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이제 졸업했으니까
난고딩이야ㅋㅋ

어제 찜방에서 쓸려고 햇는데
찜질이 너무 노곤노곤해서 ㅈㅅ
그리고 어제새벽까지 형들이랑

술판버려서 기절했어
월래주량이 한병인데 2병에다가

맥주 하이트 한캔까지 내가미쳤지
추운데서 먹다가 따스한 당구장가서
당구칠려는데 삐가리가확ㅋㅋ

그래서 오늘아침 해장으로 라면쳐묵고
우리집왔음

집에오자마가 친척집가는중 여긴 아빠차
ㅋㅋㅋ
멀리가 더악화되기전에 하나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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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가 여행같을 동안은 할게없었지

하는거라곤 대용이 만나는거?ㅋㅋ

수빈이가 한국에 도착한날엔

자기가 졸리다고 폰끄고 자더라
（잠수）

방학하는 동안에는 별일없었어

특별히 있다면 50일?

50일날이 아주우연적으로 개학식ㅋ

그럼 방학이아니네

우린 아주 ㅈ같게 개학식날 정to the상
수업

그래서 점심시간에 뽜릿뽥겕틁가서

생크림케이크 사고 사물함에쳐박고

수업이끝나길 기다림

5교시
.
.
.
6교시 하고 청소하고 종례따위
개나줘하고

애들보고 빨리가라고 하고
수빈이 데려오고 준비했던 나의

이벤트를했지

일단 편지가있었는데 큰종이에다가

하트크게그리고 그안에는

내가 편지쓰고 하트밖에는 애들이 적어줬지

거의다 오래가라는거였음

그리고 오글거리지만 편지를 읽었엉

생각나는데로 적어봄

-수빈아 내가널처음 본건 니가전학

왔을때였어 내눈에 너만보였지

너한테 말걸어보고싶어서 다가가면

정작 말도못걸었는데 지금 니가

내옆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내가 너한테 뜬금없고

준비된고백도 아니었는데

받아줘서 정말고맙다 그리고

네눈에머 눈물안나도록 열심히 노력할게

사랑해♥

이러고 편지와 12000원짜리（이정도였음）

케잌을 건네줬지 그리고 수빈일

봤는데 수빈이가 울고있더라

그래서 이럴때보면 안아주잖아

그래서 가서안아주고

-벌써울면 안되
이러니까

-이건 기뻐서 우는거야 바보야

-그래 너만아는 바보야
（내가 미쳤지 이오글 거리는대사를 쓰면서도 손이 움츠러든다 형들 오글조심해）

이러니까 수빈이도 오글거린데ㅋㅋ

그러면서 눈물다들어감ㅋㅋ

그러고 수빈이를 집에데려다줬지

월래 아무도 선물안하기로 했는데

정말 안하면 섭섭해할까봐ㅋ

그리고 다음날 학교로같는데

수련회날짜 잡혔다고 종이주더라

수학여행도아니고 수련회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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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는 수련회에있던
일을쓸게요ㅋㅋ

아오 속이울렁거려 휴게소도착하면
화장살부터가야겠음

형들 그리고 추천좀해줘요
조회수랑 추천수랑 뭐지?
할정도로

추천10개찍으면 오늘하나도쓰고
못넘으면 내일쓸게요ㅋㅋ

그니까제발 추천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