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솔직히 소설 처음 쓰는데 조회수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많아봤자 130?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거에 3배더라고요;;감사합니다..저는 추천수는 많이 바라지 않을게요.추천수는 여러분께서 읽으시고 괜찮다 싶으면 누르는게 추천이니깐요..하지만 댓글좀 써주세요..ㅜ진짜 제가 잘 쓰는지 모르겠어요..솔직히 고쳐야할부분 말씀좀 해주세요..그럼 시작할게요-----------------------------------------------------------------------------------------------------------------------------------------------------------------------------------------------

나는 공부를 못한다.아니 솔직히 말하면 공부를 못한다기보다 공부에 흥미를 못붙이히는 아직 공부맛에 안들렸다는게 더 사실인거같다.인문계 고등학교도 겨우겨우 턱걸이로 입학한 나는 고2때부터 공부의 맛을 알게되었다.처음에는 억지로 공부를 해야 대학을 간다는 생각뿐이였지만 지금은 공부를 하면 성적이 그만큼 오른다는 것에 나는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그래서 학교끝나면 학원갔다오고 갔다오면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자는게 나의 일상이 되었다.그런 나를 보고 누나도 말없이 날 새벽까지 도와주고 때때로 간식을 만들어 주었다.오늘도 그 어느때와 같이 공부를 하던중 간식을 먹으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하지만 냉장고 문을 연 나에게 반겨준것은 음식이 아닌 찬 공기였다.

나:（짜증내며）아!!이게 뭐야?


냉장고 문을 세게 닫고 나는 옷을 입고 나갈준비를 했다.현관 앞에 서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렸다.
방문을 열고 나온 엄마는 내가 나갈 준비하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엄마:（웃으며）울아들~어디나가?
나:（퉁명스럽게）먹을거 없어서 사러 나가
엄마:（미안한척하며）어머~미안해..엄마가 요즘 너무 바빠서 호호

바뻐봤자 친구들과 맨날 나가서 술먹는게 엄마의 일상이다.그런엄마를 보며 나는 한심한듯 엄마를 쳐다봤다.

엄마:근데 누나는 아직 안들어왔니?
나:（신발신으며）누나 안들어왔어?
엄마:아니~아까 엄마한테 전화오더라고 약속있으니 조금 늦을거라고..
나:（현관문을열며）하긴..누나도 대학생이니까
엄마:（웃으며）조심히 다녀와~우리 아들~


그런엄마를 뒤로하고 나는 밖으로 나갔다.조용히 밖을 걸은 나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고 머리도 식힐겸 공원 의자에 앉아 밤하늘을 보앗다.밤하늘을 보며 나는 추억에 젖었다.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천천히 일어나서 집으로 갔다.집에 오자 나를 반겨준것은 누나였다.

누나:（웃으며）윤성아~왔어?어디갔다 온거야?누나 걱정하게..
나:（무표정으로）머리 식힐겸 잠시 밖에 나갔다 왔어
누나:（나를 끌고가며）윤성아~배고프지?누나가 너 줄려고 저~기 앞에서 치킨 사왔어!!
나:（당황하며）아니!!잠깐 나 별로 배 안고파!!


하지만 나의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누나는 식탁에 날 앉히고 누나가 사온 치킨을 열었다.별로 먹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누나의 성의를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나는 할수 없이 닭을 잡고 뜯기 시작했다.
누나는 그런 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물끄러미 쳐다봤다.

나:（닭을 먹으며）누나 그렇게 쳐다보지마..
누나:（웃으며）왜~내가 우리 동생 먹는거 쳐다본다는데!!
나:（한숨을 쉬며）하..알겠어 누나 나 물좀~
누나:（벌떡 일어나며）물?나 윤성이주려고 콜라 사왔는데..콜라 먹으면 안돼?
나:（신나하며）진짜?나 콜라 좋아해!!콜라 줘!!

누나는 다른봉지에서 콜라를 꺼냈다.누나는 컵에 콜라를 따라주며 나에게 물었다.

누나:윤성아 요즘 공부 잘하고 있어?
나:（콜라를 먹으며）응!!요즘 너무 공부가 재밌어 진짜!!공부의 맛이란게 이런거 같아ㅎㅎ
누나:（웃으며）다행이다~우리 윤성이 힘들면 어떡하나..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나:히히 걱정은 무슨 걱정이야~근데 누나는 안먹어?
누나:（나를 쳐다보며）괜찮아~누나는 아까 많이 먹고왔어


그런말을 하자마자 누나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났다.순간 누나와 나는 말이 없어졌다.누나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고 어쩔줄을 몰라했다.그런 누나를 보고 나는 한번 웃고 나서 치킨을 누나 앞에 두며 말했다.

