지만 진지한 대화가 오고갔고 서로 어색할지 알았지만 평소대로 친하게 지냈고 오히려 여자친구보다 더 친하고 가까운 사이가 됐다

이 사실을 알게된 여자친구는 자기들 친구 몇명과 함께 모여서 술을 먹고있었다 교내에선 술을못먹지만 여자친구가 화난다고 애들을 모아서 한판 벌리고있었다

"너..지금 교내에서 술먹냐?"
"왜? 왜안돼는데?"

여자친구는 나를 정말 띠껍게 대해줬다
그러면 그럴수록 이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늬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면서 고민을 해결해 나갔다
하늬는 나를 한번도 귀찬다고 대하지 않았고 되려 나를 살갑게 대해줬다

"하늬야..."
"응? 왜?"

"나...그냥 헤어질까..?"
"....."

"나 너무 힘들어..그만 하고싶어.."
"정말 많이 힘들면..그만하는게 나을거야 후회안할 자신있어?"

"사실은 걱정돼..."


4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