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00중학교 3학년 0반 이한솔이라고 합니다.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겟네요.
여러분은 꿈이 있나요?
지금부터는 조금 이상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겟네요.










꿈을 그리는 화가
Story/write by 야채김밥








우리는 에디슨을 위대한 발명가라 칭합니다.
그런데 에디슨이 만약 전기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에디슨은 그냥 밤에도 불을 밝힐수있다는 그야말로 '환상'을 꾸면서 1000여번이나되는 이상하고 불가능한 실험을 하다 죽은 이상한 발명가가 됩니다.심지어 그를 기억하는사람도 거의 없겠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면서.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제 초등학교때 꿈은 성공이였습니다.

제 성적은 학교에서 아주 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만보고 저보고 여러 이미지를 덮어씌웁니다. 이상하죠?
저보다 그림을 잘그리는 아이도.
저보다 운동을 잘하는 아이도.
심지어 저보다 사교성이 좋고 호감있게생긴 아이도.

모두 저를 조금씩은 부러워했고,선생님들은 저에게 조금은 공평하지 못한 시선들을 보냅니다.
전 그 시선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비슷한 일이라곤 하긴 좀 그렇지만 저희 아버지예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사업에 '실패'한 아버집니다.

공부를 잘하긴 했는데 취업보단 큰 사업을 해보고 싶다해서,친척들이 '공부도 잘했으니 사업도 잘할거다.'라고 말들했습니다.그러나 사업 아이탬도 좋았는데 문제가 시대에 조금 앞서나가서 실패했습니다.

친척들은 그를보고 '실패자,한심한 놈' 이라고 부릅니다.


아버지의 친구는 문제아였습니다.

항상 자고,놀고,먹고,자고의 반복이였습니다.
주변인들은 그를보고 한숨을 연거푸 내쉬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의 사업을 눈여겨본 친구는 아버지께 물어보고 그 사업을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였습니다.
아버지는 그 일을 말하지 않는 대가로 친구에게 조금은 많은 돈을 주고 아버지의 빚을 갚아줘 입막음했습니다.

친척들은 그를보고 '성공한 놈' 이라고합니다.
여태까지의 문제아는 생각이 많고 수업에 흥미가 없을뿐.활발하고 개성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분명 요즘은 결과보단 과정이라고 하는 사회랬는데.
또 한번 예를 들어봅시다.

잘못된 법을 법을 고치는 사람들에게 뇌물을 써 통과시켰습니다. 이것은 옳은 일 일까요?

분명 과정은 매우 악질입니다.
그러나 그사람을 싫어할 사람들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돈도 아닌데다가,어찌됫건 더 나은 사회가 되었습니까요.
결과만 보면 자신의 능력으로 올바른 정치를 한것이나.
과정을 보면 부패한 정치가가 됩니다.

뭐가 옳은일일까요?

전 이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합니다.
하지만 이런 공부는 제게 쓸모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학교 도덕시간에서도 배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됫건 어른들의 방식으로는 공부는 '옳은'일이였고,컨닝 같은것은 '잘못된' 방법이였으니까요.
이 이야기때문만은 아니지만,제 어머니를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매우 엄격한 분이셧습니다.

제가 어쩌다 조금 시험을 못보면 저를 꾸짖으셧습니다.
어머니는 '이 사회는 1등만 본다. 나머지는 모두 꼴찌야.' 라고 자주 말하셧습니다.
'이런 사회'는 누가 만든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변명을 하자면 저는 어머니의 가혹한 학원 스케줄로 그것을 찾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가끔 제가 시험을 못보면 꾸짖은 다음.
제가 사춘기라 쓸데없는 반항심이 있다고 말씀하셧습니다.

물론 어머니의 말씀이 틀리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머니를 이해하고 싶었지만.
어머니는 저보단 제 점수가 더 신경쓰이셧나 봅니다.

