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미국 필라델피아 주변에서 유학중인 올해로 18 고딩이야


9월달쯤에 미국에 첫발을 내렸지 첫인상은 한국 공항보다 커보이는데 내용물은 별거 없다는거.


하튼 엄청난 기대와 꿈을 안고 왔지.


현대판 아메리칸 드림이랄까


미국에서 첫인상은 일단 사람들이 굉장히 활발하단거


그냥 지다다니다 눈 마주치면 인사도 잘하는 거지


그리고 땅덩이가 드럽게 넓어.


우리나라아파트를 그냥 쫙펴서 단독주택으로 다 치덕치덕 땅에 발랐다고 생각하면 될꺼야


친구집에 놀러가고 싶어도 차를 빌려야 된다는거


음식을 시키면 한국의 3배 정도는 나온다는 거


동양인 을 보기힘들다는거


글고 굉장히 개방적이야


성드립을 여자남자끼리 그냥 친다고 할까나



처음에 와서 점심먹을때 옆테이블에서 말하는 거 들었는데 ㅋㅋㅋ


남자얘
yo, ur dressing looks like a freakin cum
（야 니 드레싱 허연게 마치 그거 같은데?）


여자얘
shut up asshole
（닥쳐좀 똥구멍아）



이런 대호ㅏ 가 그냥 아주 자연스럽게 오간다고 생각하면 되 ㅋㅋ


첫날에 와서 먹은게 아마 맥도날드 였지.


이집 드럽게 가난한거 이때 눈치 깟어야 되는데


거기다 인종차별도 좀 함


물론 나한테 하는건 아니고 흑인들을 좀 혐오하드라고


지들은 못살고 노예근성인데


머랄까 백인우월주위에 빠져서 스스로 우월감을 가질려고 한달까?


현실은 시궁창인데 "그래도 난 백인임."


이런 멘탈을 가지고 있었어.


첫날와서 집안 설명에 대해 듣고 있는데


하는 소리가 ㅋㅋ


자기집에서 그짓하면 난 매우 화낼꺼고


할꺼면 피임기구를 꼭 이용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말듣고 엄청 쪼갯는데 아줌마는 왜쪼개냔 식으로 보드라고?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아줌마 아빠쪽 가족은 마피아야


진짜로


아빠가 20 년전에 실종됫는데 아직도 못찾고있데


그후로 얘네가족은 마피아 쪽에서 손뗏고


가난하게 살고 있지


자기입으로 말하드라고


우리가 너 호스트하는 거 돈 벌려고 하는 거맞다고


듣고 좀 빡칠만도 하지만 초반에는 잘해줬기 때문에


별생각이 없엇어.


한번은 친구가 나를 동네 페스티발 같은데에 데려다 줬어


흑인백인 혼혈이고 이름은 제리라고 할께


실제로 제리임 ㅋㅋ


페스티발을 갓는데 저 멀리서 어떤 여자얘하나가


손을흔들면서 이쪽으로 오드라고?


그런데 같이 얘기하고 떠들고 있었는데 제리가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 자리를 떳어


그런데 야가 돌아오지를 않네??


그래서 여자얘 （앞으로 레베카, 실제로도 레베카）랑 나랑 같이 제리를 찾으러 갓지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찾고 얘기하다 친해졌지 성격도 좋드라고


제리를 찾고 난 후에 떠날 시간이 됬는데


돌아서서 걸어가는데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Rebecca: Hey ken（내영어이름） can u tell me ur phone number so that we can hang out later and stuff…
（켄, 핸폰번호좀 알려줄래? 나중에 같이 놀자）

Ken : yea sure here you go.
（어 그래 여기）


지금 생각하면 살짝 튕길껄 그랫나방ㅋㅋㅋㅋ


올 ㅋ 나미국에서 먹히는 얼굴인가방ㅋㅋㅋㅋ


미국에서 번호따임 ㅎㅎㅎㅎㅎㅎ


눈치빠를형들은 알겟지만 내가 먼저 폰번을 따지 않은건ㅋㅋㅋㅋㅋㅋ


백인이고 적당히 이쁘긴한데 살짝 뚱뚱했음


여기선 그냥 통통한 편이지만 한국에서 살다온 나의 관점에선 좀 과했지 ㅋㅋ


그래서 집에 갓더니 문자가 벌써 와있더라고?


레베카: 다음주말에 영화보러 갈래?


