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추천 댓글 형님들 감사합니다. ㅎ

그리고 반대 형님들도 ㅎ 어쨌거나 제글에 관심있으시다는

거잖아요 ㅎ 그럼 9편갈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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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문이열리고 찬우형이였어.. 근데... 옆에 뜻밖에.. 인물이있더라...





" 너..너..너.. 대..포..아니.. 미애!!!!!???? "



" 안녕하세요~ ^^ㅋ "



" 어..안녕이다.. "






허...나..현서..승현이형..모두..멍때렸다.. 진심.. 그때 찬우형이 말했어..






" 쨔샤 이제부터 미애가 이형님 마누라다.. ㅎ "





미친놈..아니.. 뭔 마법을부린거지 ㅡ.,ㅡ;; 찬우형이 대포랑...하.. 인제 대포한테.. 형수라고..



불러야한다는 생각하니까.. 쫌그렇더라.. 승현이형은 축하한다고 말은하는데 종나 야릇하게



비웃고 있더라 ㅋㅋㅋ 모두들 모여서 재미있게노는데 벌써 시간이 새벽인거야..





" 오빠~ 우리인제 가야겠다.. ㅎ "



" 그래.. 오빠가 바래다줄게~ "



" 아냐~ 미애랑 같이가면되 오빠 집에서 쉬어 내일 일나가야되잖어~ ㅎ "



" 그래도..쩝.. 아쉽다.. "



" 뭐야그게 ㅋ "






아쉽지.. 여자친구랑 헤어질때가 제일 아쉬운데.. 그리고.. 물어볼것도..있고..쩝..



난 아쉬움을 뒤로한채 현서와 미애를 집에보내고 잠을청했지.. 아.. 내일 나혼자일하지..



잘해야될텐데.. 하긴 일요일이라 손님없겠지..ㅋㅋ 걱정말고 자자 ㅎ



일요일은 손님이 거의없어 많아봐야 7~8방 평균 3~5방정도 오거든.. ㅎ



다음날.. 난 혼자 들뜬마음으로 출근했어.. 승현이형은 주말은 거의다쉬는날이라..



나.. 전무（가게2인자）.. 그리고 상무（영업진）5명.. 아가씨10명 나왔지.. 초반에는 스타트가 좋았어..



분위기도 좋고..





" 야 막내야~ "



" 네 전무님! "



" 밥먹었냐? "



" 아뇨~ ㅎㅔ "



" 그래 중국집전화해서 너꺼랑 애들꺼밥다시켜라 "



" 넵~!! "






요런분위기였거든..ㅎ 식사를마치고 영업준비 스텐바이 모두 준비를끝냈지.. 첫손님이 왔어..


6명짜리.. 헐..


처음부터 단체가.. 그래 앗싸리 초반부터 단체받고 시작하는게 편하지 ㅎㅎ 난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그날의 비극의 시작일줄은 몰랐지.. ㅡ,.ㅡ;; 단체방 셋팅을끝냈는데.. ㅅㅂ 손님이



3팀이 더온거야 어..라? 느낌이 종나 불안했지... 갑자기 상무들이 짜증을내는거야..





" 야!! 웨이터 ㅅㅂ 맥주빨리넣으라고!!! "




" 넵!!! "




ㅅㅂ 내가 몸이 3개냐 ㅡ.,ㅡ;; 난 잽싸게 2방먼저 맥주를 넣었지..



그리고 마지막방 맥주준비를 하고있었어..




" 야이 ㅅㅂㄹㅁ 아직도 맥주 안넣냐고 !!!!! "



" 지금 가요~ 죄송합니다... "





참 드럽지.. 지네가 급하면 자기가넣던가.. 가오는 종나 잡아요.. 그렇게 모든테이블에 맥주를 넣었지..



왜 상무들이 짜증낼까 답은 하나야 단체때문에.. 아가씨는 10명밖에안나왔는데 단체손님이 6명..



그럼 4명남잖아..



손님은 3테이블이나 더있는데 그럼 자동적으로 딜레이를 타게되있어..



그거때문에 속이탄거지 손님OB（오바이트 손님이나가다）할까봐..



상무들은 손님을 받아야 돈을벌거든.. 자기테이블만..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쌓여.. 암튼..



드디어.. 단체방에 마무리가 들어가고.. 상무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



단체방이 다끝나고 아가씨들은 다들 다른테이블로 초이스되서 들어가고..



그리고 단체손님들이 나갔지..