사실 이런 어머니께도 사연은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등수차이로 장학금을 받지못해 대학을 가지 않은것이 저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는 저한테 이런류의 신경을 쓰시는것 같습니다.
사연없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전 어머니를 이해하려 노력중입니다.

전 최근 소설가가 되고싶었습니다.

밑에서 말할거지만 아버지가 평소 좋은 소설작품들을 가지고다니게 하셔서,지금까지도 제 가방속에는 몇가지 장르의 책들이 있습니다. 전 그렇게 꿈을 조금씩 꾸어왔지만.
어머니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시큰스러워져.
그리고 너무 무서워서.
전 도저희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훌륭한 분이셧습니다.

제가 소설가라는 꿈을 갖게 해준것도 아버집니다.

아버지는 저의 성적보다 인격을 중요시하고,매우 인자하시며 늘 존경스러운 분이였습니다.
아버지는 비록 지금 많은 벌이를 못하시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현재 자신이 하고싶는일을 하며,일을 할땐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겉으로 속마음을 들어내지 않으시고,남의 응석도 모두 받아주며 성격도 싹싹해 다른사람들과 금방 친해졌습니다.

아무튼 아버지는 제게 계속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 남들보다 더 안좋은 곳에 안좋은 급여를 받더라도 그 남들보다는 훨신 더 행복할거라고. 전 이 말을 믿었습니다. 웹소설이란것도 스마트폰을 구매하며 천천히 써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만의 이야기를 쓴다는게 나름 자부심도 있었고,무었보다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학교 글짓기 대회에서도 몇번 수상을 한 적이 있었으나,어머니는 탐탁치 않아보였습니다.

어느날,어느 한 웹 대회에 글을쓰자 거기 있는 관리자가 제 소설을 눈여겨 보았나 봅니다.
저에게 나중에 정식으로 소설을 써보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저는 뛸듯이 기뻣습니다.

소설가가 된다는 생각은 정말 많이했으나,실제로 제가 된다는 생각은 거의 안한듯 했습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그날은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

그리고,제일먼저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도 정말 좋아하셧습니다.
아버지는 겉으로 티는 안냈지만 제 머리를 만지며 후회없는 삶을 살으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리고,저는 이 말을 어머니에게도 말씀드리려 하고,마치 꿈을향해 날아가는 새처럼 날개를편듯 뛰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날은 하루종일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때 제가 그렇게도 싫었나봅니다.
어머니가 그렇게 화내는것도 처음이였습니다.

전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단호함을 넘어서 거의 협박조로 네게 이런 말을 안겨준게 정말 실망스럽다고 하셧습니다.
제가 소설을 쓸 시간에 학원하나를 더 쓸 궁리를 하셧습니다.며칠안에 핸드폰도 바꾸려 하십니다.
아버지는 일을나가셧고,저도 마음을 굳게 먹고 시간을 내 달라고 하였습니다.

꿈이 그렇게 와르르 무너질줄은 몰랐습니다.

일어설 다리가 사라진느낌.
눈물조차 나오지 않을정도로 거친말들이 쏟아졌습니다.
전 그시간동안 아무말도 할 수 업었습니다.
그리고 조금듣다. 나머지는 그냥 눈을 감았습니다.
저는 그날 '꿈'을 잃었습니다.

저는 제방에서 나오지 못했고,끝내 어머니를 설득할 각오나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틀거리며 학원을 간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날은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전 그날 집 옥상에서 하루종일 울은 듯 했습니다.

살기가 싫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생각하셧다면,제 생각은 바뀌었을까요?
부재중 전화가 8건 입니다.
영어학원,수학,다른 몇몇 과목.그리고 어머니,아버지.
그땐 그 누구의 말도 듣기 싫어서 전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무슨용기가 났는지.
평소 높은곳도 잘 못보는 제가 난간에 걸터앉았습니다.







눈물로 앞이 가려져,반쯤은 보이지 않았었지만.

전 아마도_


_바깥으로 뛰어내린것 같았습니다.




















