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마지막으로 연락한지 몆달이 지났는지도 모를 만큼 시간이 지난뒤에 온 연락
난 아주많이 혼란스러웠다 정말 온힘을 다해 아픈 마음을 달래고 잊으려 노력하며
현제 내위치와처지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이였는데 은지에 연락은 한순간 그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만큼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진아!!!잘지냈지?”
“어 나야뭐 항상 늘 그렇치뭐”
“너는 잘지냈어?”
“응 나이제 도우미 생활 그만두고 학교다녀”
“오!!!대학간거야?”
“응 나이먹구 학교다니려니 참힘드네 ^^ ”
“그래도 부럽다 하고싶은거를 위해서 노력하고 학교까지 다니구”
“어린애들하고 다닐려니 쩜 그래 ”
“영계 기운받아서 회춘이나 해라 하하하”
그녀는 지방에 전문대에 들어갔다 과는 일본어학과 그녀는 호텔이나 여행사같은 써비스 업종에 종사하길 원해서 그과를 선택한 것이다 그동안 해온일도 그런일이였기에 자신에 꿈을 성취하기위해 노력중이였다
“그럼 풋풋한 영계남친이라도 만들었겠네? ”
“아니 남친 없어”
“왜 너 몆달전에는 남친있다구했자나? 헤어졌어?”
“응 너무 철없이 자꾸 그래서 애기같구 난 기대고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거든 그래서 맞지않는것같아서 얼마 못가구 헤어졌어”
“아~그랬구나”
난 정말 미치고 펄쩍뛰며 돌아버릴 지경이였다
그 잠깐 만나고 헤어질 남자 때문에 난 내인생에 모든 것이 바뀌고 말았으니 억울하고 원통했다 은지에게 내 결혼사실은 말하지 못하고 전화통화는 짧게 끝이났다
그날이후로 나는 다시 가슴앓이를 해야했고 사랑보단 책임과 의무에 앞서서 결혼을 시작한 내맘이 흔들린다고 하기보단 후회나 아쉬움이 커져갔다
가끔 이메일로소식을 전해왔고 나역시 간단한 소식과 안부로 답장을 했다
그렇게 지내는 어느날 내인생에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당시 정부에서 아파트 전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대고 얼마 않있어 어머니가 부동산사업을 하셨는데 아파트 불법 전매사실이 발각되 검찰 소환조사를 받으며 집안에 어두운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우리집안은 외가쪽이 모두 부동산 사업을 하셨다 물론 어머니도 부동산일을 하셨고 그래서 검찰 조사당시 거의 모든 집안 어른들이 다 소환조사를 받았고 그중 큰삼촌은 실형을 살게되기까지했다 그런 큰일을 치른후 서울에서 부동산 사기 브로커들한테 어머니가 사기를 당하며 우리집 가세는 하염없이 기울기 시작했다
다행이 나는 직장생활을 계속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 생활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그렇게 힘들게 지내오다보니 예정일이 다가왔고 건강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비록 힘든 시기였지만 집안 사람 모두 축하를 해주셨고 슬픔가운데 행복이 조금씩 싹트려 할 때 다시 일이 터질 조짐이 보였다
어머니가 한날은 나에게 연락을 하셔서 일끝나면 집에가기전에 사무실로 오라고 하셨다
“왔니”
“응 엄마 뭔일있어”
“야 너 의심한번두 않해봤어?”
“뭘?”
“니 애기 말이야?”
“뭔소리야?”
“야 어떻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널 닮은곳이 하나두 없냐?”
“뭔소리야 아직 어리니깐 그렇치 크면서는 알게되겠지 아니면 성격같이 눈에 않보이는 부분일수도있구 나두 외모는 외탁했자나 왜 그런소리를해”
“니들 만난지 한달 쩜넘어서 애기생겼다고 했지?”
“그이야기는 더 않하기로했자나 왜그래”
“그랬어 안그랬어?”
“마자 알고지낸건 쩜더 전이지만 연애시작한지 한달정도 됐을 때 임신됐어”
“그럼 그한달동안 잠자리는 몆번했어?”
“두번,아마 임신은 기간으로 봤을 때 처음 잠자리했을 때 라고 생각되 근데 그게 중요해?”
“아무래도 난 찜찜하다.....”
