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방에서 승환이와 동민이외 친구들이랑 밤새서 스타랑 롤 했네........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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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음? 깜빡잠들었나

눈을 떠보니 나는 바람방에 누워있었다

나-크윽 팔이 잘......헉

왼쪽팔이 잘안움직여 보니 미경이가 내 팔에 머리를 대고 자고있었다

나-미경아? 미경아 일어나봐

내가 뺨을 톡톡 건드리자 미경이는 눈을 서서히 뜨더니

미경-으음....응? 일어났어? 헤에^^

나-자....잠깐 일어나봐 팔아프니까

미경-쿨.....

나-자는척하지말고

미경-으이구 알았다 알았어

미경이가 일어나자 팔에 마비가 왔는지 잘 움직이지 않았다

나-큭....아퍼 죽겠네

미경-내가 안마해줄게

나-됐거든요

미경-알았어 해줄게

나참........

미경이가 내팔을 주무르고있었는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밖-꺄아~ 으악~퍽!

나-뭐야....밖에뭔일 났나?

미경-그러게 나가보자

문을열고 나와보니 승환이와 동민이가 남자5명하고 싸우고 있었다

나-대체.....뭔일이야.....

미경-재하야 빨리 니가 가서 말려봐...

나-알았어

내가 다가가려하자 이모가 달려와 나를 잡았다

나-뭐야? 왜그래

이모-삼촌...빨리가서 동민이오빠 도와줘..

이모가 울먹이면서 말하자 나는 무릎을 굽히고

나-대체 왜싸우는거야?

이모-그....그게 저 남자들5명이 어떤 언니를 성추행했는데 승환이오빠가 그걸 발견해서 하지말랬다가.....싸움으로 번졌어..

나-뭐? 이 쓰레기 새끼들....저 여자야?

친구들사이에 모르는여자가 울면서다른 여자애들에게 위로받고있었다

이모-응.....

나-근데 내가 안도와줘도 될거같은데?

나만큼 오랫동안 권투를한 승환이와 그만큼 태권도를 오래한 동민이라서 그런지 5명을 상대하는데도 밀리는 기운은 보이지 않았다

승환-쓰레기 새끼들 너같은 새끼들 땜에 보통남자들이 변태라고 오해받는거다 이 쓰레기새끼들아

승환이는 3명을 상대하고있었는데 그 3명의 주먹을맞아도 승환이는 멀쩡했지만 그3명은 승환이의 주먹을 맞을때마다 계속 비틀거렸다

남자1-이 새끼들 괴물이잖아..

동민-ㅂㅅ들 이정도 실력갖고 덤빈거냐? 그냥 양아치새끼들이군

동민이는 2명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상대공격을 피하며 발차기를 하는 바람에 한명은 이미쓰러져있었다

찜질방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모두 넋을 잃고 쳐다보기만했다

이모-그....그렇네 삼촌이 안 도와줘도 이기.....꺅

순간 동민이가 상대 한놈에게 얼굴을 맞았다

남자2-ㅋㅋ요리조리 피ㅎ....우악!

동민이는 쓰러지면서 몸을 회전하며 발로 상대의 얼굴을 정통으로 찻다

남자2는 발차기를 맞고 쓰러져 기절했고 동민이는 다시 몸을 돌리며 다른한사람도 정통으로 차서 두명을 한번에 기절시켰다

동시에 승환이도 3명을 쓰러뜨렸다

승환이는 땀을 닦으며

승환-후우 ㅂㅅ들 실력도 없는 놈들이 저기 괜찮으세요?

여자분-네.......괘..괜찮아요 감사해요

승환-아니에요 다음부턴 조심하세요

나-야 이승환 어떻게 된거냐

승환-어 왔냐? 그게....

동민-아냐 내가 말할게 승환이 넌 경찰에 신고해

승환-알았어

동민-사실 승환이가 자다가 잠깐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저기서 이 놈들5명이 저 여자분을 구석에 몰아놓고 성추행을 해서 승환이가 날 깨우고 이 5명 한테 그만하라 했는데...뭐.....보시다시피 이런상황으로 던진거지

나-음.......

남자1-ㅅㅂ준태형님에게 무슨 면목으로 말해야 하지.....

나와 동민이 옆에있는 놈이 비틀거리며 일어나며 말했다

나-잠깐.....야 너

남자1-뭐...뭐야

나는 놈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미며 말했다
ㆍ
나-너 방금 뭐라고 했어 준태? 박준태?!

남자1-ㅁ...뭐라 짓껄이는 거...우윽

나는 놈의 배를 치고 다시 물었다

나-박준태 그 새끼 어디있냐 불어......

