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까지 쓰게됐네요 글고 어제 저와이모의 수준낮은대화를 해서 ㅈㅅ합니다ㅎㅎ 이모가 문자로 왜안쓰냐고 성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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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후 버스에서 내렸는데......

승환-뭐야 예기치못한일로 경기를 다음주로 미룹니다? 아나 뭐임

나-어쩐지 사람이너무없더라

버스정거장바로앞이 야구장이였지만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이모-잉~뭐야 그럼 못보는거야?

미경-그럼 우리 영화나 볼까? 여기서 쫌만가면 영화관이거든

이모-응! 볼레

수진-음.....오랜만에한번봐볼까? 재하도 있으니까

승환-저기...나는?

미희-그러게 재하랑 있는것도 힘드니까 연화도 보고싶어하는거 같고

승환-재하만 남자냐 나는?

진수-요즘영화뭐뭐 있더라

승환-저...저기요?

지혜-일단가서 고르면되지 가자~

승환-ㅠㅠ재하너 인기많아서 좋겠다

승환이의 말은 철저히 무시된채 영화관으로 갔는데 여기도 사람이 적었다

미경-영화 뭐 볼만한게 있나 꽤 많은데

이모-이거! 이 만화 보자!

나-만화영화는 좀ㄱ......

미경-여기 어른7명에 어린이1명이요

직원-그냥한줄을 다 차지하셔야 겠네요^^

나-내 말은철저히 무시하는구나.....

이모-삼촌! 팝콘하나만 사주라~ 응~?

나-팝콘? 알았어 콜라도 사줄게

이모-아싸~

나-너희껀 알아서 사....

내가 바로 말하자 여자애들은 뭔가말하려고하다 고개를 푹 숙였다

영화관에서는

나-이모-미경-미희-수진-진수-지혜-승환 식으로앉았다

영화보는 내내 이모는 팝콘을 마시면서（?）봤는데 딴 여자애들은 그런 이모를 쳐다보며 웃었다

나-영화 안보냐....너흰 거기서도 이모가 잘보이냐....

영화가 끝나자 여자애들은 바로 이모옆으로가서

수진-연화야 영화 어때? 재밋어?

이모-응! 다람쥐들이 노래하는게 귀여웠어!

미경-윽! 나 잠깐 화장실 좀....

수진-그럼 일다보고 밑에 식당으로 내려와 기다리고있을게

미경-알았어~

우리는 밑에층 식당에 앉아서 가서 기다리고있었는데 20분이 지나도 미경이가 내려오지 않았다

이모-언니 왜 안와?

나-잠깐 전화해볼까?

전화를 하자 미경이가 바로 받았다

나-미경아? 뭐해? 왜 안와?

미경-재...재하야 그게 타닥!

??-사람이 말을하면 들어야지! 딸깍!

나-뭐야 어떻게 된거야? 여보세요? 여보세요?

진수, 승환-왜 그래? 무슨일이야?

나-잠깐! 올라갔다올게!!

나는 바로 식당에나와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올라가 화장실쪽으로 뛰어갔는데 미경이가 벽에기댄채 여자2명과 남자4명에게 둘러쌓여있었다

나-뭐지? 왜 미경이가?

남자1-아 나올때 조심했어야지 내 여자친구 옷이 더러워졌잖아!

미경-죄송해요 그게 일부러 그런게 아ㄴ....

여자1-아 이 옷 어떡할거냐고 ㅈㄴ비싼건데 ㅅㅂ

미경-그...그래도 물묻은거니까 잘 말리면....

남자1-안 ㄷㅊ? 아씨 확!

나-미경아!!

가까이 가서 미경이를 부르자 미경이가 날 보았지만 불안해하는 눈빛이였다
오늘따라 이런일이 왜이리 일어나지....

남자2-넌또뭘까요?

나-그 여자 일행인데요

남자1-일행? ㅎ 일행이라고 지금 감싸도는건가?

나-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딴데서 얘기하죠? 여긴 보는 눈이 많으니까

남자1-싫은데? 어떡하나? 난 여기서 얘기해야 할거 같은데

나-미경아 일단 여기로 와

내가 말하자 미경이는 우물쭈물해하다가 나에게 걸어오려했는데

여자1-아씨 가긴 어딜가 너 니 일행이라고 챙기는거냐? 그럼 이년 싸가지도 챙기지 그래?

나-처음보는 사람한테 반말짓거리하는 사람이 더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여자1-뭐..뭐?

남자1-이 ㅅㅂ놈이 누구여친한테 싸가지없다고 하는거야!