나:（누나를 쳐다보며）누나!!솔직히 말해!!
누나:（당황하며）무..뭐..뭐가?
나:（누나를 추궁하며）누나 이거 나 먹일려고 줄 서서 기다렸지?그래서 늦은거지?
누나:（당황하며）아..아..,아니야!!
나:（정색하며）나 거짓말하는 사람이 제일싫어
누나:（바닥을 쳐다보며）저..그..그게..미안해..윤성이가 많이 고생하는거 같아서..그래서 사온거야
나:（한숨을 쉬며）몇시간 기다렸어?
누나:（손가락을 만지며）..저..그게..3..시간..정도?
나:（큰소리로）3시간?!!!!이렇게 추운데 밖에서?!!!!
누나:（목소리가 작아지며）아니..그게..그러니까..
나:（벌떡일어나며）누나 미친거 아냐?누가 이걸 3시간씩이나 밖에서 기다리면서까지 사와?
누나:（울먹이며）미..미안..윤성아..누나가 잘못했어...
나:（짜증내며）그럼 밥은?밥 먹었어?
누나:（작은소리로）아니..안먹었어...훌쩍..미안..


나는 허탈하며 의자에 앉았다.누나는 거의 울상이되고 나는 천장을 쳐다보며 한숨을 내뱉었다.너무도 어이가 없었다. 겨우 이거 하나 사오려고 엄마에게 거짓말까지 치면서 이렇게 추운 날씨에 3시간동안 벌벌떠며밥도 안먹고 기다린다는 것에 대해 화나는것보다 너무 어이없었다.

나:（어이없어하며）하..참 진짜..


어렸을때부터 나를 끔찍히 아껴온 누나.나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거는게 우리 누나다.바닥을 쳐다보며 손가락을 만지는 누나를 보고 나는 허탈하게 쳐다봤다.누나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나 보다.그런누나를 보고 나는 결심한듯 누나에게 말했다.

나:（무표정으로）누나..
누나:................
나:（조금 상냥하게）누나..나좀 봐


그제서야 누나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나를 쳐다보았다.나는 그런 누나를 보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나:（눈물을 닦아주며）나도 알아..누나가 날 끔찍히 아낀다는걸..하지만 누나 이러지는 마 누나가 이럴수록 나 너무 힘들어져..누나에게 받은게 너무 많아서 누나를 어떻게 대해야 될지 점점 모르겠단 말이야..
누나:（날 쳐다보며）...............윤성아.....
나:（조용한 목소리로） 난 누나랑 사이가 멀어지기 싫단 말이야..하지만 이러지는 마..이렇게 고생까지 하면서 나를 그렇게 위해주지는 마..알겠지?


내말을 들은 누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말을 그렇게 했지만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누나에게 너무 미안했다.다른 사람들한테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웃음이 많고 항상 날 아껴주는 누나였다.하지만 지금 내눈앞에 있는 누나는 그저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나는 그런누나를 보다 입을 열었다,

나:（약간걱정하며）누나..내가 그렇게 말해서 서운해?
누나:....................
나:（누나 앞에 가서）누나..날 좀 쳐다봐봐


누나는 천천히 나에게 얼굴을 들었다.

나:（걱정하며）누나..서운했다면 사과할게..
누나:（흐느끼며）난..흑흐,,윤,,윤성..이를 위해 흐그흐그흐..


나는 그런 누나를 아무말 없이 껴안았다.시간이 흐르자 누나는 점점 안정을 되찾아갔다.하지만 그런누나를 보며 나는 너무 미안했다.나쁜짓을 한것도 아니고 그저 동생을 위해서 한일이었기에 나는 더욱 미안해졌다



나:누나..서운했다면 사과할게
누나:........................


아무 말이 없는것을 보니 누나가 많이 서운했나보다.나는 한동안 누나를 쳐다보았다.


