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고추를 잃은 전 심영, 현 최불암은 마이크를 들고선 몇달을 걸쳐 월북에 성공했다

이놈의 김듀한 간나를 어떻게 처리한담??

최불암은 곰곰히 생각하여 결국엔 결론을 내버렸다

이 마이크로 노래자랑대회를 열고 김듀한을 초대하는거야! 그리고 초대에 응한 김듀한이 무방비한 상태에...!

최불암은 평범한 청양고추를 꽉 움켜쥐고선

무방비 상태에 이 불타오르는 청양고추의 뜨거운 맛을 톡톡히 보여주갓어!

그렇게 굳건한 의지를 세운 최불암은 곧 빠른 시내에 최불암배 노래자랑대회를 시작하게되었다

"어저어얼 씨구씨구!아! 자지러진다아아아~!"

그렇게 시작한 뜨거운 열기의 노래자랑. 온갖 각지에서 모인 노래 고수들은 저마다 각양색색 개성많고 대단한 실력을 뽐낸다

"아따 아줌씌! 자진모리장단 틀어주이소! 자지러지갓씸더!!"

"알았쏘 기다리 쏘~~!"

최고의 청순미녀 19세 미쓰 킴또한 최불암에게 고용되어 남자들로 가득찬 노래자랑대회를 빛나게 해주었다

허나 최불암은 그런것에 대해 신경쓰지않았다

자신의, 남,북에선 하나만있는 승리의 청양고추! 아아! 그 맵고 강인했던 청양고추를 가져간 김듀한!!

오직 증오스런 김듀한을 처치하기위한 생각밖에 없는 최불암은

불타오르는 청양고추를 주머니속에 넣고는 히히덕거리는 김듀한 무리에게 발걸음을 옮겼다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