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먼저 미안해형들!! ㅠ 썰을올렸어야 했는데..

나도모르는 스타중독성과 웃자한번갈려는 근성이..

날방해해버렸어 ㅠㅠ 정신차리고 올릴게

항상 추천과반대 댓글달아주는형들 고마워 그럼 10편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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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얌마..!! "



" 으..음...?? "



" 야 박동훈!! 정신차려봐!! "



" 음..아..아형..오..셨어요..하~암~ "



" 야! ㅅㅂ 이많은걸 너혼자 다치웠냐?? "



" 음냐..네..온몸이 쑤시는것같아요..ㅠㅠ "



" 이새끼 또라이네.. 야이 미친놈아.. 하.. "



" 왜요..? "



" 아니다.. 휴.. 암튼 고생많이했다.. 쫌더 쉬고있어.. 밥다되면 깨울게.. "



" 감사..염..후아암.. "






후 ~ 5시간전까지.. 난 깨진유리잔 어질러진 복도.. 테이블.. 설겆이.. 모두다했지..



물론.. 승현이형이 도와줬지만.. ㅎ~ 요건 우리둘만의 비밀이고.. 찬우형하고 시우형은



나한테 뭐라뭐라 욕하는데.. 그게 미안해서 나오는욕..? 그런거 있잖아.. 형들이..



오늘따라 욕은하는데 행동은.. 너무 나긋하게 대해주는거야.. 훗..



그리고 핸드폰도 난리가 났지.. 현서..ㅠㅠ 어제 그난리를 피우는바람에..



현서한테.. 역락도 못하고.. 또 못받았지.. 부재중하고 문자 폭탄세례에.. 와..



근데.. 뭐라고 둘러돼야하나.. 고민했었어.. 에라이.. 대충둘러대자..






" 오빠!!! "



" 으,,응..;; "



" 뭐가 응이야!! 어제 뭐했길래 연락도 안된거야!! "



" 아.. 그게.. 있지.. 하.. 어제 혼자했는데.. 손님 개폭탄맞아서 정신이없었어.. "



" 그게 말이되?!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연락도 못할정도였어 ?? "



" 어!! 진짜로.. 미안하다.. "



" 치~ 됐어!! 너무한다 진짜.. "



" 에구~ 우리애기.. 그렇게 삐졌어?? 헤헤 삐진것도 귀엽네 ㅎㅎ "



" 어..얼렁뚱땅.. 넘어갈생각 하지마!!! "



" 쳇 ㅡ.ㅡ;; "



" 아무튼 오늘 오빠 몇시쯤끊나?? "



" 나.. 뭐.. 한4시정도.. 왜?? "



" 뭘왜야!! 보고싶으니까 만나러 갈련다왜?? "



" 하.. 학생이 잠안자고?? 그러다.. 학교공부에 지장안가나?? "



" 어..어..학교상관없어.. 어차피.. 월요일 수업도..별로.. 아몰라.. 4시에 전화할게!! 꼭받어!! "



" 알았어 자기~♡ "



" 치 간만에 이쁜소리하네.. 암튼 이따봐 여봉~♡ "






참... 이쁜짓만하는것같아.. 4T쇼파에 기대서 어제일을 회상했지.. ㅅㅂ..



그빵.. 승현이형.. 피식 웃음만 났어.. 에휴 병신 똑바로 정신차리자!! 아자!!



난혼자 파이팅하고 스텐바이하러 나왔지.. 어라?? 상무형들이 내주위를 둘러 싸는거야;;






" 야 막내야 괜찮냐??ㅎ "



" 너 혼자 다치웠다며..??ㅋㅋ "



" 그래.. 형이 오늘부터 팁많이 타줄게..ㅎㅎ "





잡소리들 하지마라.. 정작 필요할때는 옆에 없었으면서..



니네들 사탕발린말.. 인제안믿는다..



두고보자.. 난 다시한번 어제 내다짐을 상기시키며.. 곱씹었어..



온몸이 쑤시고 피곤했지만.. 근데 이상하게 오늘 기분이 좋더라..ㅎ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내 라인쪽 손님들이 왔지.. 이상하게 오늘따라



뭐한것도 없는데 손님들이 팁을잘주내?? 정말한것도 없는데.. 얼음만 갈아줬는데..



