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댓글 달아주는형들 고마워 맘같아서는 댓글 모두에 답글달아주고싶은데..


댓글 제한아... 암튼...


읽자!! 25...슬프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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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현서야.. "





" 미안.. "







그렇게 말하곤 현서는 말없이 노래방밖으로 나가버렸어..



그후로 연락조차 되지않았어.. 전화걸때마다 꺼져있었고 친구들도



모른다고 말하고.. 의도적으로 날피하는것같았어.



거기다 하는일도 제대로 손에 잡히지도않았어 평소에 잘들던 오봉도



떨어트려서 잔도 깨먹고 맥주도 많이 깨먹었지. 그렇게 멍하니..



하루하루를 보냈지..







와장창창!!







" 아... "



" 야이!! 씨발 웨이터새끼들아 전쟁났냐!! 그만좀 깨먹어!!! "



" 네..넵!! 죄송합니다!! "



" 야 박동훈 도대체 왜그래!! 너 현서때문에 그러냐? "



" 하.. 알잖아요.. 아.. "



" 하 ~ 야 형이 한마디 해줄게.. 너한테 이런말하면 서운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공과사는 조금 지키자 물론 니마음 이해못하는거 아니야 하지만 그건그거고 일은

일이야 일하는 시간만큼은 일에 집중하자.. 나나 시우도 너 이해하니까 이렇게 더

신경써주는거잖아.. 현서는 형이 미애한테 말해서 어딨는지 알아봐줄게..

그러니까 정신차리고 일열심히하자.. "





" 네.. 형 죄송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



" 새끼! 죄송한거 알면 빨랑 저거 쓸어임마 ㅋ "



" 네.. "










아.. 나진짜 병신된기분이였어.. 고등학교때 이후 여자때문에 이랬던적이 오랫만이라..



진짜 존나 멘붕왔었지.. 하긴 고등학교때는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조금은 버틸만했어.. 그렇게 엉망진창인 하루하루들이 반복되자.. 어느새



보름이지나버린거야.. 그러더니 내마음속 현서에대한 그리움도 차차 사라지는거 같았어..



그리고 다시 전처럼 활기차게 일을 열심히했지..









" 야 동훈아!! 저기!! 3T에 맥주좀 넣어주라 형 찬우형이랑 단체방좀 갔다올게 ㅎ "



" 네~ 형 돈많이 뜯어와요 ㅎㅎ "



" 새끼 ㅋㅋ 인제야 내동생같네 ㅎ 알겠으 형한테 맡겨 !! "



" 네 ㅎ "







다시 활기를 찾은나는 날라다녔지.. 아주그냥.. 뛰고 또뛰고 형들보다



정말 배는열심히 일했어.. 왜냐고? 그렇게해야 조금이나마 현서생각 안할수있으니까..



그렇게 그날도 마감을향해 달려나갔지..








" 어디보자.. 하나,둘,셋,넷,,,,,,스믈,스믈.... "



" 이열~~ 손님수에비해 오늘쫌 벌었네?? ㅎ "



" ㅎㅎ 그러게요 ㅎ "



" 거봐임마 이렇게 웃으면서하니까 돈도더벌고 기분도 좋잖아..ㅎ "



" 네...;;ㅎ "



" 야.. 형이 조만간 소개팅해줄게.. 기달려!! ㅎ "



" 아니에요 당분간 돈이나 모을래요 ㅎ "



" 진짜?? 존나 후회할수도있다 형아는동생중에 존나 귀여운애있는데..쩝..

아쉽네.. 가슴도.. 짱짱한데.. "




" 하하.. 형 사랑합니다!! ㅎ "



" 그래 조만간 형이 날잡을게 ㅎ "



" 넵!!! "









끙...찬우형이 소개시켜준다고 말하는데.. 믿을수있어야지.. 보는눈이.. 아..



알잖아.. 일단 말은 저렇게했어도 사실은 소개팅 이런거 받기도 싫었어



그냥 조용히 돈이나 모으자 이랫거든.. 근데 그때..