나:（누나를 보며）누나..토요일에 시간있어?
누나:（날 쳐다보며）훌쩍..없어..훌쩍
나:（웃으며）그럼..누나 나랑 툐요일에 데이트나 하자..
누나:（눈이 커지며）..............무..뭐..뭐라고?
나:누나랑 나랑 데이트 안한지 오래됬잖아..누나 기분도 풀어줄겸 데이트나 하자고..
누나:（날 쳐다보며）지....지지..진짜야?
나:응..싫어?
누나:（고개를 세게 저으며）아..아니..그..그..그럴리가 없잖아..
나:（누나를 쳐다보며）그럼 토요일에 데이트하는거다?!!
누나:（활짝 웃으며）웅!!!히히


언제 울었냐는듯이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난 그런 누나의 머리를 만져주고는 방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싶었다.하지만 부엌에서는 누나의 이상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그 이상한 웃음소리덕분에 나는 공부도 못하고 어쩔수 없이 잠을 자기로 했다.그이후 누나는 조금 이상했다.집에서 어느때나 시도때도 없이 입이 헤~하고 벌어지며 연신 웃어댔다.


엄마:（다그치며）이년아 그만좀 웃어
누나:（엄마말을 무시하며）헤헤헤헿ㅎ헤헤헤헿ㅎㅎㅎ
엄마:（짜증내며）이년이 미쳤나!!너 그만 웃으랬지?
찰싹찰싹
누나:（웃으며）ㅎ헤헤헿헿헿 아!아아!!아퍼 엄마!!!헿ㅎ히히힣


그런누나를 보며 나는 드디어 누나가 맛이갔다고 생각했다.나는 그렇게 엄마한테 맞는 누나를 보며 한숨을 쉬며 방에들어가 공부를 하다 잠이 들었다.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누가 내이름을 크게 불렀다.


누나:（큰소리로）윤성아!!!!!!!!!!!!!!일어나!!!
나:（약간 짜증내며）아..누나..뭐야?오늘 토요일이잖아
누나:（날 일으켜세우며）그러니까 오늘 토요일이잖아!!누나랑 약속했잖아!!
나:（누나에게 이끌려 가며）아 진짜..누나 왜그래?더 자고 싶은데ㅜㅜ
누나:（내 말을 무시하며）다 씻었으면 부엌으로 와~알겠지?ㅎ


나는 다 씻고 나와 부엌으로 향했다.누나는 의자에 앉아 내가 오는것을 기다렸다.맛있어보이는 반찬과 김치찌개였다.


누나:（날 쳐다보며）윤성아~일어났어?
나:（식탁을 보며）응..
누나（웃으며）그럼 빨리먹어!!히히
나:（눈을 비비며）나..근데 너무 졸려..
누나:（날 쳐다보며）그래~그럼 우리 졸린 윤성이를 위해 누나가 뽀뽀해야겟네?
나:（깜짝놀라며）무..뭔소리야!!아..오지마!!
누나:（나한테 오며）왜그래~윤성아^^일루와~누나랑 뽀뽀하자♥
나:（소리지르며）아아악악아악!!!!!!!!!!!!!!!!


나의 비명소리와 함께 아침은 끝이났다.아침을 다먹고 나는 누나와 같이 집에 나와 길을 걸었다.길을 걷던중 누나는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무슨 말을 할거 같았다.


나:（누나를 보며）누나 왜그래?
누나:（얼굴이 붉어지며）저...저..저기..윤성..아
나:어 왜그래?
누나:（더욱 붉어지며）저..그..ㅍ..파..팔짱 껴도 돼?


저번에 같이 나올때도 누나는 나에게 팔짱을 꼈다.나에게 팔짱이란 연인들끼리만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누나의 기분을 풀어주는 데이트이기 때문에 나는 순순히 허락했다.


나:（앞을 보며）어..팔짱 껴
누나:（날 쳐다보며）지..진짜?진짜지?
나:（귀찮다는듯이）어 해도 돼


내말이 끝나기 무섭게 누나는 나에게 철썩하고 팔짱을 꼈다.저번에도 느끼는 거지만 누나가 팔짱을 끼면 가슴이 느껴진다.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누나를 위해서 그냥 참고 걸었다.그런 나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누나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길을 걸었다.길을 걷던중 나는 목걸이 가게를 발견했다.그 가게를 보고 나는 문득 좋은 생각이 들었다.그리고는 누나를 끌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누나:（의아해하며）윤성아..여기 왜 왔어?
나:（문을 열며）누나한테 미안해서..내가 선물로 목걸이 사줄게~들어가자!


