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정말 추천과덧글이 나에겐힘이되가는거같아 정말 고마워 （__） 꾸벅

앞으로도 재밌게 봐줬으면 하는 바램이야 추천따위 바라지않아 난 쿨하니까




하나랑 사귀게 되고 아침이되었어 눈을 뜨자마자 하나에게 문자를보냈지.

시혁: 여보님 잘잤어용?

하나: 네 남편도 잘잤쪄?

시혁: 넵 ♥

뭐 연애 초기니까 이런식으로 문자를했어 별내용없으니까 생략할게

그리고 4화에서 쓴다는걸 깜빡했는데 우린 학교갈때랑 집갈때 같이가기로 했어

그렇게 난 지하철역에서 하나를 기다리고 하나가 지하철을 탔다고 문자를하면 내가 타기로 했지

지하철을 타고 하나가 교복치마에 아디다디도스 검정색 츄리닝을 입고 손을 흔들더라구

함박웃음과함께 말입니다 . 역시내여자다 보니까 뭘입혀놔도 얼굴이 사니까 옷도 살더라구 （미안해）

그렇게 하나랑같이 오순도순 귀요미 대화를 나눴어

시혁: 마눌님 밥먹었어여?

하나: 아니 ㅠㅠ 배고파죽게떠..

시혁: 나도안먹었으니 지하철역 내려서 OS편의점에서 빵이랑우유 사먹쟈

하나: 꾸랭 !

그렇게 우린 손도 자연스럽게 잡고 있었지. 나는찌질하게 학교에서 비밀연애따위는 하기싫었어

하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하철을 내려 OS편의점에 도착했어

하나: 쟈기야 뭐먹을꺼야?

시혁: 난크림빵 ~ㅋㅋ

하나: 그럼나도 크림빵먹어야지 !ㅋ.ㅋ

우리는 정말 깨가 쏟아질정도로 사이가좋았어 누가보면좀 재수없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말입니다.

그렇게우리는 빵을 매겨（?） 주면서 알콩달콩하게 빵과 우유를 흡입한후 학교에 들어서고 복도에서

종찬이랑 수영이가 있었어

종찬: 오 ㅋㅋㅋ 누가 보면 니네사귀는지알겠다 ?

시혁: 어 우리사귀어 2일이야 ^^

종찬: ... 헐 하나야 진심?;

하나: 응 ㅋㅋㅋ진심이야

수영: 학교입학한지얼마나됬다고 벌써사귀냐 ;;

수영이는 종찬이랑 하나랑 셋이 중학교 친구야

하나: 뭐어때~ 부러우면 너도 남자친구만들어 ^^

종찬: 둘이 아주 좋아죽을라그러내 ;;

시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누가뭐라고하든 신경도안쓰고 사귀는티를 팍팍내고다녔지

하나랑 빠이빠이를한후 난 교실로 들어갔어

1교시가 시작되었지 종찬이가 툭툭 치길래 나한테 종이에다가 글로쓰더군

종찬: 야 너 하나랑진짜사귐?

시혁: 그렇다니까 왜

종찬: 너 하나오빠여기 3학년인거 모르지?

시혁: 아진짜 ? 아직그런건 안물어봤는대 ;

종찬: 조심해 그형 학교에서 좀 잘나가 그리고좀 무서워

시혁: 아니 사귀는게 잘못된거야? 왜조심해야되 ?

종찬이가 이유를설명해주는대 6개월전이야기야 하나가 중학교 3학년때 남자친구가있었어

근데 그남자친구가 하나한테 담배를 가르쳐줬다고 하더라고 그러고 담배를 하나가 배웠는대

하나예전남자친구가 하나네집앞에서 하나랑 담배피다가 오빠한테 딱걸렸지.

그뒤로 하나남자친구가 어떻게되었을지는 형들 상상에 맡길게 물론하나도 엄청 혼났었나봐

그러고나서 하나오빠는 하나한테 남자친구사귀지말라고 했었대

그렇게 난사정을 듣고 나니 조심해야겠다는생각도 들었지 솔직히 좀쫄았음 ;;

내가 사는지역이 지방이다 보니까 좀 좁고 그래서 시비가 붙으면 선배줄만타면 친구에 친구였어

예를들면 1번이랑 2번이있는대 1번이 아는선배를 불렀어 2번도아는선배를 불렀고 그렇게 만나면

선배의친구에 친구란말이지 몰라 못알아들으면그냥 생략하고말어

시혁: 그렇구나 좀 조심해야되겠네

종찬: 내가 수영이한테 말하고 다니지말라고 할테니까 너도 그냥 비밀로 연애해라

시혁: 그렇게해야겠다

이건자존심문제가아니고 만약에 하나오빠한테걸리면 하나랑 어쩔수없이 헤어질수도있어서

그게 두려워서 하나한테 문자를 보냈지

시혁: 쟈기야 ~

하나: 웅 ?

