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 이제 더 이상 이런글도 쓸수없을지도 몰라서 지루하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편의상 반말로 쓸께요 ^^

내이야기인데 내가 쩜 무식해서 글에 앞뒤도없구 글씨틀려두 이해부탁해!!!

그사람을 만난거 21살 봄
대전에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였어
난 거기서 잡무를 하는 아르바이트생 이였고 그녀는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를 하던 도우미였어
처음에는 도우미들과 말도 못해보고 그냥 지나갈때마다
“와~진짜이쁘다” 이러면서 같이 일하던 알바생들과 넉을놓고 바라만 보는게 다였어
그러던 어느날 인포（안내데스크）에서 방문 고객분들게 사은품을 담아드리는 일을 도와야한다는거야 그래서 거기로 난 착출됐고 자연스럽게 그녀와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할수있게 되었어
첨에는 서로 어색하고 그녀는 나한테는 관심이 없었기에 서로 보면 목례정도만 하고 각자 일만했지
그렇게 2~3일이 지나고 차츰 서로 말을 주고 받았어 그러던중 나이가 동갑인걸 알게됐고
그때부턴 서로 친하게 말도 잘하구 농담두하고 그런 사이까지 됐어
첨으로 난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어
“혹시 너 남자친구 있어?”
“응 있어 근데 우리보다 나이가 쩜많아”
“아~글쿠나 뭐하는 사람인데?”
“핸드폰 가개 사장이야”
“와~그럼 돈두 장난아니게 잘벌겠다”
“난 잘몰라 근데 그사람 집은 쩜 사는것같어”
난 실망했다 하지만 드러낼수 없었다 만난지도 얼마 않됐고 내가 관심있단걸 들키는게 챙피했기 때문이다
또그렇게 몆일이지나고 하루는 그녀가 아닌 다른 도우미 누나가 안내데스크에서 잠간 일하게되었다
“야! 니들 친구하기로 했담서?”
“^^ 네 나이도 동갑이고해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어요”
“그래....근데 은지（가명） 불쌍해서 어쩌냐”
“네? 왜요?”
“그게...어제 우리끼리 회식했거든 술먹고 2차로 클럽가서 룹잡고 놀았는데 너도 알지 은지 술못먹자나 그래두 그냥 수다떨면서 잘놀았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나가서 한참동안 통화하고 들어오더니 못먹는 양주를 막 혼자따라서 먹더니 큰소리로 엉엉 우는거야 그남자 원래 바람기도 많아서 사귀면서도 문제많이 있었고 은지 일하러 지방만 가면 친구들하고 나이트가서 부킹도하고 그러다 은지 친구들한테 걸려서 은지까지 다알게된게 한두번이 아니라더라”
그말을 듣고 내머리속은 복잡해졌다
（다행이다 이기회에한번!!,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하나?,하여튼 있는것들이 더해）등
여러 가지 생각들이 스쳐갔다 그리고 조금있다 그녀가 왔다
어제일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괸히 꺼내서 그사람 맘아프게 하고싶지않아서 먼저 물어보지는 못했다
아무일 없듯 그날도 나와 웃으며 이야기하고 농담도하고 즐겁게 일하고 해어졌다
그렇게 모델하우스 생활도 2달여 넘게 지났고 분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리고 드디어 올것이 왔다 유니트에 있는 도우미와 인포에있는 도우미들은 철수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돼었다 물론 일하던 알바생들도 2명뻬고는 다정리한다고.....
“아~~이대로 그사람과 인연이 끝나는 건가?”
나는 대전에 살았고 그녀는 청주에 살았지만 그녀에 일이 전국을 돌아다니는 일이었기에
무언가 계속 인연을 이어줄 끈을 만들지 못하면 두 번다시 못볼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그렇게 걱정을하며 일을 하고있는데 그녀가 내게 말했다
“진아（가명）?”
“응”
“너 차있지? 나 오늘 집에 올라갈껀데 짐도많고 해서 혼자 짐들고 버스타고가기 힘들것같아서... 기르값이랑 저녁은 내가살게 나 집에까지 대려다줄 수 있어? ^^”
“응 그래 대신 밥 맛난걸루다가 사줘 ^^”
난 무지 기뻤다 그순간만큼은 새상에 모든걸 갖은듯한 기분이였다
물론 우리사이가 진전된겅 아니고 그녀역시 나를 그냥 편한 친구라고 생각했기에 부탁한거니 대이트같은 그런 분위기는 안일꺼 알지만 그래도 그녀가 첨으로 나에게 한 부탁이고 처음으로 사적으로 단둘이 있게된거니 참 기뻤다
“일끝나면 먼저가서 짐챙겨서 내려올게 00오피스텔 정문으로 오면되”
“알았어 그럼 이따봐”
일이끝나고 그녀를 태우고 그녀집으로 출발했다
가는동안 차에서 우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하던중 그녀에 남친이야기가 나왔다
