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질까..?



어쩌지..?



손이 나도 모르게.. 손을 ）이 모양으로 구부리기 시작하엿지.



하.. 나도참 나도 나도 나도.. 나도 나도... 나도 나도 나도... 만져보고싶어..



나는 엄청난 고민과 갈등끝에..!











못만졋엉... ㅋ..



너무 무리하다가 늑대새기로 낙인찍히기 싫은거엿을까?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ㅋㅋ



진짜 B컵녀를 여친으로 두면 형들도 그런분위기에서 어쩔수없이 그런본능이 생길꺼야.



그냥.. 그래서 키스만하고 해어졋어.




그리고.. 어느순간인가.. 누나가 떠나기 벌써 하루전이되어버렷어..



그동안 나에게서는 아주많은 변화가있엇지..



그짧은순간 한여자가 나를 그렇게 바꿔줄지는 몰랐어..



난.. 오늘만은 이 이야기를 해볼려고햇어..



[누나.. 잠깐만날수있어..?]



[나도 할말있어... xx공원으로 와줘..”



난.. 오늘은 이상하게 누나얼굴을 보기싫었어..



이제.. 못볼건디.. 이상하엿어.. 누나의 마지막얼굴을 정면으로 보기싫었어..



나는 어제 모르고잡은 친구들의 약속을 모두 재끼고 공원으로 향하엿어..



누나는 밴치에 앉아서 고개를 푹 눌러놓고..



나는 무슨말이 나올지 알았어.



“서현이누나..”



“종현이왔어?.”



“..”



일단은 웃어주더라..



“말할거있다며?”




“누나먼저말해..”



“종현아.. 나 사실 이쪽 학교아니거든?..”




“알아..”



“응?..”




“사실형들에게 다 들었어.. 누나 전에 xx중이엿고 지금 xx고 2학년 올라간다며..”




“..”




“종현아.. 이런말하면 미안하지만..”




“왜?”




“미안하지만.. 우리 이쯤에서 그만 만나는게 좋을것같아..”




“..?!”




흐읅.. 흐으읅.. 허얽..




죽는줄알았어. .....




그때는 그놈의 자존심이 있어서.. '누나를잊지못하겟어..' 이 한마디를 할수가없엇어..




우리는 그대로 해어졋어..




그날은 내인생에서 가장 슬픈날중 하나였어..



가슴이 찢어지는것같이 심장이 아파와서.. 이 고통을 누르고싶었어..



그때 나는 알았지. 만약 그날 누나를잡았다면.. 이렇게 아파하지는 않을거엿으니..




내가 누나 진짜 좋아햇거든. 난 이제 늦엇고 패배하엿다는 생각뿐이엿어.



누나에게 마지막 문자가 왔어.




[
나 .. 내일 12시쯤에 기차타고 떠나..
짧은 만남이엿으나. 나 정말 너에대한 마음은 솔직하엿어..
답장은 보내지말아줘.. 내가하고싶은말을 쓰는것뿐이니까..”



답장 버튼을 누를 자신이 없었어.



생각이 순간 텅 빈채 이불속에서 눈물만 흐르고있엇지



그렇게 피로에 젖어 서서히 잠이들어갔어.



다음날이 오는게 그저 두려울뿐이엿지..




하지만




역시. 다음날이 찾아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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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발하니까



내일까지는 답글 써드림. 아니 덧글이 안들어오는디 뭔 답글을쓰지? ;;


추천이나 한번씩 찍어주는 천사가 있어서 아픈기억생각하는게 두렵지않구먼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