형들은 한번씩 그런 로또날이 있다고 하더라.. 기분좋았지..ㅎ



그리고 단체손님이 들어왔어.. 5명인데.. 젊어.. 나보다는 한 4살정도 많아 보였으니까..



생긴것도 잘생겼고 단체손님은 혼자가면 팁을많이 못받는다고 찬우형이랑 같이봤어..







" 실례하겠습니다~ "



" 뭐야?? 왜 웨이터가 둘이나들어와?? "



" 아~ 형님 그건요~ㅎ 우리동생이 온지얼마안되서 일견습시켜주는거에요 ? ㅎㅎ "



" 아~그래? 쟤가 니보조야?? "



" 네 ~ 형님^^ "



" 그래 일로와바 넌 형이니까 3만원~ 넌 동생이니까 만원,, "



" 형님!!! "



" 아!! 깜짝이야!! "



" 저도.. 같은웨이터인데..ㅠㅠ 형은형이라서 3만원 저는 동생이라고 만원이면..캬~~

우리형님 너무하신다 ㅠㅠ "



" 아~ ㅋㅋ 이새끼 존나 귀엽네 알았다.. 자너도 3만원 ~ "



" ㅎㅎ 감사합니다!!! "






ㅅㅂ;;; 나도모르게;; 그런멘트가 나오더라.. 찬우형은 옆에서 놀라고;; 누나들도 다




깜짝놀랬지.. 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는 초짜에다가.. 그리고 숫기가없어서..




말도 잘못하는 막내가?? 숫기는 개뿔.. 일부러 없는척한거지.. 암튼 다들 놀랬어..




물론 나도 놀랐지 진상나면.. 어떻하나 심장떨렸거든..ㅎ 근데 반응이 의외로 좋은거야?






" 야 박동훈 어제일있고 머리 다쳤냐? "




" 왜요형??ㅎ "




" 아니다 니가 그러니까 깜짝놀랬잖아임마. 암튼 적당히 들이대.. 잘못하면.. 휴..


진상알지? "




" 넵~!! "





기분좋게 서빙종나하고.. 있는데.. 갑자기.. 상무가 허겁지겁오더니..





" 야막내야!! "



" 넵? "



" 미안.. 아 저손님 테이블생일인데 미리말해줬어야하는데..;; "



" 생일이요?? "



" 어!! 너 잘모르지;; 찬우형한테 꼭좀전해줘 니가 담당이지만 넌 생일못하잖아;;



찬우형한테 꼭!! 저방 생일파티한번 해달라고 전해줘!! "




" 네~ "







생일?? 그냥 케익하고 음악만틀어주면 되는거아냐?? 쩝.. 난 찬우형한테 상무가나한테



했던얘길 그대로 전해줬어..






" 그래? ㅋ 오늘 돈버는 날인가보다 ㅋ "




" 네? 생일해주면 돈많이 줘요?? "




" ㅋㅋ 새끼 넌옆에서 탬버린이나 치고있어 ㅋ "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찬우형이 막 이것저것 준비를하는거야..




케익은 기본이요 뭔이상한 종이백 스트레이트잔（작은 양주잔）에




뭘 자꾸 따르는거야..;;








" 야!! 동훈 다됬다 가자!! "




" 넵! "







난 케익들고 쫄래쫄래 같이 들어갔어~






" 형님~ 오늘 우리형님중에 한분 생일이시라면서요?? ㅎ "




" 야~~~ 웨이터 너무늦었잖아 ㅋㅋ 내친구생일인데 빨리빨리 해줘 생일!!! "




" 그럼요 ㅋ 그럼 시작할게요 ㅎㅎ 동훈 템버린잡고 열심히 흔들어!! "




" 넵!! "







그래 생일엔 터보의 해피버스데이 알지!! 난그거 예상했지 근데 이건또뭐야??




찬우형이 번호를 찍더니만.. 자기가 룸화장실안에 들어가면 시작버튼을 누르래..




그래서 시키는대로 형이 화장실가니까 시작버튼눌렀지..!!






딴~따다다다~ 따다다딴~ 딴따다다 따다다단~ 쿵쿵짝~~!! 쿵쿵짝!!!






ㅅㅂ 강진의 땡벌!! 갑자기 찬우형이 화장실문을 열고 튀어 나왔는데 ㅋㅋㅋㅋㅋ




빤짝이옷알지? 거기에 머리 2:8하고.. 참.. ㅅㅂ이더라.. 근데 존나 웃겻어..