누나는 그런 나를 보고 감동받은 얼굴로 아무말없이 나와함께 들어갔다.들어가자 점원이 나와 누나를 반겼다


점원:안녕하세요
나:（점원을 보며）저기 여기 목걸이좀 볼수 있을까요?
점원:（누나를 보며）네 그러세요 근데..두분 연인사이신가요?
나:（손사레치며）하하하..아니에요~여자친구가 아니라 누..


내가 말하려 하는 순간 누나는 나의 말을 끊고 점원에게 말했다.


누나:（얼굴이 붉어지며）네..약혼까지 했는걸요?


난 그런 누나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봤다.저번에도 밖에서 연인이니 약혼이니 하며 떠들어댄 누나다.


나:（조용한 목소리로）뭔 소리야?약혼했다니?
누나:（얼굴이 붉어지며）무..뭐 어때?
점원:그러시면 커플 목걸이는 어떠세요?두분께 잘 어울리는 목걸이가 있거든요!
누나:（점원을 보며）진짜요?저좀 보여주실수 있나요?
점원:（웃으며）따라오세요~



난 점원을 따라가는 누나를 보며 한숨을 내뱉었다.마음 같아서는 점원에게 누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누나의 기분이 않좋을까봐 나는 그냥 의자에 앉아 핸드폰으로 게임을 했다.얼마쯤 시간이 지났을까?누나와 점원이 부르는소리가 들렸다.


누나:（날보며）윤성아!!!일루 와서 봐봐


누나의 말에 나는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겼다.누나 옆에 간 나는 점원이 보여준 목걸이를 봤다.


누나:（들뜬목소리로）윤성아 이거 어때?이쁘지?
나:（건성으로）어..이쁘네
점원:두분께 잘 어울리실거 같아요 호호
누나:（웃으며）윤성아 잘 봐봐 어때?
나:（자세히 보고）음..이쁘네~특히 누나한테 잘 어울릴거 같다..


그런 나의 말의 누나는 얼굴이 빨개졌다.나는 말없이 누나를 쳐다보았다.누나가 이렇게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하던것은 별로 없던거 같다.그만큼 목걸이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나:（누나를보며）누나 이거 마음에 들어?
누나:（얼굴이 붉어지며）으..으..응..
나:（싱긋 웃으며）그래?그럼 이걸로 하자!!
누나:（날 쳐다보며）지..진짜?
나:（목걸이를 보며）응,,나도 이 디자인 맘에 드네!


그렇게 말하자 누나는 뭐가 그리좋은지 조금씩 소리내며 웃었다.나는 그런누나를 보며 마음이 편해졌다.


나:（점원을 보며）이거 얼마에요?
점원:25만원입니다~고객님
나:（목걸이를 보며）네??25만원이요?
점원:（나를 쳐다보며）네 고객님^^두분께 특별히 싸게 드리는거에요


나는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내가 있는돈은 10만원정도 목걸이 하나에10만원이면 될줄 알앗다.식은땀을 흘리며 서있는 나를 본 누나는 나에게 조용히 물어봤다.


누나:（걱정하며）괜찮아?윤성아?
나:（애써 웃으며）어..어?응 괜찮아...
누나:（날 쳐다보며）윤성아..혹시 돈이 부족해?


난 깜짝놀라 누나를 쳐다보았다.그런 나를 본 누나는 이내 싱긋 미소를 지으더니 점원에게 카드를 내밀었다.


나:（누나를 보며）누나!!이게 뭐하는 거야?
누나:（웃으며）누나가 살게..
나:아..아니 그,,그게
누나:（날 쳐다보며）윤성아?누나에게 미안해?
나:（바닥을 보며）당연한거 아냐?누나 저번에도 내 옷사느라 돈많이 썼잖아..
누나:（싱긋 웃으며）그럼~누나가 원하는 세가지 부탁 들어줄래?
나:（손가락을 만지며）............알곘어


카드 결제가 다 끝나고 누나는 날 끌고 사람이 드문 공원에 데려가 의자에 앉게 했다.