♪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 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니가 필요해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날카로운 말 ♬


벨소리가 울리는거야..








" 여보세요.. "



" 오..오빠.. "



" 하.. "



" 미..안.. "



" 어디야? "



" 오빠네.. 가게앞이야.. "



" 알았어.. 지금나갈게 기달려.. "







형들한테 사정을 얘기하고 난 잽싸게 가게 밖으로 나갔어.. 현서가 가게 앞에



서있더라.. 얼굴이 전보다 더 수척해졌어.. 그모습을 보는데 갑자기 속에서



울컥 거리더라 너무화가났어..








" 너 뭐냐? 뭐하는 짓이냐? "



" 미안.. "



" 아니 미안하다고만 하지말고 왜 거짓말을 했는지 그리고 왜 잠수탔는지..말해!! "



" 흑... "



" 뭐야? 울면 다해결되는줄 알아!! 울지말고 말을하라고1!! "



" ...... "








난 미친듯이 화만냈어.. 현서는 고개를 떨구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지..








" 하... 미안.. 나도 이러면 안되는데.. 지금 니모습이 너무싫다... 나 갈게.. "



" 오..오빠!..실은.. "







조용히 현서얼굴만 쳐다봤어.. 그리고 현서가 계속 말을 하더라.







" 일단 오빠속여서 미안.. "



" ..... "



" 그래.. 학교안다녀.. 대학생인거 거짓말했어.. 처음만났을때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그냥 잠깐 헌팅하고 노는거니까.. 대학생이라고 거짓말했어.. 그러다가..

오빠를 좋아하게 됐고.. 근데 거기서 대학생이라고 했는데.. 오빠도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내가 실은 나사실 밤일해.. 이러면 오빠가 나한테 실망할까봐.. 알아..

내가..너무 심하게 속였다는거.. 언젠간 말할려고했어.. 정말이야.. "




" 후.. 그래.. 근데 잠수는 왜탔냐? "



" 그건... 말했잖아.. 오빠한테 정말미안해서... 오빠가 나한테 화낼까봐 그게 너무

두려웠어.. "



" 그래 두렵냐? 그럼 내생각은 해봤냐? 잘들어 난 니가 대학생이고 아니고 밤일을하던

안하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니가 나한테 했던 거짓말보다.. 말도안하고 보름동안

잠수탔던 그시간들이 나한테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알아? "




" 오..빠.. "




" 니가 대학생이 아니란거.. 사실 전부터 눈치채고 있었어.. 내가 잠깐이나마 대학생활을

해봤기때문에 알수있었지.. 그래도 난 니가 언젠가 말해주겠지.. 하고 기다렸어.. "




" 미..안해.. "




" 미안해..? 하기엔 조금 늦어버린거 같다.. 솔직히 아직도 널좋아하는데.. 정말로 좋아하는데..

니가 또 말없이 떠나버릴것같아서 두렵다.. "




" ........ "




" 그만하자.. 이제.. "




" ......흑.. "




" 우리헤어지자.. 그래도 말없이 끝내는것보다는 이렇게 말하고 끝내려고 하니까

덜아픈거 갔다.. 더아프기 전에 그만하자.. "





" ......흑..흑.. "





" 잘지내라 아프지말고.. 나간다.. "










그렇게 우는 현서를 뒤로한채 난 걸음을 옮겼어.. 씨발.. 좆같더라.. 그냥..



다시붙잡고 잘해볼수도 있는데.. 그럴 자신이 없었어.. 내가 잘난것도 아니였기떄문에..



그냥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도 포기했어.. 집으로 걸어가는데..



눈앞이 너무 뿌옇더라.. 잘안보이고.. 양볼에는 따뜻한느낌이 흘러내려가고..



그게 점점더 심해지니까 앞이 완전히 안보이더라..



씨발... 그날 집에 가는내내 울었다.. 존나 서럽게...












그동안 키작은 꼬마이야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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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만우절이라는게 함정!!!




다음편에 계속!!




기대해주세요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꺼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