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in Jeju


제주도 도착하엿습니다 （물논좀 됫음）


누나랑 뭔산같은곳 왔는디..


뭔지모르게 걍 배경만 예쁘고 별로재미없다..


걍 심심해서 3G키고 글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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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5~6개월전?



사촌형이 신혼여행 끝나고 제주도가는디 나를 대려갔어.



나는 제주도 카트도타보고.. 쇠소깍? 뭐 길도걸어다니고 열기구는못탐.. ㅜㅜ



그리고 재미있게 놀고는 집으로돌아가는길이었어.



사촌형은 단둘이 있는시간도 필요하다며 ㅋㅋ..



그리고 형이랑 나는 배를타고 （삼등） 집으로향하던중이엿어.



그런데.. 그때가 볼라벤불때엿을껄?


그게 내가듣기로는 마지막배였어.


제주도 바다를지나 전남으로 가는배였어.


그런데 .. 바다물살이 장난아니야.. ㄷㄷ


막 배가 뒤뚱뒤뚱 ）） 흔들리더니 갑자기..




쿵!!!!



소리가들리면서 창문밖으로 물이튀어올라왓어.



나는 바짝 쫄아버렷지..



그러더니 배가 심하게 흔들리고 （진짜 뒤집힐것같앗어..）



물이자꾸튀어올라온거야.



그배가 작은배가아니거든. 그런데 승객실 가장상위층에잇던 창문에서 물이 올라오니.ㅜ


엄청나게 위험하엿어.



그러더니 객실에서 안내방송이나오더라..


“승객여러분은 자리에앉아주세요. 너무 한곳으로 집중하지말고..”



그런거 들으니까 .. 공포감이 느껴진거야.



그리고 TV도 끊겨버리고 참..ㅋ


그게 마지막배라서그런지 사람들도엄청많더라.. 난그냥 땅바닥에 누워있엇어.



그리고나는 배끝쪽의문을보았어.



물이엄청올라와있더라라.ㅡㅡ



이러다가 진짜 타이타닉되는거아닌지.. 난 디카프리오도 아니고 여자도없는대


총각으로 죽기에는 너무억울한나이고



아니뭐 미친생각을 잠깐하고



그러더니.. 마지막파도가 우리를덥쳣어..



펑~!!!!

















그리고 우리는 겨우겨우 도착햇어.


내가 그거맞고 죽었으면 이걸쓰지도못하지 ㅋ




시간다되서 급히 그만쓴다. 아무튼정말위험한 여행이엿음


그이후로 배를안탐..



그런데 올때 배타고왔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