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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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서 처음으로 스팀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카솟에서 좀비 탈출하고 집에도 자전거 타고 같이 가고

집에도 놀러가고 집에 놀러오고 마인크래프트도 하고 재밌게 놀았어

근데 그 씹들이 이유없이 쌩까기 시작한거야

난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어이가없었지

아 맞다 이런일이 있고 나기전에

장성진이라는 쌤이 좀 성격이 괜찮은 남자 쌤이 우리반 담임이된거야

지각 하면 발바닥 2대 초반엔 그리고 발바닥 4대로 곱하기로 되는거야

4대에서 8대 맞고 8대에서 16대 맞고 16대 에서 32대 맞고

최대 많이 맞은게 32대 같아 왜냐면 그때 쌤이 군대 안갔거든

솔직히 발바닥 맞을때 반항이 심했어

존나 아팠거든 안울래야 안울수가 없었어 책상위에 올라가서 풀 파워로 32대를 때린다고 생각해봐

발바닥 파랗게 멍들고 또 그 쌤이 영어 쌤이여서 영어 단어 외우기를 스파르타 씩으로 외우게한거야

그냥 영어 단어 한바닥을 시간 내에 다 외우게하고 다 적게한거지

못 적으면 씨발같이 쳐맞았어 숙제 안해와도 쳐맞고

그러다가 내가 진짜 학교 가기싫어졌어 왜냐하면 일진때문에

일진이 내 옆에있었고 앞에있고 앞에서 옆에도 있고 3명이 날 감싸고 있었지

처음엔 친했어 근데 갈수록 장난이 심해지길래 내가 신고를해버렸어

그러고 나서 걔는 발바닥을 창고에 가서 엄청 맞고

난 엄마와 짜기로했어 엄마의 계획이 내가 가출했다고 말할테니 아무말 하지말라고

내가 그 장난이 얼마나 심했으면 전학 보내줄때까지 학교 안갈꺼라면서 몇일동안 학교 안갔지

그러면서 몇일 동안 학교 안갔다가 다시 가니까 쌤이 나한테 엄청 잘해주는거야

대신 지각하면 존나 쳐맞았지 그게 좀 후유증이 남아있어 아직까지

난 그 쌤이 항상 떠나길 바랫어 그때 그 쌤이 미군에 입대한다길래

내가 싫어하는 쌤인데 왠지 몰라도 눈물이 나는거야

애들이 쌤 잘가라고 풍선 사서 달고 케익 만들어서 케익 만들고

쌤이 말하는데 쌤이 옛날 이야기를하는데 어머니 생각하니 슬픈가봐

쌤 막 울고 나도 왠지 몰라도 정이 쌓여서 좀 울게됬지

그렇게 그 쌤은 군대가고 어떤 미친년처럼 생긴 쌤이 쳐와서 지랄하는거야

존나 늙고 존나 못생겼는데 지가 이쁘다면서 못생겼다하면 정색하고

늙었다고하면 애들 패는 병신이었어 그냥 그새끼가 쌤이냐? 병신이지

그리고 내가 숙제를 몇번 안해서 하얀 파이프로 쳐맞았어

존나 아프더라 5대 맞고 멍들었지 그걸 40.. 몇대 맞았어 팔만

아파서 학교 못갔는데 학교 안왔다고 발바닥 대라면서 팔을 존나 때려 이 미친년이

그래서 발은 다쳤으니까 다른대 맞겠다고했지 그러니까 어디 맞을래해서

엉덩이 쪽에 맞겠다고하니까 니가 뭔데 어디 맞겠다고해 하면서 또 팔 때려

그때 순간 존나 빡치는거야 그래서 아 씨발이라고 하고싶은데 더 맞을까봐 못했지

그리고 팔 양쪽 피멍들고 엉덩이 멍들고 집에 갔는데 엄마가 그걸보고 고소한다고 난리치고

난 학교 안가고 일이 좀 많았어 근데 그 미친년이 정신 못 차렸는지 뇌물주고 고소하지말라고했데

그래서 엄마가 이 돈 필요없다 난 돈 많다라고하고 나왔데 만약에 그래도 받으라고하면

받고 이걸 뇌물로 합의보려했다고 선생을 작살내려고했데

그리고 2학년땐 별일 없으니 패스하고

3학년으로 가서 다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