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일이 생겨서 쫌바빴어형들 ㅎ

아버지글 본형들!! 추천고맙고 알지? 부모님한테는

잘해야하는겨!! ㅎ 암튼

바로 13간다 안전벨트 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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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훈아!! "






" 네??? "










" 저...안바쁘면 나랑 술한잔 안할래? "






술이라..?!




" 네 누나가요^^ㅎ "




현서한테는 쪼~금찔리지만.. 그뭐.. 누나랑도 친해질겸.. 친해지면


좋은거니까 순수친해질겸 같이 근처에 술집으로 향했어.




" 자 동훈이 한잔해~ ㅎ "


" 네~ 누나 누나도 한잔받으세요 ^^ "




짠~




" 고마워 동훈아 오늘..ㅎ "


" 에?? 뭐가요?? "


" 아까진상난거.. "


" 에휴.. 누난 당연한일인걸요.. ㅎ 그리고 그이야기는하지마세요^^ "


" 어떻게 안하냐!! "


" 쉿! 사람들들어요 ㅎ 지난 이야기해서 뭐해요 ㅠㅠ 누나만 상처받음..ㅎ "


" ㅎㅎ 그러네.. "





술이 한잔씩 한잔씩 들어갈때마다 분위기가 점점 진지해지는거야..


아.. 이런분위기는 너무어색한데 마침 폰에서 진동이 울리는거야..


현서전화였지.. 난 잠깐 화장실좀 간다고 하고 화장실에서 전화를받았어.





" 오빠!! 어디야!? "


" 응..;;? 나지금 술먹고있어..;; "


" 누구랑?? 오빠들이랑?? "


" 어.. 어!! 형들이랑 ㅎ "


" 진짜로?? "


" 어...어.. "


" 진짜지??? "


" 어..진짜.. "


" 그래??? 근데왜? 찬우오빠는 미애랑 같이있을까~~? "





오메 씨발라마..ㅠㅠ





" 불어라.. 뻥치지말고! "


" 네.. 죄송합니다.. 그게...실은.. "





빼도박도못하게 찬우그 개..아니.. 찬우형이 미애랑 같이있는바람에


난 현서한테 거짓말한게 들통나버렸지..ㅠㅠ 그리고 폭풍상황설명스킬을


마구시전했어 마나가 다떨어질때까지..


역시나 되돌아오는건 지옥같은 여자의 갈굼어택...ㅠㅠ





" 뭐?! 아무리그래도!! 내가 있는데 다른여자랑 술마시고있어?!!! "


" 죄송합니다.. 할말이..없습니다.. ㅠㅠ "


" 그게할소리냐~!!!!! "


" 사랑합니다!! 현서야 ㅠㅠ 나 너밖에없는거 알잖아?? ㅎ "


" 아~~네~~ 그러세요? 그걸로 어리버리 넘어가실려고?? "


" 네.. 아니.. 주말에 현서님께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다짐합니다!! "


" ㅎㅎㅎ 그래 그정도는 되야지? ㅎ 아무튼 멋지다 우리오빠 ㅎ 실은 찬우오빠한테

다들었어 화안났으니까 걱정하지마^^ "


" 뭐임? 그럼.. 용서해주는거..? "


" 당연하지ㅎㅎ 바보!! 그래도.. 혹시나..그여자랑 딴짓하면 정말죽는다 ㅡㅡ+ "


" 네 ㅠㅠ 안그럴게요!! "





휴~ 다행이다 ㅎ 난 존나 쫄린가슴을 쓰다듬고 누나가 기다릴까봐 잽싸게 누나한테 갔지..





" 동훈아?? 배아팠어?? "


" 네...?? 아..아뇨;; 전화가와서;; "


" 아~ 그랬구나ㅎ 난또 화장실에 오래있길레.. "


" ㅎㅎ 아니에요 "


" 동훈이는 여자친구있어?? "


" 네??..;; 네 있어요;; ㅎ "


" 그래~ 흠~ "


" 왜..왜요?? "


" 없으면 내가꼬실려고 했지 ㅎ "


" 아..하하..;; 누나.. 장난도..참;; "


" 장난아닌데?? "


" 컥!! "


" ㅎㅎㅎ 농담이야 농담 미안 ^^ "


" 아~ 누나 진심설렜잖아요 ㅠㅠ "


" 미안해 ^^;; ㅎ "






누나의 장난에 잠깐이나마 존나 설레임을느낀나.. ㅠㅠ 존나 병신같았어..;;


챙피해서 술을 종나 들이부었지. 얼굴은 터질듯 빨갛게 달아올라있었고..


기분좋으면서도 알딸딸딸했어.. 근데.. 문제는 거기서부터지.. 남자는 왜??


그런거 있지않아? 술마시면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되고!! 존슨과 내이성이


끊어질듯한..뭐.. 한마디로.. 발정이지..;; 하필이면.. 수진이누나가 앞에있냐고..


그것도 검정스타킹에.. 빤쭈가 보일듯말듯한 짧은치마.. 가슴골이 다보이는 나시..


이정도면 말다한거아니야?? 내존슨은 미친듯이 동굴탐험이 하고싶다고 밑에서


소리치는데 미치겠더라!! 그렇게 존나 참으면서 둘이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술도 계속마셨지... 그리고 시간도 계속흘렀어...








" 아.. 누..눈부셔..;; 무..물..어..? 응???? "






부스럭 부스럭..







" 뭐...뭐야...;; "







왜!! 왜냐고!!! ㅠㅠ


아니라고 말해줘.. 제발 아..


왜!? 수진이누나가 내옆에서 자고있냐고!!






" 으...응..? 동훈이 잘잤어? "





씨발 좆됬다...ㅠㅠ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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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쓰다보니 정말.. 13편까지왔네..ㅠ ㅠ 아직멀었어..;;


아! 형들 일부러내가 H한얘기를 부각안시켰는데 앞으로 썰에


야한것도 쫌..많이넣어줄까?? 뭐!! 형들 의견물어보는거야 ㅋ


암튼 추천댓글좀 부탁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