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말없이 바로함
추천찍어주신분들 감사










우리가 아무래도 고등학교를 다니다보니까
데이트할시간이 주말밖에없어
그 주말마저도 못만날때가 잇단말야

그래서 일주일동안 학교에서만 봣지
따로는 못만낫어

이번주말에 만나자고 약속을 잡아놓고
뭘할까 고민을하다가 도저히 생각이 안나는거야

만나서 연주한테 물어봣지
"뭐할까? 맨날 시내가는거는 재미없잔아"
"음....우리집에서 영화볼래?"

이러는거야 ㅋㅋ
영화를 보려면 먹을게 필요하잖아?

우린 일단 마트를 가서 먹을걸 사기로하고
이마트로감ㅋ근처에 잇어서

가서 팝콘,나쵸,햄버거,과자,초콜릿 사고 콜라 환타를 한 사만원어치 사온거같아 ㅋㅋㅋ

바리바리싸들고 집에가서 영화를 고르는데
뭘봣는지는 기억이안낫는데 로맨스쪽 영화를봣어

영화에서.주인공들이 뽀뽀하는게 나오잖아
그때 일부러 티비만 보고잇엇더니
내볼에 뽀뽀를하는거야

돌부처처럼 가만히잇어봣지 또 ㅋㅋ
뽀뽀를 또해 ㅋㅋ

나-아이 앙큼한년ㅋㅋ
연주-뭐가 ㅡㅡ
나-자꾸 도발하지마라 ㅡㅡ
연주-할껀데 할껀데 하면서
허벅지에 손을 올림ㅋ 나 존.나 깜짝놀래서

"야! 너 뭐하는짓이냐"
"뭐긴..도발하잖아"
"너 내가 어떻게 해도 모른다?"
"해봐 해봐 "

햇지만 나는 입술쪽만 하고 다시 영화봄ㅋㅋ

영화보는내내 거실탁자에 쫙 깔아놧던 과자니 뭐니 해서 다 쳐먹음;;

영화 다보고 나서
나-으으 뭐할깡ㅋ
연주-티비나 보자
하고 그때막 스마트티비 이런게 나올때라서 검색하면서 무한도전만 졸라게 봄ㅋㅋ

보다가 지루해서 나가자! 해서 나왓는데 할게없는거야 ㅋㅋ
연주가 "당구치러가자 ㅋㅋ"
"결투 신청이냐"
"졋으면서 말이많아"
"4구 칠줄아냐"
"칠줄은아는데 못쳐"
"사구칠까 포켓칠까?
"4구치자 ㅋㅋ"

하고 당구장 들어가서 공뿌리고 치는데 의외로 좀 치는거야 ㅋㅋ
근데 당연히 내가이겻지 ㅋㅋ
연주-흐엥 ㅠㅠ졋당
나-4구도 지면 남자냐 ㅋㅋ
연주-다음에는 포켓볼이다

당구치고 나와서 집으로 헤어짐ㅋㅋ
그뒤로는 시험이라서 시험공부도해야하고해서 잘 못만나고
무난하게 시험 끈냄



연주 생일날 얘기를 들려줌ㅋㅋ



시험끝나고 연주 생일이 토요일이엿음

연주가 집으로 초대를하길래 지훈이랑 우리가 소개해준 여자랑 깜짝 생일 선물을 들고 갓지 ㅋㅋ
나는 죨라큰 곰돌이 들고갓단말이야 ㅋㅋ

셋이서 연주네집 초인종 눌르고 기다렷지 다 숨기고 ㅋㅋ

문이 열리자마자 서프라이즈! 하고 곰돌이를 딱 꺼내줌
연주보다 더커 ㅋㅋ

집에서 생파하고 넷이서 이것저것하다보니까 어둑어둑해진거야 ㅋㅋ

그래서 집에 갈려고 셋이서 준비하거잇는데
연주가 "오늘 같이잇자 혼자라서 무쪄워요~.~"
ㅋㅋㅋㅋㅋ 난 듣자마자 엄마한테 전화해서 친구 생파라서 자고간다고 햇더니 ㅈㄴ 쿨하게 알아서하래 ㅋㅋ

걔네 둘은 막 "둘이서 뭘할라고~~"
이러고 ㅋㅋ
연주-불청객들은 가세요오~
지훈,소정（소개해줫던애）-생일축하해줫더니 불청객이래 ㅠㅠ

하고 지들끼리 감ㅋ

걔들 가고 15분후에 문자가옴ㅋㅋ

지훈-（우리 사귐ㅋㅋㅋ）

미친놈들ㅋㅋㅋㅋ그때부터 넷이서 절친이 됫음

하여튼 집에둘이잇는데 나는 먼저 씻겟다고 말을햇지 ㅋ

샤워를 햇는데 생각해보니까 빤쮸가없어 ㅋㅋㅋ
미친ㅋㅋㅋ 아 시bal ㅈ됫다 하고 어떻하지 어떻하지 하다가
문을 살짝열고 연주를 부름ㅋㅋ

"연주!!"
"왜?"
"나 빤쮸가 없어 ㅠㅠ"
"미친ㅋㅋㅋㅋ 아빠꺼 가져다줌ㅋㅋ ㄱㄷ"
하고 가져오데
'똑똑똑'

문뒤에숨어서 문열엇더니 갑자기 문을 확여는겨 ㅋㅋ
"아!!! 내가 이럴줄알앗어!!!응큼한년 ㅡㅡ"
"뭐 ㅋㅋ 거울로 다보인다 기차닝 궁디~.~"
"아 미친!!빨리 주고 가"

ㅅㅂ 속옷가져다쥬는데 십분이 걸려 ㅋㅋㅋ
샤워다하고나와서
"야이 변태야 그렇게 보고싶냐?"
"응ㅋㅋㅋ 보여조 보여조"

하면서 막 달라붙음ㅋㅋ

쇼파에서 둘이막 장난치다가
연주가 씻으러 들어감ㅋㅋ

화장실 문앞에잇다가 샤워하는소리 나길래
'똑똑똑'
"왜!!"
"나도 보고싶어ㅠㅠ"
"아 짐승아 저리가 안돼!!"

하는데 문 손잡이 막 돌리면서
"아 나도볼래 너도 봣잖아"
"아 나가면 보여줌 됫냐"

당연히 안믿엇지 ㅋㅋㅋ 장난이엿고 진짜 보여줄라햇어도 내가 못하게햇을꺼야 ㅋㅋ

나와서 장소를 연주방으로 옮김
연주침대가 좀 커

거기서 막 장난치다가
실수로 연주 가슴에 손을 얹음....










끝!
봐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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