손님들 호응도 좋았니 누나들이랑!!







" 휘이익!! "





" 야잘한다 한번보여줘!! "







찬우형이 춤추면서!! 아까 스트레이트잔에 손가락을 넣는거야;; 드럽게시리..




근데 그담군이상한술을 또 입안에 넣고;; 이번에는 라이타로 손에 불을 붙이는거야;;




어...어...




손에 불이 붙기 시작하는데.. 입에있던 술을 푸~후~ 하고 뱉으니까... 우와~





불쇼!! 알지? 불내뿜는거? 종나 멋지더라.. 크... 난리가 났지 ㅋㅋ 테이블





완전 불바다되고 생일인 손님 얼굴에 맥주 붇고 ㅋㅋ 멋지더라..








" 야~~ ㅅㅂ 존나 고생했다 야 받어 !! "




" 우와 감사합니다. ㅎㅎ "






10만원.. 크.. 어쩐지 형이 생일한다했을때 좋아하더니만 다이유가 있었어..




꼭배워야겠다 저건!! 필히 ㅎ 체크해뒀지..




시간은 어느덧 3시 30분을 가리켰고 가게는 곳 마감준비를 하고있었지..




그리고 전화가 왓어 현서!! ㅎ






" 여보세요~ "




" 여봉~ㅎㅔ~ "




" 뭐야? 너 술마셨어? "




" 응..ㅎ "




" 어딘데?? 만나기로 했는데 술마시면어떻해? "




" 괜찮아.. 괜찮아.. ㅎ ~ "




" 뭐가 괜찮아 생각해보니까 너 맨날 이시간에 술마시고!! 학생이




뭔술을 그렇게 자주마시냐!! "





" 미안해.. 미안.. 사실.. "





" 사실..? 뭐? "





" 아니다.. ㅎ 인제 끝날때 다됬네?? 내가 오빠네 가게앞으로 갈게 ㅎ "





" 야 뭐하러 힘들게..;; 어딨는지말하면 내가 갈테니까 거기있어~ "





" 아냐아냐~ 내가 갈게요~ 4시에 나와요~~ ㅎ "









아이고 저 막무가내.. 쩝.. 근데.. 뭔가.. 말하려다가 만것같았는데..




뭐지.. 이찝찝함은.. 찝찝해.. 쩝..






" 끝났다~~ ㅋㅋ 야 막내 고생많았어!! 얼~ 벌써 일에 적응해간다? "




" 헤헤 뭘요 ㅎ "




" 쫌만하면 에이스 되겠다 ㅋ "




" ㅎㅎ 아참형.. 저..불쇼좀 알려주세요;; "




" 오~~ 불쇼? 아까보고 자극됬냐? "




" 네ㅎㅎ "




" 알았어 내일부터 특훈이닷!! ㅎ "




" 감사합니다 ㅎ "








형들과 마감을끝내고 약속때문에 난먼저 밖에나갔어 아니나다를까 현서가 앞에서




비틀비틀 기다리고 있었고...







" 야!! 너 뭔술을 이렇게 먹은거야!! "




" 헤.. 기분좋아서 마셨어..뭐라하지마요..힝 "




" 뭘뭐라하지마.. 에휴.. 안되겠다.. 집에가자 오빠가 바려다줄게!! "




" 아냐!? 나오늘 집에들어가기 싫어.. "




" 왜?? 들어가기싫어!! 안피곤하냐?? "




" 웅 안피곤해 ㅎ 오빠랑있으면 피곤한것도없고 기분도좋고 ㅎ "




" 아~ 뭐래;; 암튼 빨리가자.. 너내가 집에꼭보낸다!! "




" 아~~싫어~~!! "








싫다고 때쓰는데.. 애기더라.. 하도 때를 써서 강제로다가 데리고 갈려고



팔을잡았지..







" 아얏!! "






" 어..?! 미안.. 괜찮아..?? 응..? 야.. 너..왜이래..이거.. "





" .......... "









" 너..너 이팔에 피멍자국들은 뭐야!! 대답해!! "









훌쩍......



현서가...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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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쓰다보니 오늘은 그래도 분량이쫌되네?ㅎ

재미없어도 재밌게봐줘 ㅋ 그럼 추천과 댓글부탁좀....!!

맘에 안들면 반대도 괜찮아형들 ㅠㅠ 그럼 11편준비하러갈게요~

오늘하루도 화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