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연애가 무르익을쯤에..
갑자기 전화도받지않고..문자도..
그래아예연락이안됐던거야..
학교도안나오고..집에찾아가도조용하고..
그렇게 일주일을 시무룩하게.. 있었다?
엄마가 얘기해주더라..
여친이아버지사업이..잘안되서..다른지방으로이사를갔다는구나..
여친이는 가기싫다고막그러다가 어쩔수없이 따라가게됐고..
여친이는미안해서..말을꺼낼수가없었다고..
난 너무열받아가지고..진짜 일주일째학교안갔다..
그런내마음을 부모님은이해해주셨는지..별말없이 넘어가주셨다..
그렇게 학교에다시적응하고 한달이지났다..
일주일후면방학이였고.. 잊진못했지만.. 나름 가라앉히면서다녔음..
5교시가마치고집으로들어갈려는데..
어디서 낯익은목소리가들리더라.. 잘못들었겠지하고 그냥들어갈려는데..
계속맴도는거임ㅋㅋㅋ.. 혹시나해서 다시나가봤더니..
진짜더라.. 있더라.. 내눈앞에똑똑히보이더라..
그렇게 다시재회했고 우리집에올라갔어
소파에 앉히고얘길나누었어..
"야 그래도 내가 니남자친군데 너무한거아니야?"
그러니까 울더라..진짜서럽게..
자기도가고싶지않았을껀데..내가갑자기미안해져서 안아줬음...
말을조심스럽게꺼내더라.. 윗내용보다시피 알꺼니까 어떤얘긴지 넘어갈게..

어떻게 다시왔냐고하니까..
여친이가 너무 여기서학교를다니고싶어하니까.. 초등학교까지만 여기서졸업하기로했고
당분간 우리집에서 지내게됐음..ㅎㅎ

뭐실화아니라고 드립치는애들있는데 믿든안믿든니자유여..
내가 뭐라고 니어그로에 장단맞춰주냐..
못믿겠으면 주소찍어줄테니까 와서 사진찍은거하고 다확인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