남자1-ㅋㅋㅋㅋ우리 형님 이름듣고 이러는거 보면 넌 이재하군....ㅋㅋ

나-웃지말고 대답해라 그 새끼 어디있어

남자1-ㅋㅋㅋㅋ

나-웃지말라고 이 ㅅㅂ새끼야!

나는 놈의 옷을잡아 바닥에 패대기 쳤다

남자1-크억! 콜록콜록

동민-야 이재하 진정ㅎ......

나-놔! 넌 조용히 하고있어 야 너 박준태 어디있는지 불어 안그러면 죽여버릴테니까

남자1-모....몰라 우린 정말 몰라

나-생각나게 해줄게

나는 놈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남자1-크억!

놈의 얼굴은 피로 얼룩지기 시작했다

나-말해! 박준태 그새끼어딨어

남자1-우....우린 정말 몰라 준태형님이 우리에게 전화해서 어디로 모이라고만 한다고 먼저 전화 오기전까진 진짜로 몰라!

나-제일 많이 모이는 장소가 있겠지 그 장소가 어디야

남자1-매....매일 모이는 장소가 달라! 진짜야! 진짜모른다고!

나-후우.............

나는 서서히 일어나 주위를 돌아봤는데 사람들모두 승환이와 동민이 그리고 이모와 미경이까지 모두 얼굴이파랗게된채 날 쳐다보고있었다

다시 놈들쪽을 보자 놈들은 비틀거리며 일어나기 시작했다

나-야 박준태 그새끼 한테 전화오면 내 눈앞에 안나타는게 좋을거라고 전해

나는 그렇게 말하고 남탕으로 들어가 피묻은 손을 씻었다

손을 씻고 있었는데 승환이와 동민이가 내옆에 와서 같이 손을 씻었다

나-......그 놈들은.......

승환-방금 경찰들이 잡아갔다 근데....니가 그렇게 화내는거 오랜만에 본다 짜샤

나-에휴.....

동민-ㅎㅎㅎㅎ

나-왜 갑자기웃냐?

동민-너는 예전부터 한번 화나면 앞뒤 안 가렸잖아ㅎㅎㅎ

나-뭐?

승환-그래서 중학생때 선생님들도 너 잘안건드렸었지ㅋㅋㅋ

나-ㄷㅊ!

우리가 옷을 갈아입고 나가자 여자애들과 미경이와 이모 그리고 아까 그 여자분이 경찰과 같이 있었다

그 여자분은 우리를 보고 다가오더니

여자분-저기.......파란색 패딩입으신분 잠깐....

승환-네? 저요? 무슨일로.....?

여자분-아...아깐 감사했어요 덕분에 당하지않을 수 있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여자분은 승환이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승환-아...아니에요 ㅎㅎ

여자분-저기...나중에 신세를 갚을테니 전화번호 좀 알려 주시겠어요?

승환-예? 예예

여자분-저는 조한나 라고해요

승환-이....이승환 이라 합니다

조한나（미래의제수씨）-그...그럼

여자분은 또 꾸벅 인사하고 경찰과 같이 나갔다

승환-조한나 라........

나, 동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환-뭐....뭐! 새끼들아

나와 동민이는 승환이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말했다

나-솔로부대 제대를 축하하네

승환-아.....아직 사귀는건 아니잖아!

나-사귀고싶은 마음은 있지?

승환-응..........

동민-새~~~~~~~~끼

승환-나 성공하면 트리플 데이트가자!

동민-트...트리플이라니?

승환-재하는 미경이 나는 저 여자분 ㅋㅋㅋ너는 연화랑ㅋㅋㅋㅋㅋ

동민-닥쳐!!!!!!!!

나-내 조카잘부탁하네 백서방!

동민-닥치라고!!!!!!!!!!!!!!!!

나-ㅋㅋㅋㅋ

잠시후 다른 여자애들도 여탕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이모가 있었는데 이모는 우리를 보자마자 뛰어오더니

이모-동민이 오빠 괜찮으세요?

동민-으응?

이모-아까 한 남자한테 얼굴 맞으셨잖아요.....뭐 바로 쓰러뜨리긴 했지만

동민-으응;;;괜찮어

나, 승환-ㅋㅋㅋㅋㅋㅋ

여자애1-재..재하야 잘있어라

나-어? 어 잘ㄱ......

여자애들은 나를 볼때마다 눈을 마주치지않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나-아까 내 모습봐서 저러는건가......

동민-그럴만도 하지 내가 봐도 무서웠으니까

나-에휴~~~~

이모-맞아 우리 삼촌 같지 않고 무서웠어!