그래서 난 알겠다고 햇지


그리고 다음 주말이 되고 영화 보러가기 바로 전날이 되었지


그런데 이런문자가 왔어


Rebecca: Ken btw（by the way） do u mind if my gf（girl friend） join you?
（ 아 켄 맞다, 내여친 같이가도 됨?）


그래요 그는 레즈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즈친구하나쯤은 사귀고 싶었지만 이렇게 어쩌다 걸려넘어지는 식으론 만나고 싶지않앗다곸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하면 바이긴하지


제리한테 전화를햇지


야 얘 바이냐?


oo


쉬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 보러 가기러 했는데 어떰?


흠 영화만보고 딴데는 가지마라


예전에 걔랑 걔여친이랑 남자하나 낚아서 그짓헀는데


남자얘 매독 걸렸다드라
（herpy 인데 정확히 매독인지 몰겟음 알아서 찾아봐요）


난 폭풍고민에 휩싸였지………..


첫경험부터 삼섬인가 하아……. 스펙터클한데………


하아………….


어쩌지………………………..


근데 나의 성은 소중하므로 난 나가지 않기로 했어


영화만 보러가도 막쌍상황오면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없었거든 ㅋㅋ;;


그래서 일생겨서 못간다고 하고


대화를 좀했더니


레베카는 이런가치관을 가지고 있음.


내생각엔 인간은 좀더 복잡한 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것같아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난 좋아하거든


훗날이야기지만 나중에 파티도 같이 갓는데 별일 안일어남 ㅋ
（솔직히 조금 기대함ㅋㅋㅋㅋㅋ）


흠 그래서 나중에 가족이랑 트러블이 생겨서 다른집으로 이사감


이제부터 진짜 이야기 시작됩니다 ㅎㅎ


첫날 처음으로 예전 버스말고 다른구역버스에 앉았는데


얘들이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많드라고?


좀의외였지


여기 외국인이라 관심많을꺼같지?


예전부터 사립학교는 유학생 있어왔고


적당히 있어서 그딴 관심 없ㅋ음ㅋ


오랜만에 관심받으니 좋았지 그래서 시끌벅적하게 첫날은 등하교를했어.


그리고 둘쨋날에 탓는데 얘들이 많이 없더라고?


글고 못보던 여자얘가 하나 있었지..


첨ㅇㅔ 보고 ' 오 이쁘다' 생각이 들드라고


진짜 시리도록 푸르눈에 반금발?


에다가 얼굴이 진짜 하얫어


백인중에서도 아이리쉬,


그니깐 진짜 이국적인 외모지


형들아 야동봐서 서양 다이쁠것 같지만


절대아니야


이쁜얘도 많고 못생긴얘도 많아


근데 솔직히 가슴은 전체적으로 더큼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얘들은 조용히 지들끼리 떠들드라고 ㅋㅋㅋㅋ


하하하하하 한순간이구나 어허허허헣 ㅜㅜ


관심따윈 다 빨리고 없구나 하하하핳 주륵………..


하면서 그냥 앉아서 옆자리 얘랑 몇마디하다가 헤드폰을 꼇지.


예전예 짤방 올리는 거보면 알겟지만 나는 에미넴 광팬임


닥드 헤드폰으로 비트를 타며 고개를 까닥까닥 하면서


노래를 듣고 있었지


그런데 시선이 좀 느껴지드라고


그래서 이쁜얘를 힐끔봤지.


그랬는데 나를 보고 있는거야!


근데 나는 고개를 까닥까닥 하다가 눈이 마주치니깐


까닥까닥까닥


까닥….?


하면서 뻘줌하게 멈춘거지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둘은 서로보면서 피식웃었어


하 이때 진짜 심장떨렸어ㅋㅋㅋ


하아………..


순정만화의 한장면같았음 하아……
（본적은 없음 ㅋㅋ）


그리고 걔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내옆자리 얘한테 하는 말이


자리를 좀 바꿔줄래?


그리고 내옆에 앉더니 싱긋 웃었어


그러더니 입을 열었지………………
















다음편에 계속,,,,,,,,,,,,


추천 좀 많이주세요 ㅎㅎ



아오 다시 쓸려니깐 빡치지만 다시 써볼게


왜 지웠냐고 메일 넣어봐도 씹네요


복사한거 다시 보내달라 해도씹고


저번에 핸폰인증 물어보니깐


어쩔수없네요 라고 오고


참 웃대의 발전을 위해서 좀 바꿔야겟어


ㄱㄹㅈ 말이야


아그리고 혹시 단어 때매 짤린걸까바 좀 순화해서 썻어


재미는 덜하겟지만


스토리로 봐줬으면 좋겠어


구라다 주작이다 많은데 연재끝나면 추천봐서 인증합니다


추천기부는 인증, 속편에 도움이됩니다^^

* 해당 게시물은 [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음 ]의 이유로 [ 웃긴자료 ]에서 [ 웃긴유머 ]로 이동되었습니다. [ 2013-02-04 13:4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