시혁: 우리학교에서는 그냥 비밀로연애하자 !

하나: 왜 ? ㅡ.ㅡ

난 솔직히 종찬이사정을 들었다고 얘기해주고싶었는대 하나 그소리들으면좀 곤란해할것같아서 변명을했어

시혁: 비밀연애가 스릴있구그러잖아!! 재밌을거같아서 !!!

하나: 치 -3- 알게떠 그럼 그렇게하댱 ㅎ.ㅎ

하나는 문자하는것마저도 정말 김태희（?） 왜나오는지는모르겟는데 저리가라할정도로 귀요미였지. 미안해

결론은 나랑연애하는걸아는사람은 종찬이랑나랑 수영이랑 하나 이렇게 4명이었어

그렇게 점심시간이되서 종찬이랑 나랑 하나랑 수영이랑 밥을먹으러갔지.

하나: 오늘 돈까스 나오는날이당 !

시혁: ㅋㅋㅋ 돈까스 좋아해?

하나: 웅 무지무지져아 ♥

시혁: 나도 돈까스좋아해 ㅋㅋ

종찬: ;; 니네참;; 바보같냐왜케 연애처음해보냐

수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혁: 닥쳐라 ㅡㅡ

하나: 맞아 너시끄러워

솔직히 난 연애를 하나랑처음해본 42고 첫사랑이었지. 그렇게 급실을받고 자리에앉아서 밥을먹고

하나랑 수영이는 교실로 돌아가고 종찬이랑 나랑 매점을 갔어

그렇게 가고있는데 종찬이가 갑자기 인사를 하더라고 보니까 키는한 187정도됬었고 3학년형이였어.

종찬: 주원이형안녕하세요

주원: 어 ~ 그래 매점가냐?

종찬: 네 친구랑 매점가고있어요

주원: 그래 ~ 그럼 형은먼저올라간다 ~

종찬: 네 형 들어가세요

난 종찬이의 진지한모습을 처음봤어 이XX도 선배앞에선 쪽도못쓰는구나 생각했지

그러더니 종찬이가 하는말이

종찬: 저형이 하나네 친오빠야

시혁: 아진짜 ? ..

그렇게 나는종찬이랑 매점에가서아이스크림을 먹고 교실로돌아가서 하나한테 문자를했어

시혁: 쟈기야 근데 가족구성이어떻게되?

하나: 나랑 오빠랑 엄마랑 아빠 !

시혁: 그렇구나 ! 쟈기보고싶다 ㅠㅠ 빨리학교끝났으면조케써..

하나: 나듀 ㅠㅠ

그렇게 학교가끝나고 하나랑 지하철역을 가고있었어

시혁: ㅋㅋ 보고싶어서 죽는줄알았네

하나: 나두 ㅋㅋ 쟈기야 우리 카페가까 ?

시혁: 그래 가쟈 !

하나: 웅 ㅋㅋㅋㅋㅋㅋㅋ

우린그렇게 역앞에있는 데빌리너스로 가서 카라멜마끼아또랑 바닐라라떼를 시키고 이야기를나눴지.

시혁: 쟈기야 주말에 뭐해 ?

하나: 음 글쎄 아직약속은 없는데 왜 ?ㅎㅎ

시혁: 그냥 .. 나도할거없어서

하나: ㅋㅋ 뭐야 싱겁게 ? 왜 ~ ? 주말에도 나보고싶어 ㅇ.ㅇ?

난그냥 귀엽게 고개만끄덕끄덕했어

하나: 그럼 주말에뭐할껀지 생각해놔 ! 그럼 만날지한번 생각해보껨 !

시혁: 그래 !

우린그렇게 알콩달콩한이야기를 하고 카페에나와서 지하철을타고 하나랑 지하철역에서 바이바이하구

집으로와서하나랑 문자를하다가 잤어 자세하게 쓰고싶은데 솔직히 ㅋㅋㅋㅋ기억이안나형들

6년전이야기라 머리를 쥐어짜내면서 쓰는거니까 이해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