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연재하고 고투베드 하하

그렇게 내여자친구는 우리집에서생활하게됐고

우리는어린나이에동거아닌동거를하게됐지...하하 （오해하지마라 방하나남아서 여친방있었다）

처음에는 예쁜모습,좋은모습만 보여줄려고하는게 남녀관계인데..

대게어색하더라고.. 괜히 씻을때도 내가기다리고 여친이씻고나가면

내가씻고 같이가구 이랬는데 점점 서로를알아가니까..

눈꼽낀눈에 부스스한머리에 이런게 익숙한일상이됐어..ㅋㅋ

그러면서 묘한감정이느껴지더라구.. 결혼이란건 이런느낌일까...

못난모습,예쁜모습 다 예쁘고 귀여워보이는지... 그때는 진짜 여친이랑 결혼까지생각했을때니까..

확신이란게 섯지.. 난 그 평범한（?） 일상이좋았고.. 여친도 좋아했던것같애..

약간부끄러워했지만.. 적응도됐고.. 그렇게 겨울방학이왔고..

우리는 따로만나지않아도 집에서볼수있었기에..ㅋㅋㅋㅋ

이부분은참좋았던것같다.. 같이있는시간도많아지고

게임도하고 수다도떨구.. 영화도보러가고 가족들이랑같이있는시간이많다보니

여친마음도 점점치유되는것같이보였어（부모님이 친딸처럼대해주셔서）

그러다 뜻밖의기념일이찾아왔어.. 바로 결혼기념일!..

부모님은여행을가고싶어했지만 아직미성숙하지만 남녀가 같은집에 둘이있는게걸렸나바..

모처럼인데.. 걱정마시라고 다녀오라고했다.. 부모님의걱정을뒤로하고 나는괜찮다고..

도둑이오면 경비를부르겠다 뭐이런식으로 일단락했으나..

부모님은 아니꼽은눈초리로 신신당부를 하며 여행을나서셨어..

우리둘은 변함없는일상의패턴을보이며 어느새밤이됐고..

잠자리에 들시간이됐어...ㅋㅋ

우리둘은서로의눈치를보며.. 무섭다는 핑계（?）로 거실에서같이자기로했어..

（당시초딩이였기에..） 별다른 터치없이 수다를떨며 잠에든것같아~

이게 내 4학년겨울방학의 마지막에피소드인것같다..

다음편이 마지막화가될꺼야! 분량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