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을 수소문 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학원 이 좋다고해서 그곳에가서 레벨태스트를 받고 심화반에 들어갔거든요.

그때 제 쌍둥이누나 친구도 그 학원에 다니는 거에요.

막 집에오면 말많고 약간 띨빵하다고 욕하는데 신기하게 공부는 잘한다네요?

한번 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다음날 학원에서 봤는데

제이상형이랑 완전히 같은거에요 진짜 정말 두근거려서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휴 아직도 떨려요

진짜 정말 학원가는시간만 기다려지고 학원에서는 시간이 어찌 그렇게 빠른지.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어요

그러다가 어느 주말에 문자가 왔어요

"야, 나 ***인데 니누나보고 핸드폰좀 확인하라고해"

그애한테 문자가 온거 였어요!

완전 깜놀해서 "니가 내번호 어떻게 알아?"

라고 보냈더니

"글쌔 어떻게 알까?ㅋㅋㅋ"

라고 보내더라구요

그렇게 문자 몇통을 더 주고 받았죠

그러다 또 다른학원이 시간이 겹쳐버려서 새학원을 찾았는데 그학원에도

그애가 있더군요, 진짜 누나있는데라서 대놓고 티도 못내고,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또 운도 좋게 그아이랑 같은 반이 된거에요

진짜 설레서 공부도 안되고 정말 정신없는 나날이었어요

어느날 그아이에게 문자가 온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