일단 다른테이블 진행때문에 단체방을 쪼금 늦게치울려고 제껴놨었어.. 모든테이블 진행을끝내고



빠텐에 잠깐 숨을돌릴려고 하는데 카운터에서 전무님이 날불렀어..






" 야 막내야~ ㅋㅋㅋ "



" 넵!! "





전무님의 부름에 졸라빛의속도로 카운터로 뛰어갔지.. 근데 상무들이건 전무건 다들 웃고있는거야..



이것들이 약처먹었나.. 아까까지 개정색할땐언제고 ㅡ.,ㅡ;; 또라인줄알았어.. 그때 단체방 담당상무형이



나한테와서 말했어..






" 미안하다..ㅎㅎㅎ "



" 네??뭐가요?? "



" ㅋㅋ 보면알어 저방 팁은많이 나왔냐 ?? "



" 아뇨.. 만원나왔어요 ㅠㅠ "



" 하 ㅅㅂ놈들 암튼 미안하다.. 치워라.. "



" 넵 "






뭔가 꺼림직해서 9T（단체방） 들어갔지.. 응..? 뭐별거없는데.. 난천천히 치우면서 화장실을봤는데..



헉... ㅅㅂㅁ;ㅣㅏ넒쟈ㅓ.. 아.. 손님개갞끼.. 소변기에 덩을싸질러놨어.. 와.. ㅅㅂ.. 욕밖에 안나오더라..



카운터에서는 계속 낄낄대는 소리만났어 ㅡ.ㅡ



ㅅㅂㅅㄲ들 머리가 하예지더라.. 아.. 그래도 어쩔수있나 ㅠㅠ



치워야지.. 난 빠텐에가서 중무장했지..


수건으로 입을감싸고 고무장갑안에 비닐장갑하나겹쳐서 착용하고..



한손에는 물양동이를 한손에는 두루마리 휴지와 쓰레기통을 들고 들어갔지.. 그모습을본 형들은 다들



빵터졌지.. ㅠㅠ.... 종나..ㅈ같더라.. 진짜 집에가고싶었어.. 테이블에서 화장실갈려고 나온누다들이



날보고.. 불쌍하다고..실실쪼갰지.. ㅡ.ㅡㅗ 쪼금서럽더라고..


그렇게 난 웃음거리가되며 덩을 치우고있었어..



덩을 다치울때쯤.. 손님들이또온거야.. 이번에는 4테이블이 몰려왔어.. 형들도 미안했는지..



이번에는 쫌도와주더라고..



그렇게 덩을다치우고 새로운테이블 맥주다넣고 진행중이던 3테이블도 마무리시키고..



나름 순조롭게 진행되고있었지.. 근데 그날따라 손님이 더럽게 많은거야 ㅡ.,ㅡ;;;



일요일날 많아봐야 7~8방인데..



19방이나 온거지.. 나혼자.. 덩까지치우면서.. 온몸에 땀이 줄줄흐르는거야..





" 올~막내~ 일좀하네 시작한지 얼마안됬는데? ㅋ 돈좀벌었겠다 ?? "



" 아뇨.. 바쁘니까.. 테이블들어갈시간어 별로 없어서.. 많이 못벌었어요 ㅠㅠ "



" ㅋㅋㅋ 그래? 에휴~ 혼자나와서 고생하는데..쩝 형이 다음에 많이 타줄게 ㅋ "



" 넵 감사합니다. ㅎ "





그래.. 많이타줘라 제발.. 혼자 하니까 그것도 초짜가..


돈을어떻게 버냐.. 쩝.. 종나 바빠서 테이블..빠텐..



못치운게 많았어.. 진행되있는 2테이블빼고 나간방들 다못치웠거든.. 설겆이도 못했어..



그래서 맘잡고하려는데.. 상무형들이 빠텐쪽으로 짱박히러 오는거야..




" ㅅㅂ ㅈ됬다.. 아.. M（전무님） 술먹었네.. ㅡ.,ㅡ;; "



" 야 잠깐 내려가서 짱박히자.. 괜히있다가 똥밝으니까.. "




상무형들 대화에 이상한 기류가 흘렀어... 난 모르니까 슬슬 방치우면서 설겆이를 하고있었지..



그때 가운터 옆테이블에서..




" 여기 손님 물한컵만 갖다주세요~ "



" 넵!! "




난 맥주컵을들고 카운터로갔어.. 정수기에서 물을떠서 손님한테 드렸지..


근데 전무님이 이상하게 날처다보다가..



