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헿 롤서버폭주 시ㅋ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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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집에가서 네이트온을 기쁜마음으로


켰당 기분이 진짜 쩔었음 가자마자 바로


친추 걸고 싸이좀 봤음 정은인 좀 놀았나봄


지금이번 학년와서 애들 관계정리하고 한거


같더라 하여튼 친추가 되고 몇분뒤에


로그인했다고 뜨더라..음 내가 친추걸긴했지만


먼저 말 하기 좀 그러더라ㅋㅋ하지만 난..


남자라서 먼저 했지


나: .. 정은아 안녕?


정은:헷 .. ㅋ바로 쪽지 보내주네


나: 그럼ㅋ 난 너랑 많이친해졌다고 생각해서
보내는거야ㅋ （이때좀.. 정색빨면 어쩌지）


정은:흠.. 내생각은아닌데


나"아.. 그래 미안


정은:구라야ㅋㅋㅋ 너가그렇게생각해줘서
고마웡ㅋ


나:나 엄마왔어끌게 . . 문자해 번호줄게
0106767xxxx


그리고 바로 나왔어 부모님이 컴퓨터 하는거


진짜 싫어 하시거든..



그렇게 엄마온겸 게임도 못하고 공부하는척
이라도 하려고 단어를 외웠지


이제 정은이가 좀 잊어지고 공부집중하려고


외우는데 지이이잉.. 하고 폰이울리는거야


익명의문자로 이렇게 와 있더라


내가 누구게? 하고 와있더라 ...


보자마자 정은이가 떠오르고 공부고머고


보고싶더라 갑자기 보고싶고 그러더라


문자로


나:정은아 집앞 공원으로 올래?할이야기두있고


정은"그럼 나 맛있는거 사줄거야?


나: 물론이지 커피 사줄게 공원앞 카페베네로ㄱ


내가 진짜 소심해서 여자랑단둘이 이야기


한게 유치원 때 이후로 없는거 같았으니


몇년만인지 정말 좋더라 ㅠㅠ 눈물날뻔


나가서 .. 카페에서 만나고 정은이를 만났는데


정은이는 피부가정말 하얀데 얼굴도이쁘고


긴생머리에 뿔테안경에 빨간색 긴팔?
이라 해야하나현아가 버블팝에서 입고나온
그빨간색티 비슷하게 입고나왔는데

이야.. 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ㅋㅋㅋ


거기서 직접적으로 지금까지 살면서


그용기가 최고였을지도 모를거야

카페에 마이크 같은거 있는데 있거든?


알바한테 말해서 마이크 빌려달라한뒤


야 정은 나 너 사랑한다 하고 정은일


쳐다봤는데 하얀얼굴이 천사처럼 웃고있더라


정은이가 마이크쪽 올라와서 네 저도

이남자 좋아해요 하고 사람들이 축하해주더라


3화끝 ㅇ진짜 지금생각해도 정말 좋은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