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쓰려다 쳐맞아 뒤질까봐 겁나서 포기하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팬픽 써볼까 함.
※19금 기대한다면 뒤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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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연습 끝내고 2시간동안의 휴식시간.


점심먹고난 후 진기형에게 심부름받고 편의점에 반창고를 사러 간다.


가는길에 마주친 수연이 누나.. 뭔가 찾는 모양이다.


"선배 뭐 찾아요?"

"어? 민호구나. 무대 컨셉 모자가 없어졌어..."

"네?!"


대사건 발생.


이번곡 메인 컨셉 모자가 없어졌다.


"빨리 태연선배한테 알려야...!"

"안돼!!!"

"...네? 왜요?"

"그...그게... 그 모자 태연이가 맡긴거거든..."

"헉..."

"걸리면 죽은 목숨이야..."


틀린말은 아니다. 태연이 누나한테 걸리는 놈은 그날로 황천길이다...


몸 전체를 닥치는대로 때린다... 물론 얼굴은 절대 안건드리지만.


"...어? 선배"

"어?"

"머리에..."

"어? ...."

"...."


두 모자가 머리에 이중으로 쓰여 있어서 수연이 누나것만 쓴줄 알았다...


"...하하하하... 내정신좀봐!! 나...나 먼저 들어간다!!"

"네..."


성실한 수연이 누나지만 가끔 정신을 못차리시는게 흠...


근처 새로 생긴 편의점에 들어선다.


"어서오.....어?!?!? 꺄아아아악!! 민호오빠!!!!!"


헉.... 하필 고딩 여자 알바...


"오빠아아아아아!!!!!!!"


...또 시달리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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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SM의 상태를 모르다보니 막무가내로 생각나는대로 막 썼는데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