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 웃유 처음글써봐 형들

재미있을지 없을진 모르겠는데 한번 보기만해줘 ㅠ

여친도 초콜릿도 없으므로 음슴체


우리 학원 선생한테 직접들은썰임

이번에 새로들어간 학원 하나 있거든? 근데 그 선생이 좀 별나 ㅋ

맨날 자기 와이프 새벽 3~4시까지 혼자 두고 술먹다가 집에들어가서 싸다구맞는걸 자랑으로 생각하곤 그걸또 소문냄ㅋㅋ 뭐 하여튼 그런 선생임

근데 이선생이 하루는 또 이상한 썰 하는거야.

반년전에, 그 선생이 성인학원다닐 시절이었어. 근데 강의실로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가 닫히는거야

선생님은 예전에 한번 엘리베이터 늦게 탔다가 지각해서 찰지게 털려본 경험있어서 그후로 닫히는 엘베만 보면 무조건 뛰어 ㅋ

근데 그 선생은 그 엘베를 타지 말았어야했어...

엘리베이터안에 남자 한명이 있었거든, 근데 그남자가 달려오던 선생님을 보더니 잘하던 통화 끊고는 문을 손으로 잡으면서 그윽하게 쳐다본거임ㅋㅋ

그리고는 닫히자마자 말을거는거야. 원래 엘리베이터안에선 존나 생명에 위기가 찾아와도 얘기를 안하는 그런 공간이잖아?

근데 그 남자는 선생님 팔뚝을 잠시보더니 스윽 스윽 만지면서 "존나 운동하ㅅ.... 이게아니라 "혹시 운동하세요?" 라고 하는거임ㅋ

쌤 당황해서 "ㅇ..아뇨;" 라고 답했는데 그쪽 대답이 "너무 멋지시다♥"이러는거임ㅋㅋ

그리고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눔ㅋㅋ 혹시 성형했냐 몸관리 했던적은 있냐 하고.

게다가 전화번호도 물었는데 무서워서 쌤은 가짜번호 가르쳐줌ㅋ

그리곤 내리고 걸어가면서 묻는 대망의 질문 "저기 결혼하셨어요?" 우리 쌤 그당시 여친있었으니 있다하고 도망치듯 강의실도착함ㅋㅋ 그리고 도망치면서본 남자 시무룩한 표정ㅋㅋㅋ

그리고 쌤은 그뒤로도 그사람을 식당에서 보는데 여자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는데 너무 섞여서 여자처럼 노는거임ㅋ

그뒤로 그 남자는 안보이길래 쌤은 드디어 갔나보네 하고 잊어버림ㅋ




그런데 요 며칠전인가? 다시 쌤이 그 건물 엘리베이터를 탔어. 그리고 그안엔 여자 두명이 있었음 ㅇㅇ

한명은 다른 여자에 붙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진짜 여자였음. 근데 나머지 여자하나가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본얼굴ㅋ

분명히 옷은 짧은 치마에 가슴도 크고 머리도 긴 생머리인데 목소리와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이상한거야.

그리고 둘이서 하는 얘기를 듣는데 수술 어쩌고 성전환 어쩌고 하는거임 ㅋㄱㅋㅋㅋ

쌤은 거기서 알아챘지 ㅋㅋㅋㅋ 그사람 게이인데 성전환 하려고 준비중이었던거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리자마자 고딩들 담배피는거 들켰을때의 속도로 복도 달리기함ㅋㅋㅋ

그후로 그 남자아닌 남자는 보지못함ㅋㅋ 교수한테 물었더니 끊었다 하더라고ㅋ

여기까지야 형들 ㅠ 너무 길어졌음 ㅠ재미없어도 첫글인데 추천한번만 해줘 ㅠ

3줄 요약
1. 우리쌤 이상한 남자한테 대쉬받음
2. 나중에 그남자 성전환수술한게이 인거알고 멘붕
3. 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