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나는 은지가 내과거를 알고 있단 것을 모른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을 때 은지는 혼자 힘든싸움을 했다 천천히 그녀에 마음속 나란 존제를 지워갔던 것이다 나를 이해하려고도 했고 용서하려고도 했지만 내가 그녀의 믿음을 배신했다는건 떨칠수 없었다 몆일이 지나고 얼마 그녀에 생일이 얼마 남지않아서 나는 그녀에게 생일 선물겸 커플링을 준비하기로 했다 자금이 여유치 않아 좋은건 할수없었고 초라하지만 나름 맘에드는 반지가 있어 정성것 포장을해서 그녀에 생일날 놀래켜줄 생각이였다 반지를 사고 집에와서 편지도 썼다
“아~~2주후면 은지생일이니깐 이거주면서 못한 프로포즈도 재대로 해야겠다”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을 생각을 하며 즐겁게 그녀에 생일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녀에 생일 2틀전 난 일을 마치고 은지를 만나려 연락을 했다
“은지야~오늘 저녁에 뭐할 거야? 나 너만나러 갈껀데 우리 만나서 뭐할까?”
잠시 머뭇거리던 은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진아 저번에 내가 너한테 한말 기억해?”
“응? 어떤이야기?”
“혹시 나한테 숨기는거 없냐고 물었던거”
“아~그때 응 기억해”
“그때 뭐라구 했었지?”
“그런일 절대없다구 근대 그때 이야기는 갑자기 왜?”
“진아 난 정말 널 믿었어 절대 널 의심하거나 하지않았고 내모든걸 너에게 줄 준비가 되있었어 너와 결혼까지 하려고 생각했었구 그런데 넌 내마음과는 달랐던것같다”
“무슨소리야 나도 너 정말 사랑해 그런소리 하지마”
“아니 넌 말로만 날 사랑한다고 하고있어 정말 사랑한다면 나한테 거짓말 같은건 하지않았겠지”
난 갑자기 뒷통수를 얻어맞은것처렁 멍해졌다 혹시 내과거를 알아버린것인가?아님 내가 뭘 실수했나? 몆일전 친구들하고 늦께까지 술마신거 들켰나? 별별생각이 다들었다
“은지야 무슨말인지 잘모르겠다 정확히점 말해줘 왜 그런소리를 하는지”
“진아 나지금 너무 마음이 아프고 너에게 배신감까지 느껴져 이렇게 네목소리 듣고 있는것도 솔직히 지금 너무 힘들다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이만 끈자”
그녀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마지막 말을하고는 급히 전화를 끈었다
머리가 복잡해졌다 대충 예상은 했다 그녀가 알아버렸다는 것을 후회가 밀려왔다
（아~내가 왜그랬을까 잠시 달콤한 꿈 때문에 잊고지냈지만 시작할때부터 알고있었자나）
속으로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있던 것이라지만 이렇게 은지와 끝낼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욕심을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퇴근후 무작정 은지네 집으로 향했다 집앞에 도착후 전화를 했다 그녀는 받지 않았다 나는 여러번 계속 전화를 했지만 그녀는 끝내 전화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음성을 남겼다
“은지야 뭐 때문에 그런건지 속시원히 말을 해줘 그래야 내가 잘못한게있으면 용서라도 빌지 이렇게하면 아무것도 해결되는게 없자나 답답해죽겠다 이거 들으면 전화점 꼭해줘”
한시간여동안 나는 자리를 뜨지못하고 은지네집앞에서 계속있었고 그녀에게서 연락이왔다
“진아 아직도 모르겠어?”
나는 차마 내입으로 말하지 못했다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진아 나 네 홈피봤어 너 결혼했던거 아기가 있다는거 다 알았어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하겠니?”
