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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평소와 같은 하루 하지만 다른 기분




집이 창x촌이란것을 안들키기 위해선 남들보다 1시간 빨리 움직여야된다




아침 6시 이른새벽이지만 학생들이 깰시간이자 어른들이 출근을 하는 시각이다





아침은 편의점 토스트 학교 근쳐 gs24 에서 대충 끼니를 해결한후 오늘도 굴레를 못 벗어나고 학교를 간다




물론 반에서 1등으로 오는건 나다 그래서 반 문을 여는것도 나다




오늘도 교무실에 들려 반키를 찾는데 반키가 없다. 분명 어제 청소를 하고 마지막에 키를 안 넣어둔 것이다




오늘도 범인이 학교를 올동안 밖에서 떨어야겠다




반까지 툴툴거리며 가는도중 멀리서 반문이 열려잇는것을 확인한다




누가온거지? 가서 확인해보면 알겟지





아마 범인이 자기가 가져간것을 알고 아침일찍와서 열어둔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달랏다





주연이가 책상 3개를 붙여서 올라가 자고잇는것이 아닌가?




"흐-읍"




너무 놀라면 비명도 안나오는 법이다




일단 주연이를 깨우기로 결정햇다




"야...인나봐 뭐하는거야 일어나보래도.."




"으으.....아......5분만..........."




남들이 오기전에... 애를 일단 사람꼴로 만들어놔야 겟다




"야! 지금 애들이 니자는 사진 찍어서 ..!"





"꺄아아아아아!!"




잠에서 깬 주연이가 일어나다가 책상위에서 굴러 떨어졋다.




덕분에 발목이 나간 주연이는




"아....아아아 흑흑.....아아파.....아 내발목....아......흑흑..."




하고 우는것이 아닌가..



일단 잘못은 내가 저질럿으니... 주연이를 부추겨 양호실로 가기로 결정 한다.... 는 안된다.. 우리 학교 양호실은 9시에 연다...




"으앙 이게뭐야 흑흑 "



결국 울음을 터트린 주연이..




하.... 정말 미치겟군 아침부터 재수가 옴붙엇나..




결국 담임 선생님한태 전화를 걸어서 아침에 학교에 가다가 주연이를 발견햇는데 발목이 나가서 같이 병원에 갓다... 라는 애기를 하고




주연이와 병원에 가기위해 준비를 끝냇다




준비는 끝낫지만... 택시를 타는 곳까지 갈려면... 방법을 택해야 했다





"야 업어"



쿨하게 말하는 주연이




"야 암만 그래도 너를 어떻게 업어 내가 니 남자친구냐"



"그러면 나는 우리아빠한태 여러번 업혓는데 우리 아빠가 남자친구냐? 업어"



역시 한마디도 안진다. 이렇게 기센 여자가 왜 창x가 될려고 햇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니 애초에 왜 학교에서 자고 잇었는지 모르겠다




결국 주연이를 업기로 결정을 한후 업히기 편하게 자세를 낮추고 업히기를 기달렷다




주연이는 가벼웟다 키가 작고 기가 세지만 귀여운아이.. 하지만 창x가 될려는 아이... 매치가 안된다




그렇게 차길로 내려오면서 우리반 애들을 2명정도 만난것 같다




나는 만날 때마다 '애가 다리를 다쳐서 헤헤;;" 라면서 애기를 햇지만




주연이는 고개를 파묻히고 자는척을 하였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끝내고 결과는 인대가 늘어난것. 이라는 답이 나왓다




별로 심하게 다친것 같지는 안앗지만 주연이에 표정은 어두웟다





"야...나 돈이 없어... 니가내줘"




"헐....부모님 불러라.."






"안되.."




"왜? 왜안되는데?"




"아 진짜 안된다 제발 니가좀 내줘라 내가 몸을 팔아서라도 갚을테니깐"





"그러면 더더욱 해주기 싫다"




"왜? 니 나좋아하냐?"





"........됏고 부모님 불러"






"아 진짜 안되... 아니... 못해.."





"?......그게 무슨소리야"





"하.... 됫어 내주기 싫다면 하는수 없지"




라고 하면서 절뚝거리며 병원 밖으로 나갈려는 주연이 하지만.





"저기요! 한주연씨! 검사비 3만원 내셔야 되는데요!"




라는 말에 멈칫 하는 주연이... 그리고 울듯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




"에효... 저기... 치료비까지 합해서 얼마인가요..?"




"음... 이거 빼고.. 저거빼고..... 22만원 정도 되겟네요 "




"하.... 네 .. 잠시만요"




나는 예전부터 돈을 모아둔것이 잇다 우리 가게 창x누나 들이 귀엽다며 용돈으로 준 1만원2만원씩 모으고 설날이나 추석때 친척들에게 받은돈. 그리고 각종 대회에 나가서 받은 돈들..




그렇게 내꿈은 가게에서 나가서 사는 것이엿고 모은돈은 꽤 된다.. 돈을 모으니 안좋은 습관을 얻엇는데.. 바로 돈을 쓸려면 100만번도 더생각하면서 쓰는 짠돌이가 된것이다




결국 가방에서 카드를 꺼내 결제를 한후




나를 백마탄 왕자님처럼 쳐다보는 주연이에게 다가갓다




"저기.. 지금 예약 환자가 잇어서 그러는데 잇다가 10시정도에 다시 검사하러 오실래요?"




간호사님에 말에 우리는 어디가서 시간을 때울지 생각을 하다가




주연이 배속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에 행선지는 근쳐 김밥지옥으로 정해졋다




그렇게 김밥지옥으로 가는길에도 주연이를 업어 가고 잇엇는데




아침에 못잔 잠이 문제엿는지 업힌 후에 코를 고며 자는 주연이..




한숨을 푹푹 내쉬며 김밥 지옥에 도착하고 주연이를 깨웟다




주연이는 한동안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잇다가 음식이 나오니 눈이 동그레져서 흡입을 시작하엿다




"야...천천히먹어.. 아무도 안뺃어먹어.."




내말은 듣는둥 마는둥.... 라면한그릇과 김밥2줄을 10분만에 해치우고... 꺼억~거리며 아저씨 트름을 하는게 아닌가..




작은 체구에서 저런 식성과 저런 트름이 나올줄이야.. 여자란 알다가도 모르겟다





음식을 다먹은후... 주연이는 나를 쳐다보고





"야 너는 왜케 나한태 잘해주냐?" 라는 질문을 햇다




"몰라. 나도 너한태 질문 하나만 해도되?"




주연이는 잠시 고민하고는 "니가 질문할꺼는 대충 예상이 간다 창x가 왜 될려는지 애기하는거지?"




"어. 그니깐 왜 그러는지 애기좀해줄래?"





주연이 말에 김밥지옥 안에 잇던 사람들은 일제이 주연이를 쳐다보고 주연이가 작은 목소리로



"야....일단 여기서 나가자.."



라면서 부추겻다




김밥 지옥 근쳐에 카베페네에 들어갓다




근쳐 창가자리에 앉아 엎어지는 주연이 나는 일으켜 세우고




질문의 답을 해달라며 조른다




주연이는 일어나 시선을 내리깔고 어디서 애기하고 다니면 널 꼭 죽여버리겟다는 협박을 한후





조금은 충격적이지만 납득이가는 애기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