나-아휴~~~~

수진-야 이재하 너 쩔더라 졸업식날보자~
（참고로 이름을 쓴애들은 나랑 같은 고등학교애들）

지혜-싸움하지말고 건전하게 잘있어~

나-예 예

미경-야! 이재하!

나-어엉?.....으헉!!!

미경이는 내발을 쎄게 밟았다

나-아~~~~왜 밟어?!

미경-주먹을그렇게 무식하게 쓰면 어떡하니? 여자애들이 다 무서워하잖아!

지혜-나는 멋졌다고 생각하는데?

진수-나도

미경-아앙?!

지혜, 진수-맞아 무서웠다구! 재하너 말이야

나-하~~~~~죄송합니다

미경-담부턴 좀 자제해 알았어?!

나-네

이모-카하하하하 미경이 언니 엄마같다!

버스를 타고 나와 이모 동민이가 내리고 승환이와 미경이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가기전에 승환이가 허공을 보면서 웃고있었던건 내가 잘못본거겠지......

참고로 이모는 동민이의 동민이의 팔에 기대면서 걷고있다

동민-여....연화야 조금만 떼볼래? 너 머리카락때문에 간지럽거든?

이모-헤에에....

동민-（날보며 조그맣게）야 어떡해!

나-（똑같이）사겨!

동마-（역시 똑같이） 닥쳐

동민이의 자취아파트에 도착해먀 겨우 이모는 동민이에게서 떨어졌다

나-이모 동민이가 좋아?

이모-헤에 응! 태권도도 잘하고 멋있잖아

나-ㅎㅎㅎㅎ

집에 도착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밤10시가 되었다

나는 곧있으면하는 졸업식에 대비해 교복을 다림질하고 있었는데

이모-하~~~~품

이모는 내 옆에서 눈을 비비며 하품을 하기시작했다

나-졸리면 양치질하고 자

이모-웅......니가 다림질하다 졸아서 옷 태워먹을 까봐 걱정되서...하~~~~~품

나-참나.....지금 니가 졸고있거든요? 근데 곧있음 이모 겨울방학 끝나네....

내가 말하자 이모는 눈을 감으며 말했다

이모-응.....아쉽다 나 재하너 집에 있는게 좋은데

나-겨울방학 끝나도 내가 자주 이모네집에 놀러갈게

이모는 눈을크게 뜨며 나에게 말했다

이모-정말? 정말이지?

나-응~ 꼭 놀러갈게

이모-약속한거야?

나-응 알았어

이모-헤헤헤 쿨....

이모는 내가 대답하자마자 뒤로 쓰러져 자기 시작했다

나-양치질은 하고자

이모-쿨..........졸려서 못하겠어 니가 해줘.....

나-나참

나는 교복을 옷걸이에 걸어놓고

이모를 화장실에 들고가（?）화장실의자에 앉혀 양치질을 해줬다

나-아~해봐

이모-아~......쿨.....

치키차카치키차카

나-물로 입행궈

이모-우웅....부글부글부글........꿀꺽

나-삼키면 어떡해! 에휴 다시 행궈

이모-웅.....부글부글부글....퉤

나-잘했어 이제가서 자

이모-쿨......

나-아휴

이모가 움직이지 않아서 내가 방침대로 안아서 옮겨 이불을 덮어줬다

이모-코...........쿨......

나-이모가 온 이후로 여자를 안아 옮기는게 많아졌네......

그때 폰으로 전화 왔다

나-여보세요

미경-사고뭉치 남친님~뭐하세요~

나-사고뭉치는 무슨 왜 전화했어?

미경-그냥~ 목소리 듣고싶어서

나-ㅎㅎㅎ이제 만족해?

미경-응~~나 이제 잘건데

나-그래 잘자

미경-응~너도~~~ 딸깍

나-참나

나는 전화를 끊고 거실에 침낭을 놓고 자려고 했는데

그때 또 폰으로 전화가 왔다

나-어? 모르는 번혼데.....여보세요?

??-여~ 오랜만이다 이재하~

나는 전화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엄청난 경멸감과 분노가 느껴졌다

여기까지 쓸게요

피방에서 도환（썰속승환）이하고 동민（썰속동민）이하고 밤새서 롤이랑 스타했는데 재미있다!

음 곧있음 다쓸거 같군요 이모가 왔을때 있었던 중요한일들만 뽑아서 썼는데도 생각보다 오랫동안 연재했네요 곧있음 끝이날거 같습니다

낫띠따팬님 죄송합니다

글고 저번편에 반대를2개 받았만...괜찮아! 난 상처받지않아!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