저는 거의 죽기 직전 몽롱한 의식속에서,눈물이 나왔습니다.

평소 글을쓰던 핸드폰이 망가져서가 아니였습니다.

빗물에 비친 피투성이의 제가 징그러워서도 아니였습니다.







_그냥,뛰어내릴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살고싶다' 였기 때문입니다.




















-..?







제가 정신이 든곳은 병원이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로는 제가 나무에 걸리고 떨어져 가벼운정도로 다쳣다고,정말 기적이라고 말하셧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그 기적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마지막에,살고싶다고 생각했는데,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전 다시 그때로 돌아간듯 했습니다.
어머니가 혹여 매우 화내진 않을지 염려되었습니다.
그때







-..엄마?



-...







어머니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며 제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습니다.

왜 아무말도 하지 않는거에요?

왜 나에게 심한말을 하지 않는거에요?
지금이라면 어떤 말을 들어도 미얀하다고 해줄텐데.
지금이라면 혹여 내 뺨을 때려도 죄송하다고 말할텐데.

왜 아무말도 하지않는거에요.
뭐라고 말이라도 좀 해봐요.

제발 날 싫어하지 말아요.

내가 미얀하다고 사과할게요.다시는 이러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미안하다,못난 엄마를 용서해주겠니?"








어머니는 그 말을 끝으로 그날 제가 퇴원하고 집으로 오는동안 끝내 아무말씀도 하지 않으셧습니다.

차안에서는 뜨겁게 차오르는 눈물을 가리기 힘들어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이런 못난 아들을 용서해주실수 있나요?








집에 돌아온 후,아버지는 아무말 없이 제게 웃어보이셧습니다.

전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하였습니다.

내가 무엇때문에 화났는지,무었때문에 죽으려고 했는지.

그런 문제따위는 지금 제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돌아와보니 모든 먹구름은 원래부터 없었다는듯 날은 매우 화창했습니다.






지금 이순간 자체가 저에겐 너무나 큰 기적이자,행복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일이 있은 7년뒤.
지금 전 이 기적같은 날들을 지금 이 소설을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 과정은 너무 험난했으나,이 소설을 보는 여러분이라면 저같이 자신을 버려가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항상 꿈을향해 스스럼없이 날개를 펼치는,이전보다 더 따듯한 사회로 바꿔나갈 사람들이 되었으면.저마다 자신의 꿈을 하나씩 그리는 '화가' 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제 마지막으로 바라는 기적입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세요.당신은 그때 누구보다 빛나는 사람이 될 것 입니다.




















이제,저는 다시 꿈을 그릴까 합니다.

남이 정해준 길이 아닌,내가 가고싶은 길로 말이죠.




















Story/write by 야채김밥

안녕하세요! 야채김밥입니다!
웃유에 저번에 소설하나쓴거같은데 이걸 제가 활동하는 3군데나 연제하긴 힘들어서 여기엔 못올리고있네요;

이 단편은 네이버 공모전에 한심한 이란 필명으로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여기에도 올리는거예요.
로멘스를 못쓰는（내가 해봐야 알자나!!）한심한 작가라 죄송시려요.
전부터 꿈을 찾는 소설같은걸 꼭 쓰고싶었어요.
웃자에 꿈 뭐 그런걸로 주제로 자기일을 쓴사람에게 영감을 받아 써봤습니다.

제가 꼭 쓰고싶은 제목인데..여기다 넣을줄은 몰랐음.
기회가 된다면 이 제목으로 하나 더쓰고싶네요.

웃대인들은 야설아님 3줄이상 안본다는데 ㅋㅋㅋㅋ 좋게 봐주셧을라나 모르겟네요.

여기 나온 인물은 실화가 아닙네다.
마지막에 실화처럼 쓰긴했는데 더 감동을 주고싶어 그래봤어요.
제가 왠만하면 해설 꼼꼼하게 읽지는 말라하는데 이건 내용 거의 해설이니.. 쨋든 읽어주셧으면 감사!

후후,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