누나:（웃으며）윤성아 진짜 누나가 원하는거 들어주는거다?히히
나:（바닥을 보며）....응 원하는게 뭐야?
누나:（고민하며）뭐가 좋을까?히히


누나는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생각을 했다.그런 모습을 보는 나에게는 지옥이나 다름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고 누나는 결심한듯 손뼉을 치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누나:（날 보며）윤성아!!첫째는 누나한테 맛있는거 사주기~어때?괜찭지?
나:（안도의 숨을 쉬며）...괜찮네 나도 여기 아는집 많아!!
누나:（그런 나를 보며）그래?히히 두번째부터는 중요한건데..
나:（살짝 불안해하며）.....뭔데?
누나:（얼굴이 살짝 붉어지며）저..저..기 그..러니까 씻을 때 말고 그..누나가...사준 목걸이..빼지마..


난 그런누나를 보았다.솔직히 누나가 사준 목걸이니 나한테는 선택할 권한이 없었다.


나:（당당하게）당연하지~!!!!!내가 죽을때까지 이거 목걸이 걸고 다닌다!!!!!!!!
누나:（날 보며）진짜?진짜 그럴거야?
나:（큰소리로）당연하지!!!그보다 누나 세번째는 뭐야?


내 말과 동시에 누나는 얼굴이 너무 붉어져있었다.그런 누나를 보고 나는 다시 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나:（불안해하며）...저기..누나 세번째가 뭐야?
누나:（붉어지며）저...그..그게 ..그 ,,.그러니까
나:（정면을 보며）뭔데..누나 설마 이상한ㄱ......우우웁!!!



나는 말하던 도중 내 입술에 뭔가 닿는듯한 느낌이들었다.나는 눈을 떠서 앞을 보니 누나가 나한테 키스를 하고 있었다.나는 누나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어쩐지 모르게 몸에 힘이 없었다.10초가량 키스를 한 누나는 조용히 내입에서 입술을 뗐다.


나:（멍한 표정으로）...누나 이게 뭐야?
누나:（얼굴이 붉어지며）이게..누나가 원하는 소원이야..
나:（누나를 보며）...........................
누나:（그런 나를 보며）아~배고프다 윤성아 밥먹으러 가자!!!!


나는 멍한 표정으로 누나한테 이끌리듯이 일어났다.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길을걷다 누나를 쳐다보았다.누나는 연신미소를 지으며 얼굴이 빨개져있었다.정신어 반쯤 나간 나는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집에 왔다.집에 오자 엄마가 안방에서 나왔다.


엄마:（날 보며）울아들~어디 갔다온거야?
나:（엄마를 보며）누나랑 잠깐 나갔다왔어..
엄마:（깜짝놀라며）윤아랑?


깜짝놀란 엄마를 흘겨보던 누나는 아무말없이 방으로 들어갔다.엄마는 그런 누나를 보더니 별다른 말씀없이 방에 들어갔다.나도 내방에 들어갔다.씻고나서 잘 준비하려는데 목걸이가 생각났다.누나가 씻을때 빼고는 꼭 목걸이를 걸고 있으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나는 목걸이를 보며 중얼겨렸다.


나:하긴..누나가 나한테 사준건데..


나는 목걸이를 걸고 침대에 누웠다.


-설윤아 시점-


방에 들어선 나는 침대에 누워서 내 입술을 손으로 만져보았다.오늘 윤성이랑 꿈만같았던 일이 벌어졌다.커플목걸이를 맞추고 윤성이에게 키스했다는 생각에 나는 너무 행복해 미칠것만 같았다.


윤아:（행복해하며）천국이란게 이런 기분이겠지?


침대에 누워 한동안 윤성이를 생각하던 나는 문득 윤성이가 자기전에 목걸이를 했는지 너무 궁금했다.원래 윤성이라면 귀찮다면서 목걸이를 빼고 잘 가능성이 높았다.그런 생각을 하니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었다.나는 몰래 방에 나와 윤성이 방에 들어갔다.


윤아:（숨을 내쉬며）후~왜 난 윤성이방에만 가면 떨리는거지?


심호흡을 하고 나는 윤성이 방으로 들어갔다.윤성이는 마치 아기처럼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나는 그런윤성이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그런 윤성이를 보다 목걸이를 발견했다.


윤아:（조용히）..목걸이..했구나?


나는 그런 윤성이를 보며 머리를 쓰담아주었다.그러고는 윤성이를 보며 입을 열었다.


윤아:윤성아..사랑해..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댓글로 제가 어디가 부족한지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ㅜㅜ진짜 첫소설이라 어디가 부족한지 잘 모르겠습니다..공감 하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제가봐도 공감이 안되거든요..그리고 다시한번 이거 쓰신 원작 소설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