나한테말하는거야..





" 야! "



" 넵 전무님! "



" 왜 손님물을 맥주컵에다주냐? 언더락에 주면되지? "



" 네..아.. 바빠가지고 설겆이를 못해가지고 언더락이 없어서요.. "



" 뭐? 다시말해봐.. "



" 언더락이없어서요.. "



" 다시말해봐.. "



" 언더락..이.. "



" 이새끼가!! "





퍽.... 철썩.. 퍽퍽..





" ㅅㅂ새끼야.. 말대꾸해? "



" 죄송합니..악... "




퍽.퍽..퍽..




" 이ㄱ새끼가 언더락이없다고? "



" 죄송합니다..아..악.. "




맞어 나 뒤지게 맞았어.. 손님물을 맥주컵에 줬단이유하나만으로 그게끝이아니였어.. 내머리채를



잡고 빈방에들어갔지.. 거기에는 혹시나 손님올까봐.. 내가하나치워놨었거든.. 새로 셋팅해놓고..





" 야..야!! 여기봐바 언더락이없어?? "



" 죄..죄송..헉.. "




퍽...퍽..




" 너 ㅅㅂ새끼 지하가서 내차트렁크에 빠따갖고와..빨리!! "



" 네...넵.. "






하.. 아픈거보다.. 나이먹고 크게잘못하지않았는데 맞으니까 억울하더라..


진짜 그냥 한바탕 하고 그대로.. 집에



가고싶었는데 승현이형이.. 생각나는거야.. 난.. 바로승현이형한테.. 전화했지..





" 여보세요~ 야 동훈 가게바빴냐? "



" 형.. 저 전무님한테 맞고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그냥맞아요.. 아님..들이댈까요..? 진짜억울해요.. "



" 야.. 그냥맞어.. "



" 네... "




하...ㅅㅂ 믿었던.. 승현이형까지.. 그래.. 나 각오하고 올라왔어..


절때로 ㅈ같은상황닥쳐도.. 안그만둔다고..



형이랑 약속했잖아.. 억울함을 참고.. 트렁크에서 알루미늄빠따..를 꺼내.. 다시 올라갔지..



전무님한테 드렸어.. 역시나...





와장창!!! 와장창창!!





" ㅅㅂ진짜내가 언더락이 없게 만들어줄게!! "



" 전무님 죄송합니다.. "



" 닥쳐!! 야 ㅅㅂ새끼들 다어디갔어? 당장다찾아와!! "






전무는 가게에있는 잔이란잔을 다깼지.. 그사이 난 상무형들 불러오고...






" 야이 ㅅㅂ새끼들아.. 어디짱박혀있었어 ? "



" 죄송합니다.. 손님 전화좀.. "



" 하..ㅅㅂ새끼들 니네 저기 테이블 니네가 써빙하고있어 나 이새끼 오늘 죽인다!! "



" 네.. "






무섭더라.. 정말로.. 가게를 쑥대밭으로 만든 전무가.. 날끌고 4T로 가는거야...






" 야 찬우!! 시우새끼 전화해서.. 다오라고해!! 당장!! "



" 네.. "





난 찬우형한테 전화했지.. 찬우형은 알고있었어.. 승현이형이 말했나봐.. 난 상황설명을했지..



찬우형이 금방갈테니까 쪼금만참으라고 했어..






" 야 찬우랑 뭐래?? "




" 네.. 지금바로출발한대요.. "




" 그래? ㅅㅂ새끼들 니네 웨이터 ㄱ새끼들 오늘다 뒤졌어!!! "






하.. 정말.. 이렇게까지해야하나.. 내가 잘못한거니까..


나혼자.. 맞는건 상관없는데... 나때문에.. 나때문에..



찬우형..시우형... 난.. 나도모르게 무릅을 꿇었어..





" 뭐하는 짓이냐? "




" 전무님... 제가..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말대꾸한것도 잘못했고..

손님물.. 맥주컵으로 드린것도 잘못했습니다..

근데요.. 그게 제가잘못한거지.. 찬우형이랑 시우형이 잘못한게 아니거든요.. "




" 그래서? "




" 저만 맞겠습니다.. 아니.. 저만 뒤지게 때리시고 저짜르세요.. 저맞고 나가겠습니다..


형들은 죄가없어요..형들은 제발..때리지 말아주세요.. "




" 나..참.. 야.. ㅈ까고 나가있어 애들 들어오면 다데리고 들어와 얼른!! "






정말.. 냉정했어.. 그렇게까지 자존심다구기며 사과했는데..