드디어 올것이 온거였다 나는 망부석처럼 얼어붙었고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진아 나 너와 만나면서 너와 평생 같이 있으면 행복할수있다고 확신했어 그래서 처음으로 부모님께도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 있다고 까지 말씀드려놯구 친구들한테도 다말했어 나 졸업하고 직장잡으면 결혼하려고 생각하구 있었구 너한테 말은 안했어 너 부담될까바 난 널 그렇게 믿었는데 넌 그런믿음을 처참히 짓발밨어 사실을 알게된건 한참전이야 그래서 그때 내가 용서해줄테니 말하라고 까지 했는데 넌 끝까지 날 속이려했고 이제는 더 이상 이런 무의미한 시간 보내고 싶지않아 나 신학기 들어서면 바로 일본갈 거야 교환학생 신청했고 일본 관광호텔로 실습갈 거야 그러니깐 더 이상 이러지마 나정말 죽고싶은거 지금 간신히 참고있으니깐”
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고 지금 이상황에 내가 하는 모든말은 거짓말에 핑계에 불과하단걸 잘알고 있었다
“은지야 미안해 처음부터 숨기려고 한건아니야.....겁이났어 너에게 말하면 넌 분명히 도망갈꺼라 생각해서 겁이 많이났어 그래도 속였으면 않되는건데 그렇게 해서라고 너만 내옆에 있게할수있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그랬어 나쁜건줄 알면서도 너와 조금이라도 더같이있고싶어서 안그러면 또다시 다른사람에게 갈가봐 또 연락이 않될까바 무서워서 그랬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아니야 처음부터 몰랐던 내가 잘못이지 우리 이제 그만하자 나도 이제 내인생 찾아야지 언제까지 아닌걸 계속할숭 없자나 잘지내 진아 건강하고”
그렇게 그녀는 전화를 끈었다 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죄인에게 할수있는 것이 무었이 있겠는가 그냥 나는 아무말없이 돌아왔다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에 나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녀를 이제다시 볼수없다는 슬픔과 그녀에세 싯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는 죄책감에 나는 식음을 전패하고 회사도 때려치고 매일 눈만뜨면 잠들때까지 술만 마셨다 취해서 울고 잠들고 일어나면 또술마시고 후회하며 울고 또지쳐잠들고 그런생활은 3개월간 게속되었고 내몸과 하음은 황폐해져 갔다
그녀에게 전해주지 못한 반지는 내 목걸이 펜던트대신 걸었다 내한손 약지에는 그녀와 같이 끼려고 했던 반지가 끼워져있었고 그걸볼때마다 가슴이 아펐다 3개월간 폐인생활을 하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직장을 알바봐서 들어갔다 아직 마음은 계속 아펐지만 그래도 살아가려면 일을 해야했다 내가 들어간 회사는 지방으로 일이 자주있어서 자주 출장을 다녔고 그렇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면서 생활을 했다
그렇게 2년여에 시간이 흘렀다 2년동안 나는 3명에 여자를 만났고 그녀들에 공통점은 다른게 없고 은지와 닮았거나 그녀가 내게했던 행동이나 비슷한게 한가지라도 있으면 만나게된사람들이었다 물론 그사람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사람을 만나면 난 그런것부터 찾게되는 버릇이 나도몰래 생긴것이였다 지금생각해보면 나도 참 못난놈이다
그러던 어느날 한통에 전화가 걸려왔다
“어 이건 무슨번호가 이래? 여보세요?”
처음보는 번호였다 별거 아니겠지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뜻밖에 사람에게 온것이였다
“잘지냈지?”
은지다 은지한테서 전화가왔다 그녀에 목소리를 듣는순간 울컥했고 눈물이 게속흘렀다
나는 울먹이며 말했다
“어...어 나 잘지내 넌? 어떻게 지내?”
“나 일본이야 실습기간 끝날때쯤 일하던 호텔에서 더일하겠냐고 제의가 들어와서 경험도 더 쌓을겸 해서 학교 1년 휴학하고 여기서 경험쌓는 중이야”
“아~그래서 번호가 이상했구나”
“넌 뭐하구 사냐?”
“난 그냥 일하면서 그렇게 지냈어”
“그렇구나”
“은지야 그럼 이번호루 전화하면 니가 받는거야?”
“응 이게 내가 사는 숙소 전화이긴 한테 룸메이트도 있어서 나만 쓰는 전화는 아냐 지금은 헨드폰두 없구”
“아 그렇구나 가끔 안무전화 해두 돼지?”
난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은지가 너무 밝은 목소리로 대해줘서 용기내어 물어보게됐다
“응 알았어 나도 네안부 궁금했으니깐”
고마웠다 고맙고 감사하기까지했다 목소리라도 들려주는 은지에게.....
그렇게 짧은 통화를 마치고 나는 뭐라 표현하기 힘든 그런 느낌을 받았다 뭐랄까 기쁘면서도 슬펐고 아쉬웠다
그후로 메일도 자주 주고 받았고 가끔 통화도 하게됐는데 처음 그녀에게 전화했을 때 약간 난감했다
“여보세요?”
“모시모시”
헉!!!그녀에 룸메가 받았다 아는 일본어라면 “키모찌!,스고이,야메때,”뭐이런 남자라면 다들 한번씩을 들어본 말뿐이 할줄아는게없던 나는 말문이 막혔다
“저....은지상 있으므니까?”
이런 미친....지금생각해도 참 어의없다 난 당황한 나머지 갸루상이나 쓸법한 말을했고 룸메도 당황했는지 잠시 가만히 있더니 미친 듯이 웃고는 은지를 바꿔줬다
“진아 뭐라구 했길래 미코 가 저렇게 웃니?”
