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켜주세요님 / ㅎㅎ 감사합니다.. 이놈의 댓글제한.. 없애고 싶어요..;;


다들 이상한 추측이 난무하고있어.. ㅎ 암튼 빨리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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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고생들했다. 사장님께서 특별히 내일하루더 쉬라고

했으니까 푹쉬고 모래부터 화이팅하자!! "



" 넵!!! "



" 이야~~홋!!! "








야유회가 끝이났어..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지. 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렸어..








" 하... "






'어떻하지.. 직접물어볼까..? 아니야..그냥 믿자..' 그렇게 생각을


정리한 나는 바로 전화했지.








" 서방~~♡ "



" 뭐해? "



" 응.. 누워서 티비보고있어..헤~ 지금 집에도착했어? "



" 어 ㅎㅎ 아 몸이 존나 뻐근하다 ㅎ "



" 내가가서 주물러줄까? "



" 쩝.. 그러고 싶은데 찬우형이랑 승현이형이 옆에서 뻗어가지고.. "



" 아~~ 뭐야!! ㅠㅠ 쩝.. 알겠어.. "



" 아! 내일 쉬는날인데 ㅎ "



" 뭐?? 정말?? "



" 응 사장님이 고생들했다고 하루더쉬래 ㅎ 내일놀자..ㅎ "



" 아..내일은 내가 안돼.. ㅠㅠ "



" 왜?? "



" 수업도 있고 오랜만에 동창들이랑 약속있거든..ㅠㅠ "



" 쩝.. 그래...;; "



" 에잇!! 약속이고 뭐고 다취소하고 서방이랑 놀아야겠다 ㅎㅎ "



" 아냐..;; 그렇게까지 하지는마.. 나때문에 그러는거 더싫어.. ㅎ

그냥 재밌게놀아 나도 간만에 늘어지게 잠이나 자야겠다ㅎㅎ "



" 아..뭐냐..훗.. 하긴 우리서방 내가 그래서 좋아하지 ㅎ "




" 응.. 보고싶다.. ㅎ "



" 나도..힝 내일 친구들모임 일찍끝내고 오빠네집갈게 기달려 !! "



" 뭐..;; ㅎ 알겠어 ㅎ "



" ㅎㅎ 서방 사랑해~ "



" 나도.. "






통화내용을 마친후.. 난 천천히 눈을 감았어


그리고 다음날 밤늦게까지 깊게 잠이들었지..






♪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 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니가 필요해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날카로운 말 ♬





벨소리가 내귓가에 울렸어..

（당시 스마트폰이 없었을때야.. 그리고 내폰은 프라다폰이였음..;;）






" 으으음.. "



난 어거지로 손을뻗어 폰을 움켜쥐었지..



" 여보..세..요.. "



" 동훈이형!! 뭐해요?? "



" 누구..? "



" 저요!! 감자.. ㅎ "



" 어..감자야.. 근데 웬일..이야? "



" 웬일은요! 형.. 지금 일어나셨죠? "



" 어.. 인제.. 일어..헉!! "







난 시계를보고 놀랬어.. 씨바..9시까지.. 퍼자고 있었지..







" ㅎㅎ 형 빨리 씻고 나와요!! "



" 어?? 왜?? "



" 아.. 야유회끝나고 우리조 회식하기로 했잖아요!! "



" 아~!! 맞다.. "



" 1차는 끝났어요.. 형이 전화를 하도 안받아서..;; 혹시나 해서 한번더해봤는데..

암튼 지금 우리 ㅇㅇ동으로 가거든요 거기로 와서 전화주세요 "



" 거기는 왜?? 여기서 멀잖아.. ? "



" ㅎㅎ 형들이 싸고 좋은 노래방있데요.. ㅎ "



" 아.. "



" 알겠죠?? 다들기다리니까 빨리와요!! ㅎㅎ "



" 어..어?? 야..야!! 잠..깐만!! "






뚝-







노래방.. 현서한테 미안해서라도 이제 안갈려고 했는데.



내마은속에서는 또 달리라네.. 하.. 어쩔수없지..



