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편의상 반말을 쓰도록 할게

나는 중학교 2학년에 다른학교로 전학을갔지
물론 부모님의 직장때문에..
경기쪽에 살앗는데 서울로 이사왓어

내 친구들이랑 정말 슬펏지만 다 헤어저야 햇기때문에 ㅠㅠ

그리고 서울 중학교에 전학을 하고
새로운 친구 만들고 그렇게 한달 두달 친구들이랑 친해젓고 여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렇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잇엇지 ㅇ

그 학교에서도 부랄친구도 2~3명 잇엇음

부랄친구 한명이 여자 소개시켜준자고 햇는데 나는 당시 귀찮길래

내 번호만 주라고 시켯지
그러고 2일뒤에 문자가 오더라
여자애 이름을 세희 라고 할게

-안녕?

-ㄴㄱ
라고 졸 시크하게 보냇어 ㅋㅋㅋ
누군지 몰르는 번호 엿기애

그러자 답장이 오더라
- 니친구가 소개시켜준 여자애야
- 2학년 3반이고

이렇게 오길래 나는 그냥 친하게 지내자하면서 보냇어
가끔 전화도 하면서
나도 그여자애 한테 호감이 갓는지 진짜 부랄친구처럼 대햇어 ㅋㅋㅋ
둘이 가끔식 친구들이랑 모여서 에버렌드 같은데 에서 같이 놀이 기구도 타면서

2학년2학기 중반쯤에 고백을 햇지
문자같은걸로하면 찌질해 보여서 나는 전화로 집앞으로 나오라고 햇지

그 밤 8시쯤? 돼면 밖에 노란색?주황색? 전등이 켜지잔아
그 전등으로 세희를 보니까

와.. 존내 이쁜거야 ㅅ1ㅂ;

난 존나 떨렷지;;

-세..세희야 （진짜 저렇게 말을 흐렷음）

- 응?

-우리 같이 사귈래? （민망하지만 저랫음 딱히 이거다! 하는 대사가 안떠올라서）

- 응..

난존나 뛸뜻이 기쁜거임ㅋ 그래서 뛰엇음ㅋㅋㅋ

세희가 내일 학교에서 보자드랔ㅋㅋ 그래서 나는 방방뛰면서 집을 갓음ㅋ

존나 내가 부끄럽지만 처음사귀는 여친이기에 ㅋㅋ

조심조심 서로 이야기나 문자는 개뿔
왜?
우리는 부랄친구처럼 친햇기에 ㅋㅋ
학교에서도 대놓고 손잡고 놀앗지 ㅋㅋㅋ

그때 당시엔 나는 존나 좋앗슴

이렇게 존나 이쁜여자애가 내 여자친구라니ㅋㅋㅋ
학교에서도 맨날 붙어다니고
도서관에서 같이 책도 읽고
공부도 같이하고
밥도 같이먹고 즐거운 하루들이 맨날 지나갓지 ㅋㅋ







2편도 반응좋거나
꼴리면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