“어..그게... 당황해서 은지상 있으므니까? 라구 했거든”
은지역시 말도 못하게 웃었다 순간 국제적 바보가 된 것이다
“그럴때는 곤방와 와따시와 칸고구노 은지상와 도모다찌데스 은지상 이마쓰까? 라고 하면되 아니면 그냥 은지상 이마스까 라고 하든지”
오래전 일이라 일본말이 맞는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저런식으로 하면된다고 알려줬던것같다
그렇게 나에 웃지못할 개그로인해 머나먼 이국땅에 있는 은지와 미코상에게 큰웃음을주고는 전화를 끈었다 다음번에 전화할때는 약간에 에드립도 했다
룸메가 전화를 받았다
“곤니찌와 와따시와 은지상와 코이비또데스 하지메마시때”
“에~~~? 혼또니? ㅇ러폰여ㅑᅟᅩᆯ져둎리ᅟᅥᆽㄷ롸ㅓ모럄”
앞에 이단어뻬고는 못알아 들었다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게된 미코는 다시 은지를 바꿔줬구 은지는 황급히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누구세요?”
“응 난데?”
“야 너또 뭐라구 했어?”
“응 코이비또 라구 했지”
“야!!그런소리하면 어떻게해 미코가 날 뭐라구 생각하겠어 나 남자없다구했는데”
“그래?미안 난 그냥 애니보다가 그단어가 생각나서.....”
맞다 “코이비또” 남자친구 또는 애인을 말하는 것이다
신나게 은지한테 혼나다가 전화를 끈었다
다시 여러 날이 지나 어느날 저녁 은지에게 연락이왔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다른내용은 기억이 잘않나지만 한가지는 기억이 난다
“진아 여기 온천관광호텔인데 노천탕에서 밤하늘 보면 너무이쁘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놀러오는데 나중에 너랑은 꼭 외국여행 가보고싶어 잠 재미있을것같다”
（어?이건 무슨소리지? 나랑 해외여행가고 싶다고?“）
“그래 나중에 우리 꼭한번 가자”
난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줬다 마음은 엄청떨렸지만 내색하고 싶진 않았다
몆년전 그녀와 헤어질 때 그렇게 마음아프고 그녀는 큰상처를 받았지만 지금은 아무렇치않게 전화통화를 해주는 그녀 하지만 그건 내생각일 뿐이였다
추억명절이 얼마 안남았을때쯤 은지에게서 연락이 왔다
“뭐해?”
“응 그냥 일하구있지”
“글쿠나 난 오늘 쉬는 날이라 시내가서 장도보고 미코랑 영화도 봤다”
“하하하 즐거웠겠네 이제 완전 일본사람 다됐네 일본에서 영화도 보고”
“잘못알아들을때도 있지만 일본에 있는동안 많이 배워야하니깐....참 나이번 명절에 한국 잠깐 들어갔다 올 거야”
“오~그래?”
“응 근데 시간이 없어서 어디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집에만 들렸다가 와야할 듯해”
“글쿠나 그럼 공항에서 집에까진 어떻게 갈 거야?내가 내리러갈게 도착시간만 알려줘”
“아냐 아는 교회오빠가 서울에서 일하는데 그오빠가 자기차로 데려다 주기로했어”
그래 그흔한 모든 남자에 공공에적 교회오빠가 너에게는 왜없나 했다
“아~그렇구나”
“역시 바로 목소리에 힘이빠지네”
“어?”
“오빠가 데려다 줄꺼라고 하니깐 바로 섭섭해하는것같아서”
“아무래도....”
“집에2틀있을껀데 그때 청주올 수 있어? 잠깐 얼굴보고싶은데?”
오예~ 난 엄청 기뻤다 몆년만에 그렇게 보고싶던 은지를 만날수있을꺼란 생각에 기뻤다
“당연하지 꼭갈게 오면 연락줘”
“그래 알았어”
난 은지가 한국올날만 손꼽아 기다렸고 드디어 은지에게서 연락이왔다
“한국 온거야?”
“응 어제왔어 진아 오늘 시간 돼?”
“응 갠차나 이따 어디로 가면되”
“그럼 터미널 근처에서 보자 너만나고 나 서울가서 사촌언니만나고 거기서 자고 내일 공항가야하거든”
“그래 알았어”
은지를 만나러 가는길.....떨리고 만나면 어떤이야기부터 할까 많이 고민됐다
청주 터미널에 도착해서 조금있으니 은지가 도착했다 건널목 건너편에 신호를 기다리는 은지를 보았다 가슴이 미칠 듯이 뛰었고 왠지모르게 약간 두려움도 있었다 내가 그녀에게 죄를 짓고 드뒤로 처음 만나게되는것이니 아직 마음이 무거웠다
“와 오랜만이네 넌 하나두 변한게 없구나?”
