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대로 이어나갈게 추천 고마워

우리집에서 학교는 약 40분 거리에 있는데 골때리게도 버스를 타고 환승을해서 지하철을

타야되 ㅡㅡ 그래서 8시 30분까지 등교 인데 씻고 준비하려면 한 7시쯤 일어났어야했지...

앞으로 학교 다닐려면 막막했어 중학교때는 집앞에 바로 내가다니던 학교가있어서 편했는데 말이야..

그렇게 비몽사몽 집을 나와서 집을나와서 버스정류를 타고 지하철을 탔는데 하나가 지하철에 타고있는거야

나는 하나를 봤는데 하나는 나를 못봤어 그래서 용기를 나서서 다가가서 인사를 건냈지..


는 훼이크.....


난솔직히 그때만해도 너무 소심하고 첫인상도 좀 안좋게 보인거같아서 눈에 안띄는곳에서

엠피나 들으면서 도착역에서 지하철문이열리마자

재빠르게 내려서 하나가못보게 전력질주로 지하철을빠져나와

학교까지달렸어 이때만해도 내가 왜그랬는지모르겟어 ㅋㅋㅋ

그러고 학교에 교문을 통과하니 다리가풀리더군...교실로 들어왔어

그러다가 종찬이가 나한테와서 하는말이

종찬: 야 ㅋㅋ 너 어제입학실 강당에서 이하나계속 쳐다봤다며 ?

시혁: ? 무슨말이야 그게? （뜨끔）

종찬: ㅋㅋㅋㅋ 웃기지마 어제 이하나가 니가 계속 이상한눈으로쳐다봤다는대?

시혁: ......; 아몰라 그게누군데 ㅡㅡ （X됐다 생각했어）

종찬: 아 ㅋㅋㅋㅋㅋㅋㅋ이름은 모르나 ? 그 니옆에옆에있었다고 하나가그러던대

시혁: 어제 학교 마치고 정문에 너랑 같이있던애?

종찬: 알고있었으면서 모르는척하기는 ㅋㅋㅋㅋㅋ

시혁: （-_-） 그냥 창문보다가 눈마주친거야. 걔랑 너랑 무슨사이인데?

종찬: 아니 중학교때 친구야 너이하나한테 관심있어?

시혁: 그런거아니야.

난 혹시 들켜버릴까봐 침착하게 화도안내고 흥분도안하고 차분하게 얘기해서 넘어갔다

그러고 점심시간이 됬지

종찬: 야 밥이나먹으러가자 하나데리고와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혁: （아나.. 저 개XX기가.;; 속으로 별로 관심없는줄알았는데..）

그렇게난 생각했지. 같이밥먹는게 좋은거보다 저놈이 내가 하나한테 관심있는게 들킬까봐

더두려웠지; ㅁㄴ앰ㄴ어ㅣㅏㅋㅌㅊㅋㅌ 아.. 지금생각해도 저XX한테 들킨게 좀그래서 미안형들

시혁: 맘대로해.

난 시크하게 그냥 쿨하게 말했어

그러다가 복도로나왔는데 하나가 저기서 쫑쫑 걸어오는거야 진짜 개이쁘더라 ;;

종찬: 얘는우리반에인 차시혁이야. 넌뭐 하나이름아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혁: （저죽일놈ㅡㅡ） 안녕

하나: 어 안녕

역시나 ;; 나한테엄청 차갑더라;; 괜히 따라온거같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밥을먹고 매점을 가고있었어

종찬: 나잠깐 화장실 갔다 올테니까 니네먼저 매점가있어 그렇게 둘이서 매점가고있었는데

난 이떄가 기회라고생각해서 변명을 대야겠다고생각했지... 형들..나참소심하지?..지금은아니야..

시혁: 저기 내가 어제 너쳐다본게아니고 ; 그러니까 창문보다가 우연히 너랑 눈마주쳐서
그런거야;;

그러더니 씨익 웃더라 하나가 역시 엄청이쁘더라;

하나: 아그래 ?ㅋㅋ 별로 신경안쓰고있었는데 ㅋㅋ

역시... 되도안되는 변명이라고 말했다는걸 알고있었지... 근데 웃는모습은 진짜 천사가따로없더라..

그렇게 매점으로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자리에 앉아서

시혁: 너근데 나아까 지하철에서 너봤는데 학교올때 지하철타?

하나: 응 너도 지하철타고 학교다니는구나?

시혁: 지하철만 타면 좋은데 버스타고 환승도해야되..

하나: 아......그렇구나..

정말 난 한심한놈이라고생각을했지.. 분위기는 마치.. 초상집온것처럼 싸늘했고..난이때당시

무슨말을 해야될지도모르고 그냥 종찬이가 빨리오기를기원햇지...후... 그렇게 생각하다가

시혁: 그럼 집갈때 같이갈래? 어짜피 같은 방향이잖아.

하나: 그래 ㅋㅋ

하나는두가지의얼굴이있는사람 처럼보였어 차가울땐 진짜 얼음장같은데 웃으면 진짜 나까지 웃게만든다고

해야될까? 무튼 엄청 기분은 좋았어 이기회에 엄청 친해져봐야겠다는생각도들었지..

그러고 종찬이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지.

이부분은 생략할게 어짜피 쓸모없는얘기라서 형들 내가 좀 자세하게 얘기하지? 미안해

내가 처음에 말했듯이 글솜씨가 좀많이없어서 그래도 잘봐줬으면 좋겠어.

그러고 학교가 끝나서 3반에서 하나를기다리다가 하나가나오길래 하나랑 같이 지하철까지걸었어.

그냥 말없이걸었던거같아 ㅋㅋㅋㅋㅋㅋ 무슨말을해야될지도모르겠고..

그러다가 좋아하는 가수나뭐이런거 그냥 쓸모없는것들 ?; 그런얘기하다가

지하철역에도착했지 지하철을타고

하나: 너 폰번호뭐야 ?

나 이말듣는순간 한 3초간 얼었던거같아; 정신차리고 난과감하게 이런멘트를 날렸지

시혁: 이런거남자가물어보는거야 너번호뭔대 ?

하나: ㅋㅋㅋㅋㅋ 그래? 핸드폰줘바

유치하게 본건지.. 아닌건지는 나도잘모르겟는데 너무진지하게말해서그런가? 하나가 지하철 가는내내

실실웃더라ㅋㅋ 근데 나도 하나가웃는모습을 보고 나도 같이웃었지 ㅋㅋ

내가 내리는 역보다 두정거장이나더가야됬어 하나는 그렇게 번호를 받고 지하철에 내리고

버스를 타고 집가는동안 하나한테 문자를 보냈어. "나시혁이야 저장해"

（이때당시 카톡이란건없었어 6년전얘기라 ㅋㅋ ）

그러고한 5분잇다가 문자가왔어

하나: 응 ㅋㅋ 잘들어갔어? 난 집인데

시혁: 아니..아까말했듯이 버스타고 20분정도 가야되서 아직 버스야

하나: 힘들겟다.. 그래도 힘내 ㅋㅋ

시혁: 고마워 ㅋㅋ

이렇게문자를하다가 집에와서씻고 얘기를햇는데 이부분생략할게 잡소리라..

다음화를 기대해줬으면좋겠어 난참고로 스토리를 자세하게 얘기해주고싶어서 따분해도 좀 잘봐줬으면조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