“남자들은 말이야 여차한테 한눈파는게 당연한건가? 여친이 있는데도?”
“네 남자친구 말하는거니”
그녀는 잠시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입을 열었다
“그사람 만난지 얼마 않됐을때부터 주변에 여자들이 많아서 다른여자만나고 친구들하고 클럽가서 여자랑 부킹해서 연락하고 만나고 그랬어 시내에서 내친구들이 어러번 목격하고 나한테 연락해주고 그랬어”
그말을 들은 나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내색하지는 못했다
“그럼 그사람하고 정리하고 너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면 되자나?”
“그러게 그러면 간단한데 그게 잘안되네 헤어지자고 말하면 그때마다 다신안드런다 미안하다 그렇게 말하면 난또 용서해주고 다신 안할꺼라 믿게되.... 아무래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사람한테 정이많이들었나봐 내가 지금가지 살면서 가장 사랑한 사람이니까”
난 가슴이 찟어질 듯이 아퍼왔다
한 5분여동안 우리둘은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참 그사람 복받은 사람이네”
“왜? 나같은 이쁜 여자친구가 있어서? 하하하 미안 ^^;; ”
“아니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수 없는 사람을 그사람은 아무리 잘못하며 지내도 곁에 두고있으니까....”
그녀는 놀란눈으로 날 처다봤고 난 앞만보며 운전을 했다......
그녀집앞에 도착했다 우린 잠시 차에서 가만히 안자있었다
“은지야 나있자나 첨으로 말하는건데 너 첨봤을때부터 좋와했어”
그녀는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있었다 잠시후 그녀가 내게 말했다
“진아 난 지금 네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 남자친구도 있자나 물론 그사람과 정리하려고 하고있지만 그게 언제될지도 모르겠고 지금 네가 너에게 줄 수 있는 답이 없어”
“아니야 답을 듣고싶어서 한말은 아니야 그냥 이대로 우리 앞으로 두 번다시 못볼수도 있어서 그냥 내솔직한 심정 말하고 싶었어 절대 부담같은거 주려고 한거 아냐”
또다시 정적이 흘렀다
한 10분동안 우린 서로 아무말도 하지안고 있었다
“진아”
“응”
“진이는 착해서 내말 잘듣지?”
“응 내가 쩜 착하긴 하지 하하하”
“나 너한테 부탁하나만 더할게”
“뭔데?”
“나 너한테 갈수있게 노력할게 그러니깐 내가 돌아올때까지 착하게 기다려줄수있겠어?”
순간 머릿속이 텅비어버렸다
“정말? 당연하지 난착하니깐 착하게 기다릴 거야 ^^”
“그래 우리진이는 내말잘들어줘서 좋와 ^^ 늦었다 나 갈게 너도 운전조심해서가”
그렇게 우린 서로에게 희망을 갖고 돌아갔다
몆일후 그녀가 경기도로 일하러 올라간다는 말을 듣게되었고 잠시통화를 했다
“경기도?멀리도 일하러간다”
“응 요즘 인천이나 수도권쪽에 아파트를 많이 지어서 그쪽에 일자리가 많어 당분간 아마 경기도에서 있을것같아”
“그렇구나...가서 항상 조심하고 가끔 연락해두되지?”
“그럼...근데 너도 알자나 우리 일할 때 전화 잘못받는거 일끝날 때 전화해”
“응 알았어”
그후로 가끔 연락을 했고 너무 자주하면 나를 않좋게 끈질긴 사람으로 생각할지도 몰라서 가끔씩만 연락을 했다
그러다 내가 그녀에게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술을 만취가되어 늦은시간 전화를해 주정을 한것이었다
그당이 너무 많이 취해서 정확히 뭐라구 말한지는 지금도 잘모르지만
보통 여자들이 아주 싫어하는 그런 행동을 한것같다
계속 전화를 했거나 취해서 말도안되는말 계속했거나.....
그다음날 그녀에게서 문자가왔다
“너정말 왜이러니?실망이다”
난 후회스럽다못해 내자신이 너무 미웠다
그후로 그녀는 내연락을 받지않게돼었다
하지만 근 그녀와 마지막으로한 약속은 지키고 싶었다
착하게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그약속은......


그날이 있은후 약 2년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난 군대를 못가고 4급 보충역을 받아서 병역특례를 하고있었다
어느날 한통에 이메일이 왔다 바로 그녀였다 내 안부를 묻고 간단한 자기에대한 일들은 적어서 보내온 것이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한편으로는 너무기뻤고 어떻게하면 예전처럼 좋은 사이로 돌아갈수있을까?란생각과 그녀는 그때 우리가 한약속 기억하고있을까? 혹시 그때 약속 지키려고 연락을 한건 아닌가?
오만 생각이 다들었다 난 그때까지 그녀를 잊지못하고 그녀와한 약속을 착실히 잘지켜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