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소설 처음써보는데요 어때요참쉽죠훗?님께서 쓰신글이 있더라고요 여동생 공감이랑 누나공감이 있는데 여동생 공감만 완결하셔가지고 부족한 필력으로 누나공감 완성시킬려고 하는데 잘 봐주세요--------------------------------------------------------------------------------------------------------------------------------------------------
밖에서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눈을 뜨자마자 난 시계를 본다..10시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갔다.부모님은 아침일찍 어딜 나가신모양이다.난 쇼파에 앉아서 멍때리며 정면을 응시했다.10분 가량 정면을 응시하던 나는 전화벨 소리가 들리자 터벅터벅 전화벨이 울리는 쪽으로 걸어갔다.

나: 여보세요
엄마:우리아들~일어났어?
나:（짜증나며）어디야?
엄마:호호~울아들 왜이리 화났을까?
나:어디냐고?
엄마:（들뜬목소리로）엄마 친구만나러 왔어~우리아들 엄마 친구가 다 잘생겼다고 칭찬하는데~ 너무 기분좋더라 호호
나:아빠는?
엄마:아빠는 회사에 일 있다면서 잠깐 나갔어~울아들 엄마아빠 다 늦을꺼 같으니까 누나랑 밥 먹고있어?알겠지?
나:（신경질내며）끊어!!!

뚜뚜뚜뚜

나:（한숨을 쉬며） 하..맨날 이런식이지

나는 누나방으로 들어갔다.어제 그 아저씨가 주는 술을 몇잔마시더니 계속 저렇게 자고있는 누나.
다시 누나방문을 닫고 나온 나는 아침을 준비했다.안그래도 술이약한 누나를 생각하며 나는 누나가 좋아하는 계란찜,계란말이,계란후라이를 차례차례 만들었다.술먹은 후 해장국을 먹으며 속풀이를한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서 들은것이있다.술먹고 얼큰하거나 매운것을 먹으면 속을 버린다는 말을 듣고 나는 된장찌개를 만들기시작했다.
식사준비를 다한 나는 누나를 부르러 뒤를 돌아보는데 바로앞에 누나가 서있었다.

나:일어났어?
누나:（어리둥절하며）이게 뭐야?
나:뭐긴 밥이잖아 빨리 씻고 와 밥먹게
누나:（떨리는 목소리로）유,,윤성아 이..거 니가 만,든거야?
나:응 내가 만들었어 누나 어제 고생 많이 했잖아.
누나:（날 쳐다보며） 윤성아..
나:（웃으며）감동받았으면 빨리 씻고 와서 먹어
누나:（활짝 웃으며）응!!

누나는 초스피드로 씻고 와서 식탁에 앉았다.
누나는 내얼굴을 쳐다보더니 음식에 손을 댔다.

나:（걱정하며）맛있어?
누나:............
나:（더욱불안하며）누나?
누나:（뭔가에 홀린듯）...너무 맛있어
나:（안심이 되며）다행이다..누나가 맛없다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누나:（다그치며） 그럴리가 없잖아!!!우리 윤성이가 해준 아침인데

누나는 나에게 활짝 미소를 지으며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그런 누나를 보며 나도 기쁜마음으로 밥을 먹는 도중 또 전화가 걸려왔다.

나:여보세요
태훈:여~나의 영원한 친구여
나:전화 잘못 걸으셨습니다.
태훈:야야!!야!!
나:（퉁명스럽게）왜?
태훈:왜긴 짜쌰!피시방이나 가자~
나:（약간 화내며）나 그렇게 한가한 사람아니니 전화 끊어라?
태훈:（갑자기 진지하며）야..내가 돈 내준다..
나:채플린 피시방에서 1시에 만나자
태훈:（당황하며）야..이 새꺄..

바로 전화를 끊은 나는 밥을 다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런 나를 본 누나는 밥을 먹디 말고 나를 쳐다보았다.

누나:（살짝 불안해하며）윤성아..어디 나..가?
나:어 누나 나 친구랑 놀다 올게..
누나:（불안해하며）누..구랑?
나:（귀찮아하며） 친구랑 놀기로 했어
누나:（바닥을 쳐다보며） 저..저기 윤..성아..
나:（옷을 입으며） 왜?
누나:혹시..여,.여,자 아니지?

나는 누나를 쳐다봤다. 원레 여자에 관심없던 나는 누나를 보며 웃음이 나왔다

나:그럴리가 없잖아ㅋㅋ 누나 나 몰라? 나 여자에 관심없어
누나:......진짜 관심 없어?..
나:（현관문 앞에서） 응 없어!!나 그럼 나갔다 올게!!