“거참 드라마 넘많이 본것같다 괸한 상상해서 이상한 말하지말고 그런생각 다시는 하지마”
난 약간 짜증썩이게 말하고는 사무실을 나와 집으로 왔다
그날 저녁 밥을먹고난뒤 침대에 자고있는 아기얼굴을 유심히 봤다
“（음....엄마말이 이해는 가네 쌍커풀도 없구 콧날두 없구 얼굴형도...）”
“뭔생각하는거야 미쳤네 아놔 엄마 때문에 이상한 상상하게됐네”
나 나스스로 아니라고 생각하며 잊기로했다
잘자라는가 했는데 아이배에 가스가차 급하게 세벽에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고 어머니께도 연락을 드렸다
입원을 하고 아기 관장시키고 그 고사리같은손에 닝겔주사도 놓게되었다
난 출근을 할 수밖에 없어서 일단 아침에 출근을 했고 애기엄마는 집에가서 기저귀랑 해서 짐점 챙겨온다고 잠시 어머니께 아기를 맏기고는 갔다
그때다싶어 어머니는 담당 의사에게 친자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식을 요정했고 나에게까지 연락이왔다
애 엄마에게는 비밀로 하고 일단 검사만이라도 해보자는 말씀을 했고 난 의심해서라기보단 그렇게해서 어머니를 안심시킬수 있다면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승낙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엄마는 애기가 퇴원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원하였고 나와엄머니는 둘만 알기로하고 일단 검사 결과를 지켜보기로했다
검사결과는 생각보다 오래걸렸고 잊어버리고 생각도 못한체 난 일상생활을 열심히 하고있었다
한참 일을하고 있던 어늘날 오후 어머니께 한통에 문자메시지가 왔다
“야 오늘 끝나고 사무실로와”
난 바로 직감할수있었다 검사결과가 나왔다는걸 그런데 이 초초함이 왜일까?
잔업을 마치고 사무실에 도착하니 밤10시가 조금 넘었다 도착을 했더니 어머니는 어디서 시키신것같은데 뭔지 잘모를 음식에 술을 드시고 있었고 그모습을 본순간 안좋은 예감이 들었다
“안자봐”
“어...응”
“너 이새끼야 어떻할 거야?”
우리 어머니가 원래 처녀때부터 고생고생하시며 험난하게 사신분이라 성격이 아주 대단하시며 화가나면 막말도 서슴치않고 하시는 그런 확근하고 무서운 분이셨다
“화부터 내지말고 알아듣게 말해바”
그러자 어머니는 옆에있던 종리를 나한테 집어 던지시면서 소리를 지르셨다
“야 이미친새끼야 내가 너 학교다닐 때 양아치짓하고 다닐때부터 말했지? 뭔짓을 하고 다녀도 다 눈감아줄수있지만 여자 함부로 건드려서 책임 못질짓 하지말라고”
나는 당바닦에 뒹구는 서류를 집어들어 보았다
뭔 영어로 씌여저 있는것과 소견 어쩌구 저쩌구 마지막 불일치 뭐어쩌구 몇%
뭐이런 글이였다
나는 아무말 할수없었고 내 머리는 미친 듯이 이일을 어찌해야 좋을지 생각하느라 어머니에 욕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알았어엄마 알았으니깐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말고 다른사람한테도 말하지말고 있어봐 내가 알아서할게”
“지랄하네 니가 뭘알아서해 당장 그년집에 전화해서 애랑 그년이랑 둘다 대리구 꺼지라고해”
“아니 감정적으로만 하지말고 일단 이야기 해보구 그사람도 모르고 그럴수도 있자나 사실 나만나기 바로 직전까지 그사람 만나던 남자있었구 않좋은 일만 없었다면 결혼까지도 생각했던 사람 있었어 남자가 바람펴서 헤어졌지만 그러니깐 날짜나 뭐 그런게 잘 안마자서 그사람도 어려서 잘몰랐고 해서 그럴수있는거니깐 일단 우리 감정 적인건 나중에 하더라도 서로 얼굴 붉히게는 하지말자”
“야 이건 말이 필요없는거야 너 그애 때문에 결혼한거고 근데 지금 그게 니애가 아닌데 니인생 개차반 만들었는데 뭘참아”
“아진짜 짜증나네 두 번말하게 하지마 어마도 화나겠지만 지금 제일 화나는건 나니깐”
어머니께 나도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이런일 잘없지만 어머니 역시 내성격을 아시기에 더 이상 화는 안내셨고 빨리 정리하라고 말씀하셨다
“일단 이야기 해보고 처갓집에 가서 말씀드리고 그러고 난뒤에 결정할꺼니깐 그리 알고있어”
그렇게 말하고는 사무실로 나와 집으로 갔다
“다녀왔어 오빠”
“응 별일 없었지?”
“응”
“그래 일단 씻고 나오면 잠간 이야기점 하자 애기는 자?”
“응 방금 재웠어 근데 무슨이야기?”