형들도 기다린다니까..그나저나..ㅇㅇ동이라.. ㅇㅇ동은 우리가 일하는동네랑



정반대거든.. 사실 거의 갈일도 없거니와.. 또 우리동네가 번화가라.. 더더욱



갈일이 없는 동네였어..








" 후.. 할수없지 얼굴만 비추고 눈치봐서 나와야겠다..훗.. "










외출준비를 하고 택시를 탔어..



ㅇㅇ동에 도착해서 감자한테 전화를했지..



감자가 ' 파브노래방 ' 거기로 날 데리고 갔어. 그리고 문앞에써있는 VIP..



VIP실안은 엄청 컸어.. 그냥 크기만햇어 별거없었지 그냥 노래방이었기때문에..ㅎㅎ



안에는 형들이 저마다 파트너를 끌어안고 놀고있었어..



（아! 여기서 말할게 있는데.. 노래방 도우미는 그냥 술먹고 노래만 불러

그래서 티씨가 싸지.. 우리는 전문용어로 노래방 도우미를 짤짤이라고불러..）











" 동훈이 왔냐! "



" 네..ㅎㅎ 안녕하세요 형님들! "



" 야~ 동훈아 얼렁앉어!! "



" 그래 ㅎ 야 지수야 나가서 이모불러라!! "



" 아~ 오빠~ 이모는왜? "



" 뭘왜야?? 동생도 파트너 불러줘야지 ㅎ "



" 훗.. 알겠어.. ㅎ "



" 어.. 형 저.. 괜..찮.. "



" 야!! 그냥 놀아!! ㅎㅎㅎ "



" 그래 동훈아 놀아!! 흥깨지말고 !! "



" 네... "











형들은 이미 취해있었고 내말을 고분고분 들어줄 사람들도 더더욱 없었지..



시우형이나 찬우형이라면 모를까.. 그냥 하라는대로 앉아있었어..






똑똑-







" 이모!! "



" 그래그래 한명더 필요하대며?? "



" 어!! 저~기 동생 한명만해줘!! "



" 휴..알겠다.. 마침 5분뒤에 한명 다른방에서 끝나니까 그애 넣어줄게 "



" 이뻐야 되는디? "



" 이뻐이뻐 내가 보증한다!! "



" 오오!! 알겠어 이모!! 빨리 넣어줘! "



" 오냐~! "







훗.. 나도 참.. 이쁘단말에 내심 5분이 기달려졌어 원래 목적을 잊고..;;



그래도 현서한테 실망주기 싫어서 아무리 이뻐도 적당히 봐서 나가야겠다고



짱구를 굴렸어.. 그렇게 내가 생각에 잠기는동안 어느새 5분이 훌쩍 지나갔어..








똑똑똑-







" 야 왔다왔어.. "



" 안녕하세요 ~ 서현이에요! "



" 오오옷!! 이쁘네! "



" 휘이익!! 괜찮다!! "



" 오!! 동훈이 좋겠다?? ㅎ "









어떻게든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너무 푹빠져서.. 내파트너가 들어온지도 몰랐지..



어쨋든 궁금해서 재빨리 들어온 그녀쪽으로 시선을 옮겼어..



그리고




쿵-




난.. 내두눈이.. 크게떠지는걸 느꼈어.. 그리고 입술이.. 부르르..떨렸지..






" 어..어떻게..니가..여기.. "









그리고 그녀도 나를 쳐다보고 두눈이 잔뜩 커졌지.. 그렇게 놀라다가 그녀는




룸밖을 뛰쳐나갔지...




난 그녀를 쫓아 룸밖을 나왔어.. 그리고 그녀를 찾았지.. 복도한켠에 등을돌린채..




서있었어.. 난 천천히 그녀의 곁으로 다다갔어.. 그리고 그녀의 등뒤에서 그녀를..불렀지..










" 혀..현서야..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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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썰처럼 쓰지않고 약간바꿔봤는데..? 쫌..진지해졌나;;

형들 항상 추천 댓글 달아주는형들 고마워 ㅎ

이틀만 더고생하면 주말이야 ㅎㅎ 암튼 오늘하루도 화이팅하고

많은 추천댓글 부탁할게.. 정말로.. ㅠ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