나가려고 현관문을 여는데 갑자기 누나가 소리쳤다

누나:（큰 소리로） 윤성아!!!
나:왜 누나?
누나:（손가락을 만지며）저..저..기 그..게..
나:（재촉하며） 누나 빨리!!!왜?!!
누나:（바닥을 쳐다보며） 저.. 윤성이가 아침..해줬으니까..
나:（시계를 쳐다보며）응!!왜?빨리!!
누나:（얼굴이 붉어지며） 이따..누..나가.. 저..저,.녁 만들어 줄게..그..러니까 빨리 들어..와
나:（건성으로）알겠어!! 나 갔다온다
누나:（그런 윤성이를 쳐다보며） 으..으.,응,,

-설윤아 시점-
윤성이가 나가고 나서 나는 인터넷을 켰다. 윤성이는 모든 음식을 잘 먹기 때문에 더 힘든 숙제였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나는 김치찌개를 만들기로 했다.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를 연 나는 너무 기뻤다.
마침 재료는 엄마가 다 준비했기 때문에 만들기만 하면 될 것같았다

누나:（활짝 웃으며） 윤성이에게 칭찬받아야지!!히힛

요리를 시작하려는데 전화가 울렸다.

누나:여보세요
선배:윤아야 잘지내?
누나:왜 전화하셨어요?
선배:아니~우리 윤아랑 데이트 하려고 했지~ㅋ
누나:그러실 필요 없어요
선배:윤아야~그렇게 차갑게만 하지말고 우리 데이트 하자~ 응?
누나:하실말씀 다하셨으면 전화 끊을게요
선배:저기 윤..아
뚜뚜뚜뚜뚜
누나:（인상을 쓰며）짜증나


전화를 끊은 나는 요리를 준비를 했다.기분이 우울해졌지만 윤성이가 내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언제 기분이 우울해졌냐는 듯이 다시 노래를 부르며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설윤성 시점-

나:아 x발 x친 에이사이트라고!!아 사운드 안듣고 서든하냐?
태훈:그러니까 아 미치겠네
나:아 저놈때문에 클전 졌어!!!!아 용병좀 제대로 구해
태훈:야!!나도 제대로 구하고 싶거든?
나:아 x발 이번에는 지면 안된다!!애네 완전 못해
태훈:이번에 지면 진짜 서든 접는다 x발

그런 심정으로 게임에 집중하던중에 전화가 걸려왔다.

나:（건성으로）여보세요
누나:저..윤성아?
나:（살짝 짜증내며）왜? 빨리말해!
누나:아니..그게..집에..안와?
나:나 오늘 태훈이네집에서 밥먹고 들어갈거야 누나 혼자먹어
누나:（떨리는목소리로）어..어어?밥먹는다고?
나:（짜증내며）어 먹고 들어간다고 아 누나때문에 죽었잖아!!!!끊어
누나:（시무룩하며）알겠어..윤성아 조..심
뚜뚜뚜뚜뚜

전화를 끊고 나서 게임에 집중한 나는 누나의 힘없는 목소리보다 클전에서 이겼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
피시방을 나온 나는 태훈이네 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다녀왔습니다.


집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부엌에 간 나는 깜짝놀랐다. 음식이 다 차려져있고 옆에는 누나가 엎어져서 자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본 나는 한동안 멍하니 쳐다봤다. 그러다 음식을 냉장고에 하나하나 정리해놓고 식탁을 닦을려고 하는데 국이 눈에 들어왔다. 국은 오랫동안 밖에 내놓으면 식는다.나 또한 식은 국은 진짜 싫어한다.누나도 내가 식은 국은 싫어한다는것을 알고있을것이다. 알고있으면서 일부러 국을 떠놓은것은 아무래도 내가 빨리올줄 알았나 보다.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이 쏟아질려고 한다.

나:（누나의 머리르 쓰담으며）누나 미안..


깨우고 싶지만 너무 곤히 잠들었다.누나를 안고서 방에 들어선 나는 누나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깔아줬다.잠든 누나를 보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어렸을때 나는 몸이약했다.일주일도 못버티고 감기고 열이 펄펄끓는 나에게 누나는 학교까지 빠져가며 나를 간호했다.어찌보면 부모님보다 나한테는 더 소중한 유대이다.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누나에게 나의 진심을 말했다.

나:누나..고마워 내가 앞으로 더 잘할게..

그리고 방문을 열어 나는 방에 나왔다..

누나:（눈물을 흘리며）윤성아..나 미워하지마..



하..죄송합니다.. 필력이 안좋아도 한번이라도 읽어보시고 평가좀 해주세요 제가 잘 모르는데 이거 다른 소설 이어서 써도 되나요?ㅜㅜ알려주세요 그리고 부족한 점은 콕 찝어서 말씀해주세요 고치겠습니다.. 참 그리고 이거 1~2화는 인터넷에 "누나 공감"이라 치시면 보실 수 있을거에요..원작이랑 조금다를것이니 이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이거 원작 소설가님께 정말 죄송합니다..말씀안드리고 써서요.. 퍼온자료아니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