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알았곰입니다
초딩이모 대딩조카 쓰기전에 머리속을 정리하기 위해 잡썰좀 쓸게요

제 여동생이 엄청늦둥이입니다 엄밀이말하면 늦둥이는 아니지만（우리부모님두분 지금 42살이심）

저는 24살이고 여동생은 5살이됐는데요

어린 여동생이기도 하고 귀여우니 제가 엄청많이 놀아주는데요

어제 밤에 여동생하고 같이 티비보고있었는데 만화가 끝나고 광고가 시작됐는데

티비-주주 리본아트~~좋아하는 리본으로 골라~골라~

이런 광고가 나오더라고요

저는그냥 그렇구나 보고있다가 여동생쪽을 봤는데

여동생이 무지 집중하면서 보고있더라고요

광고가 끝나니까 나를 보더니

여동생-오빠!

나-어?

여동생-저거~~저거~~사줘~~

나-뭐?

여동생-사줘~~사줘~~사줘~~

안그래도 이모선물 사줄거라 돈을 모으고있는통에.....

나-안돼~~오빠 돈 없단말이야

여동생-우잉......사줘......

여동생이 얼굴에 울상이 가득띠우기 시작하더라고요;;;;;;;;;;;

나-자.....잠깐만 주하（여동생 이름）야? 잠깐만....

여동생-（눈에 눈물고이기 시작）으이잉.....사줘.......

나-아! 아퍼!

여동생이 때리기 시작.....

여동생-사줘~~~~~~~

나-으아! 오빠죽었다!

제가 이러면서 엎드려서 죽은척을 하니까ㅋㅋㅋ

여동생-응? 종하오빠? 오빠?

여동생이 놀랐는지 제 등을 밀기시작했는데ㅋㅋ

여동생-으에에엥 오빠! 으아아앙~~

여동생이 우니까 부모님이 오셔서

엄마-뭐야 무슨일이야

아삐-왜그래?!

여동생-으에에엥 오빠가 죽었어~

여동생이 부모님 보면서 우니까 제가 부모님한테 손으로 신호를 보낸가

엄마-아~ 머리아퍼 엄마도 죽었다~

아버지-윽! 심장이!

두분이 이러면서 방바닥에 쓰러지니까ㅋㅋㅋ

여동생-어?! 으에에엥~~

여동생이 울면서 제 등을 밀면서 울기시작하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제가 벌떡일어나서

나-다시 살았다ㅋㅋㅋ

이러니까 여동생이 눈을크게뜨면서 웃으면서 저를 안더라고요

여동생-으엥~오빠죽은줄알았어~~

나-어이구~~오빠 뒤로 넘어지겠다

여동생-헤에~~~~

나-근데 엄마 아빠는 안 일어나네?

여동생-응? 괜찮어~~오빠가 일어났으니까~~

엄마-야! 이주하! 방금 뭐라 했어!

여동생-으응? 엄마 일어났네?

아버지-ㅎㅎㅎ우리 주하가 종하를 진짜 좋아하는구나ㅎㅎㅎ

여동생-응? 아빠도?

나-ㅎㅎㅎ

여동생-오빠!

나-응?

여동생-살아났으니까 장난감 사줘!

나-윽!





이렇게 되서 제가 이글쓰고있으면서 제 앞에서 여동생이 제가사준 장난감 갖고 놀고있다는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