“응 별거아냐 씻구 나와서 하자”
그리고 나는 욕실로가서 샤워를 했고 샤워하는동안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것이며 어떻게 풀어가야되나 계속 생각했다
샤워가 끝나고 커피를 타서 식탁에 안잤다
“이야기점 하자”
“뭔이야기?”
“일단 말하기전에 네 허락없이 행동해서 미안다는 말부터 하고싶다”
“무슨소리야? 오빠 나 불안해지려고해 왜그러는건데”
“돌려서 말하는거 못하니깐 첨부터 솔직하게 말할게 저번에 애기 입원했을 때 엄마가 애기 유전가 건사 했었어 태어났을때부터 나랑 닮은곳이 없다고 뭐라구 계속 그러셨었는데 그때 하신다고 연락와서 어머니 편하게 해드릴려고 알았다고 했고 오늘 그결과가 나왔어”
그녀에 얼굴은 어리둥절함을 떠나서 몸에서 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굳어있었다
“결과는 내예상과는 정 반대에 결과였어 무슨뜻인줄 알아?”
그녀는 아무말도 못한체 계속 커피잔만 만지작 거렸다
“내아이가 아니라고 나왔구 방금 엄마 만나고 왔는데 펄펄뛰면서 난리도 아니셨어 간신히 진정시켜드리고 너랑 이야기 해보고난뒤 처리하겠다고 말슴드렸어 난 너 의심안해 니가 알면서도 그랬을꺼라고는 생각안해 나만나기 몆일전까지만해도 넌 어떤남자와 사이좋은 연인이였으니깐 몆일 차이로 그렇게된거니 너역시 알아차리지 못했을꺼라 생각해 그치”
“그게....”
“알았다고 해도 난 원망은 안해 어찌됐던 난 모르던 사실이고 내가 너와 관계를 하고 그러다 가까워져서 사귀었고 그 2번 관계중에 임신이 됐을꺼라 생각했으니깐”
“지금은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뭐라해야할지 판단도 안선다 몆일 너 한테도 생각할시간줄게 정리되면 말해줘”
그러고는 나는 일어서서 집을 나왔다
다음날 출근을 해서 일할준비를 하고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오빠 나 잠시 집에좀 내려가있을께 일단 오빠한테는 미안하단 말뿐이 할말이없네 오빠가 어떻게 할지 정해 정해지면 연락줘”
그러고는 그녀는 아이와함께 처갓집으로 갔다
집상황은 점점더 악화되어갔고 어머니 사무실도 뻬야할 지경까지 이르럿는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어느날 집으로 법원에서 보낸 우편이 왔다
그건바로 집에 압류가 들어온다는 내용이였다 나는 이해가 되지않았다 어머니때문에는 우리집으로 이런게 오지않을텐데 왜이런게 날라오지?
그건바로 애엄마가 카드를 쓰고는 결제를 안해서 그동안 밀린게 몆달 됐던것이였다
나는 신용카드를 아버지 때문에 싫어해서 단 한 장도 만들어 본적이 없다 그런데 졸지에 카드대금 때문에 집에 일명 빨간 딱지가 붙게 생긴것이였다
월급 통장도 그사람이 관리를 했었는데 통장 잔고도 0원 카드빚은 2천만원 이상이였다
정말 살고싶지않았다 매일 술로 지내며 폐인 생활을 했다
그렇게 몇날몇일이 흐른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단 사는집을 팔기로 했다
집과차를 처분한돈으로 빛청산을 하고 어머니빚도 일부 막았다 그런데 집을 팔았으니 당장 살집이 없어서 큰외삼촌 집에 남는 방에 잠깐 신세를 지게되었다
그러일이 있은 직구 은지에게 연락이왔다
“진아 잘있었지?”
“어 걍 마지못해 살고 있다 하하하”
“주말에 뭐해?”
“주말? 뭐 딱히 할 일은 없어 근데 왜?”
“아~ 다른게 아니구 나 대전에 아는 언니있어서 갈까하는데 가는 김에 오랜만에 너좀 만나서 밥이라도 먹을까해서”
“아~그래? 회사끝나면 오후 3시쯤 되는데 넌 언제올껀데?”
“그럼 4시까지 대전 터미널로 갈게 그때보자”
“그래 알았어 그럼 토요일에 보자”
그렇게 전화를 끈었지만 그때까지 내가 결혼했었다는 말은 하지못했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와졌으며 아주 조금 꿈도 꾸게 되었다 하지만 그꿈은 바로 내현실에 부딛혔으며 허황된 내욕심이란걸 께닫게 되었다
그리고 기다리전 토요일이 왔다.....

3부끝.....

쓰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차근차근 그녀를 떠올려볼 수 있는 지금이 무척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