“안변하긴 나이먹은티가 마구마구나는구만”
오랜만에 봐서그런가 은지에 모습이나 분위기가 약간 변한것같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만났을때와 자연스럽게 비교되어서 그런지 어딘가모르게 달라보였다
우리는 이야기를 하기위해 근처 커피숍으로 갔다 그녀는 쥬스를 시켰고 나는 쟈스민차를 시켰다 쟈스민은 은지가 나에게줬던 첫 번쩨 선물이였다 차량용 방향제 내가 머리가 자주아펐는데 쟈스민향이 마음을 가라안치고 두통에도 좋다는 이유였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자스민차를 즐겨 마시는데 그때마다 은지가 생각난다
은지가 먼저 말을했다
“언젠가 널 한번쯤은 꼭 만나야한다고 생각했어 그때 왜그랬는지 또 어떻게 됐는지 너한테 직접 들어보고싶었거든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널 볼수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난뒤에 생각해보니 그래도 너에게 직접 들어보고싶었어”
“그래 일단 너무 미안해 너에게 상처를 줘서 그때 내상황에서는 그렇게하지 않으면 그나마 널 놓칠까봐 그랬어 잘못된 선택인거 알았지만 나한테 넌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해서 네옆에 있고싶었어”
“그랬구나 그 때문에 난 너무 마음이 아펐어 처음으로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했다 생각하니깐 내가 바보라서 당했다고 생각해 그럼 그여자랑은 어떻게지내? 아기는 잘크고?”
난 머뭇거렸다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하지만 지금와서 뭘더 바라겠나 생각해서 결혼할때부터 이혼할때까지에 모든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말했다 하지만 내가 그녀를 어떻게 만났고 왜 그런생활을 시작했는지는 은지에게 말하지 못했다 은지마음이 아플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내이야기를 끝까지 듣고는 은지는 말했다
“그래 너도 많이 힘들었구나 서로 갈길이 달랐다고 생각하자 그래도 너와 만날때만큼은 우리 서로 진심이였자나”
“응 그때만큼은 그때 널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였어”
“그래 나도 알아 그래서 그나마 덜 상처받았어”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그런소리 하지마”
2시간정도 그녀와 이야기하고 은지는 차 시간 때문에 일어나야했다
그녀를 배웅하고 돌아오는길이 마치 죽어서 요단강을 건너는 그런 심정이였다
다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은지도 이만남을 마지막으로 내모든 감정을 정리하려는 듯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혹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예전에 나와 해외여행도 같이 가고싶다는 말을 들었으니 아직 은지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그런 말도않되는 희망을 갖고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희망은 얼마 가지않아 산산히 께졌다
그녀가 다시 일본으로 떠난후 우린 간간히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지냈고 난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가려 할때쯤 그녀가 그런나에 마음을 느꼈는지 물러서는 느낌을 받았다
“진아 넌 아직 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널 받아줄 수 없어 내주변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널 인정하지 않을거야 네과거를 그리고 나는 결혼해도 일도하고 공부도 계속할껀데 넌 나 힘들까바 그런거 않시킬거자나”
“아니 하고싶으면해두돼 그리고 네주변사람들 신경쓰기보단 네가 정말 원하면 되는거 아냐? 조금만더 가슴이 시키는데로 살면않되?”
“내가 더 이상 어린나이두 아니구 감정만으로 살순없자나 주변 사람들한테 걱정끼쳐가면서까지 널만날수는 없나자”
“그럼 너 그때 왜 나랑 같이 해외여행 가자구했어?”
“그건 그냥 너란 사람은 믿으니깐 너랑 다니면 안심도되고 즐거울것같아서 그런거지”
“야 어디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여행 그것도 해외여행인데 그렇게 말한다는게 어느정도 상대방이 느낄때는 그런의도가 아니게 들리게되자나 난그래서 네가 아직 날 많이 생각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어”
“그래 너한테 오해살만하게 말한것같구나 그건 내가 미안해 하지만 내마음이 너에게 가고싶어서 한말은 아니야”
난 아주 조금이라도 갔고있던 희망마저 사라지는 그순간 숨쉬는것조차 하기가 싫었다
“이렇게 내가 연락해서 널또 흔들어 놓은것같다 미안”
은지는 그말만 남기고 전화를 끈었다 또다시 나는 빠져나오기힘든 그런 어두운 구덩이로 빠져들었다
하염없이 무의미한 시간이 흘러갔다
그렇게 또다시 2년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난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에 얼굴 목소리 모든걸 잊지않기위해 매일 그녀생각을했다 나마저 그녀를 잊으면 그때는 정말 끝이될꺼같은 그런 생각이들어서 그녀를 잊지않기위해 생각하고 또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