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ㅠㅠ 요즘 바쁜일이 마나서 ㅠㅠ
미안 ㅠㅠ 오늘도 잘부탁해 ♥ <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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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중2병의 패기를 발산하며 하늘을 보고 한탄 하던 나는 곧장 승은이네 집으로 달려갔어 （같은아파트 같은 동 인건 알지?）

집 앞 놀이터 벤치에 앉아 승은이에게 카톡을 날렸어ㅋㅋ

'지금 놀이터로 나와줘!!..'

보내자마자 1이사라지고 5분정도 뜸을 들이다 답장이 왔어

'응..그래 미안한데 20분정도만 기다려줄래?'

'응..'


후..마음을 가라앉히고 승은이를 기다리는데 웬 카파 추리닝 바지를 입은 초딩들이 나한테 다가왔어ㅋㅋ

"야 나 버스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돈좀 빌려줘"

...? 얘 뭐라는거?

그 초딩들이 갑자기 나한테 돈을 빌려달라는거야..뭐 초딩'들' 이여봤자 2명이지만

난 중딩부심을 뷰리며 그녀석들을 위협했어.

"Yai 새퀴들아 나 중딩이다?"

그녀석들은 내 위협（?） 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계속 돈을 요구했어.

"어쩌란거야.. 돈좀 빌려줘"

"아오 이것들이 기분도 드러운데 쌍으로 돌았나 밤이면 초딩답게 집으로 안가? 엄마가 걱정하겠..느우와악!!"

그 처딩들이 나에게 쪼인트를 날리는 바람에 나는 말을 잇지 못하고 발목을 감싸안았어.

"ㅇ..야..잠만 으으.."

"뭘잠만이Yai 새퀴야!!"

"야 인상펴라 응? 친한척해"

아오 이것들이


제대로 열받은 나는 그동안 뼈를깍는고통으로 연마한 복싱을 사용하기 위해 일어서서 가드를 올렸어.

"맞아주니까 뭣같지? 덤벼봐 제대로 싸워줄테니까."

나는 엄청난 패기를 발산하며 말했어

' 퍼어어어억 '

"응뉴규으워우웍"

역시 수적 열세를 감당하지 못한 나는 그녀석과 친구인척 어깨동무를 하며 배를 맞았어

"잠만 야 웤 야웈 돈 웤 줄웤 잠만 그마으눸"

그때!!!!!!
아파트 문이 열리며 승은이가 나오는 모습이 보였어.

'이상황을 들키면 이거야 말로 개쪽이다!!'

0.5초만에 상황파악을 한 나는 그 처딩들 중 한명의 머리통을 후려치고 엄청난 속도로 튀기 시작했어

'퍼어어억!!'

"아오...저..저새끼잡아 대웅아!!"


난 빨리이상황에서 벗어나고 승은이를 만나야 했기에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굴렸어.

내 작전은 이러했지

이녀석들을 아파트반대동으로 유인 그리고 그 동에서 우리동으로 바로오는 라인으로 가서 기다리는 승은이의 손을 잡고 우리 동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간다.

'완벽해...!'


곧바로 시행햇고 그녀석들은 날 전속력으로 따라왔어. 특히 맞은녀석은 더 빨리 따라왔지.

"후훗 이대로 꺽어서 우리동으로 가면, 나의 승리다!!"

그.런.데

예상외의 변수가 있었어.


의외로 그녀석의 달리기가 빨랐던거야

"시부아으앜!!!!!!!!! 안돼!!!!!!"

잡힐랑 말랑 하다가 그녀석들은 몇년간 복식을 하며 길러온 나의 채력을 따라올 순 없었도 곧 격차는 벌어지며 완전히
그녀석들을 따돌렸어


곧바로 우리동으로 가 기다리는 승은이의 팔을 덥썩 잡았어

"ㅇ..야..!! 모..뭐야!! 깜짝놀랐잖아!"

"이대로 와줘. 이건 내 미래, 아니 내 생명과도 같은 일이야"

"으...으응..??"

나는 한시빨리 숨어야 했기에 승은이에게 지금 상황을 저렇게 대충 설명해주고 2층으로 그대로 올라갔어.

"후우..."

이상하게도 얼굴이 붉어진 승은이가 내 시선을 피하며 말했어.

"..왜..왜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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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썰도 이제 막바지네

형들 추천좀해줘!!! 제..제바르
0.5초밖에안걸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