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2살때 친구처럼 친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그때 49제 끝났을때 친척형이 저한테와서
니가 나보다 낫다고 자기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랑 따로산다고 그러더군요
한참 상실감과 우울증에 빠져있던 상태인데
자기가 아버지을 잃은 저보다 더 불쌍하데요
정말 그딴 소리을 왜하는지 어이없어서 가만이 있다가
그래도 형은 만날수 있잔아 그러니
야 만날수 없는게 낫지 넌 차라리 돌아가셔서 아예 못만나잔아 난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만나고 싶어도 떨어져서 살아야되 차라리 돌아가셔서 못보는게 더 나아 하면서 자기가 저보다 불쌍하다는걸 강조하더군요 진짜 위로라치고 그딴소리하는게 어이없어서 멍청하고 개념없는 형으로 뇌리에 박혀있다가
지금 가족이랑 애기하다가 그 형 애기가 나와서 그 형 개념없다고 이런말하는게 말이되냐고 엄마한테 있었던 일을 애기하니 엄마는 그게 정상인거라고 니가 이해심이 없다고 저한테 멍청하다고 하네요
하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 개빡치네요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