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 생긴일이에요
다 아시죠 밀림 안세서 빙글거리며ㅜ급류타기도 하고 물도 많이 튀기는 놀이기구요
저녁 8시 30분 정도에 같는데 오빠랑 나랑만 한 배에 타게 됬어요 원래는
둥근 배에 두명씩 웥탁의 기사들처럼 열명정도 타게 되있잖아요
우리 앞쪽배에도 몇명 탓던거 같은 데 사이도 많이 벌어져 있고 물흐르는 소리에 약간 춥고 음산한 기분가지 들엇답니다
근데 얼핏 맞은편 좌석에 여자가 혼자 앚아잇는거예요
-어 언제 탓지? 우리 둘뿐인줄알았는데-
속으로 생각하고 조금잇다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
오빠 우리말고 누구탓어?（조그만 목소리로）
물어보려는데 다시 그자리를 보니 아무도 없는거예요
순간 섬찟했습니다
제가 잘못본 것인가요
하지만 그 여자분생각하면 아직도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