그렇게 20분이 흘렀어.. 찬우형이랑..시우형이왔어..



형들은 날보자마자 걱정해줬지 고맙더라.. 정말.. 시간을 너무 지체할수없어서 4T로 들어갔어...





" 찬우.. 시우.. 왔냐! "



" 네 전무님 "



" 야 막내! 너 나가서 맥주 10병가지고와.. 얼른새끼야!! "



" 네.. "





정말 ㄱ새끼더라.. 또 술처먹고 때릴라고 나한테 맥주가지고 오라는거야..


그래 ㅅㅂ 오늘죽자 하고 난맥주를



가지고 들어갔어..





" 야 막내 일로와 내옆에 앉어! "



" 네.. "




맥주를 따더니 나.. 찬우형.. 시우형.. 맥주를 갑자기 다따라주는거야..




" 야! 마셔.. "



" 네.. "




" 야 박동훈.. "



" 네 전무님.. "



" 너내가 진짜로 찬우랑 시우때릴것같냐?? 이새끼들이 어떤새끼들인데.. "




" 네?? "




" 안때려 새끼야.. 야 찬우야..! "




" 네. 전무님! "




" 이새끼 잘키워라! "





갑자기 내머리를 쓰담아주더라...





" 이새끼가.. 참.. 내가 이렇게까지하고 너네 불러서 죽인다하니까.. 지만때리라하더라.. "



" 막내가요..? "



" 그래.. 요즘 이런새끼 없다.. 참.. 기특한새끼.. "



" 저..전무..님.. "



" 야.. 가게는 내일 상무들이랑 다같이 정리하고...막내 언더락은 형이 전주류회사에


전화해서 다갖고오라고 할라니까 걱정하지말고 ㅅㅂ놈들 잘들 해보자.. 나간다..


그리고 막내 미안하다.. "




" 아..아닙니다.. 전무님.. "





참..허무하지.. 눈물도 안나왔어.. 그럴꺼면 왜줘패냐고.. 왜 이지랄했냐고.. 혼자 속으로.. 곱씹었어..



형들은 내일 치우자고 가자고했는데 난 그게 미안해서..



형들먼저가라고 저화장실좀 갔다가 알아서 집에간다고



형들을 보냈지 그리고 혼자서 방을 치워나갔지.. 그때 조금씩 속에서 설움이 북받쳐오르더라... 그때..



갑자기 룸문이 열렸어.. 우리형이였어...





" 왔어요.. "



" 참내.. 삐졌냐?? "



" 됬어요.. "





우리형이 미웠어 그리고.. 청소를 하고있는데 뭔가가 내입속으로 들어오더라...




" 욱.. "



" 먹어임마.. "




빵이였어... 그냥빵... 이상하게 그냥 일반빵인데.. 갑자기.. 눈물이 나오는거야..





" 잘참았아.. 형도 가슴아프다.. 도와주고싶은데 어쩌겠냐.. 형위치가..그리고 아직은..


너랑 사이도 안밝혔는데.. 미안하다.. "




" 아..아니..에...요..흑.. "





눈물이 계속 흐르는거야...






" ㅈ갔지? 야 형도 여기봐바 이마여기 찢어졌지? 형웨이터때 빠텐에서 담배폈다고 맞아서 이렇게 됬다..


그러니까 동훈아.. 이세계가 참 ㅈ같에.. 특히 웨이터가..말야.. 빨리 인정받자..


인정받으면 대우가 틀려진다.. 힘내자 내동생.. "





" 네.. 혀..형.. 흐아아앙.. "





미친듯이 울었어.. 우리형이 처음으로 날 안아줬는데.. 뭐랄까.. 아까까지.. 미웠던.. 우리형이..



갑자기 고맙더라.. 그리고.. 난 울면서.. 다짐했어...








" 그래.. ㅅㅂ! 인정받자.. ㅈ같아도 참고 서러워도 참는다..남들은 웨이터 ㅈ갔다 ㅈ갔다 하는데..


두고봐 이 ㅈ같은 웨이터로 내가 성공한다!! 이지역 웨이터 1등된다 ㅅㅂ !!!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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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ㅠ 눈물젖은빵.. 진짜였어.. ㅠ


형들 어떻게 재밌게 읽었는지 모르겠네 ㅎ 분량은 괜찮았지??


그럼 난 10편준비하러갈게..


형들 싸랑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