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겐 3년이나 된 아주 사랑스런 한살 어린 여친이 있음
대학교 씨씨인데 여친 자췻집이 학교 옆이라 기숙사생활하던 나에게 그냥 여친 만나고 쉬러 가는데임
참고로 필자는 군제대하고 25살이고 여친은 24살
그런데 거기에 작년부터 여친 여동생이 같은 학교로 진학하면서 둘이 같이 살기 시작함
난 군대 가기전부터 여친 자췻방에 밥먹듯이（실제로 밥먹기도했고）놀러갔기 때문에 별로 거리낌 없이 갔었는데 여친 여동생도 내가 맛잇는거 가끔 사주고 데이트할때 같이 껴서 가끔 데리고 놀아주고 그랬엇음
암튼 그래서 편한데 사건은 작년 초로 넘어감

필자는 아침수업을 마치고 여친을 만나 여친 방에서 공강시간을 즐기려 했었음ㅎㅎ...
그런데 여동생이 저번주부터 살기 시작했다고 해서 그냥 같이 티비나 인터넷질이나 하고
수업들어갈려했었음
원래 여친이 스킨쉽을 별로 안좋아함 나도 그리 변태적성향은 없기에 아주 가아아아끔 한번씩 즐김..
여동생이야 전부터 몇번 만나고 해서 잘 따라주고 내가 소개팅도 몇번시켜줫는데 （못생겨서）잘 안된듯함
내가 근데 짜파게티를 좋아함 매운걸 못먹어서
여친 집에 짜파게티 한박스 사다놓고 내가 맨날맨날 가서 끓여먹었음
난 그날도 역시 짜파게티가 땡겻기 때문에 먹으려 했었음
이 짜파게티가 내 고민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됨

여친집에 가니 여동생이 있었음 오후 수업만 있다고 씻지도 않고 있었음
（원래 평소에 걔 쌩얼로 다녀서 그리 충격적이진 않앗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못생김）
그리고 여친한테 짜파게티 먹자고 함!
내 여친은 요리를 짱잘해서 요리하는거 좋아함
암튼 여친은 오케이 햇고 부엌에 갔고 여동생은 나때문인지 씻는다고 했음
난 혼자서 방에서 티비보고 있었음
여동생때문에 눈치보여서 그냥 티비만 보고 짜파게티만 먹고 수업갈려했었음
방은 투룸인데 한쪽은 그냥 방이고 한쪽은 화장실 세탁실 가스레인지등 생활할수잇는 공간이 있게되잇었음

날씨가 아직 쌀쌀한 탓에 이불 둘둘 두르고 티비 채널 이리저리 뒤적거리면서
짜파게티 끓이면서 여친이랑 계속 얘기하고있었음
뭐 수업얘기엿나 무슨얘기엿는지는 기억안나는데 그냥 일상 대화하고잇엇는데
갑자기 말이 없어짐
그냥 뚝 끊김 티비도 볼꺼 없고 지루하던 찰나에 이런 작은 이벤트가 발생하니
궁금햇다기보단 그냥 별생각없이 부엌문을 열음
그랬는데...
여친이 여동생이랑 뽀뽀를 하고 잇엇음...
근데 둘이 흠칫 놀라더니 둘이 입술을 뗏는데
난 봐버렷음 동생이 혀가 여친 입속에서 나오는 걸...

짜파게티 얘기햇더니 짜파게티 먹고싶네
웃자가면 2탄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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