퍽!

미경-꺅!

남자1이 주먹으로 내 얼굴을 때리자 미경이는 입을가리며손으로 입을 막았다

나-지금 먼저 친거지?

남자1-ㅎ 남한테 버른없다고 한 놈이 반말하네 그래 쳤다 ㅂㅅ아 어쩔려고?

나는 입을 쓱 닦은후

나-음~이럴려고

빡!

남자1-우악!

내가 똑같이 얼굴을 치자 남자1은 나한테 맞고 바닥으로 넘어졌다

남자2-이 ㅅㄲ가! 우악!

다른 남자2가 덤비자 바로 배를 발로차 다른애들과 같이 넘어지도록했다

그리고나는 바로 미경이의 손을 잡고 뛰었다

미경-어...어디로가게!

나-여긴 보는눈이 너무 많아 장소를 옮기는거지

남자1-ㅂㅅ들아 쫓아!!

뒤에선 남자애들이 쫓아오고있었다

좀 뛰다가 영호관 야외주차장으로 갔다

남자1-헥헥헥 도망온게 헥헥헥 여기냐? 헥헥헥

나-셰끼들 그거 뛰었다고 벌써 힘들어하냐 평소에 담배피는 놈들이구만

뒤에서는 남자애들 일행인 여자두명이 뛰어왔다

여자1-뭐해 ㅂㅅ들아 빨리 죽여버려!

남자3-헥헥 ㅂㅅ아 넌 오늘 ㄷ졌다

나는 야상과 손목시계를벗어 미경이에게 맡기고

나-너희들보니까 예전 4년전에 그새끼들이 생각난다 그때도 4명이였는데

남자3-저 ㅂㅅ은 뭐라 짓걸이는거야 영화찍냐?

남자1-족쳐!

그렇게 한놈이 오면서 발차기를 하자 나는 옆으로 피하면서 발차기한놈의 목을 팔로 치자 그 놈은 바로 쓰러지면서 목을 붙잡고 버둥거렸다

남자3-커헉! 케헥! 아 ㅅㅂ 켁! 켁!

또 두명이 동시에 발차기를 하자 두 놈 얼굴을 주먹으로 찍어 바닥으로 찍자 두놈은 얼굴과 뒷통수를 붙잡으며 괴로워했다

남자1-이 ㅅㅂ....

나-야야 딱봐도 고삐리새끼들이 담배나피고 다니냐 피지마~ 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내가 다가가며 말하자 남자1은 뒷걸음치다가

남자1-뭐라는거야 이 ㅅ새끼가

하면서 주먹을 날리자 나는 바로 옆으로흘긴다음 그놈의 볼을쎄게 꼬집었다

남자1-아! 아! 아!

나-담부턴 상대제대로보고 싸워라 그리고 지금 나 신고해도 소용없다 니가 먼저쳤고 난 혼자인데 니네 4명이 덤빈거니까말이야

남자1-아! 아! 아 ㅅㅂ 놔! ㅂㅅ아!

남자1은 꼬집고 있는 내 손을 밀친다음 내 얼굴을 치려하자 발로 정강이를 쎄게 찼다

남자1-악! 아ㅅㅂ

나-야 다음부턴 니가 길다닐때 조심히다녀 괜히 쎈척한다고 그 덩치커보이는 패딩입지말고 그리고 너 여자두명!

여자1, 2-（움찔） 뭐....뭐요

나-니네 지금 화장겁나 이상해 화장하지마

남자1-아ㅅㅂ ㅂㅅ들아 튀어

그렇게 나한테 맞은애들은 나한테 맞은부위를 문지르며 뛰어갔다

미경-재....재하야 여기 옷.....

나-어?...어~고맙다

미경-미안.....나땜에 싸우고.....

나-괜찮어 아오 추워 뭔 날씨가.....빨리 들어가자 딴 애들이 기ㄷ........

내 볼에 미경이가 뽀뽀를 했다

미경-예전일까지 합해서 고맙다는 보답이다 자...가자 애들이 기다린다며.....

미경이는 날 살짝 뒤돌아보고 주차장을 나가 건물로 뛰어갔다

나는 멍하게있다가 미경이가 주차장을 빠져나갈때 정신을 차리고 나도 건물로 뛰어갔다

식당으로 가보니 이모와 애들 그리고 미...경이까지 앉아있었다

이모-삼촌! 왜이리 늦게와! 얼굴은 왜이리빨개?

나-으응? 추...추워서

이모-그래? 빨리앉아 나 배고프다고~

그렇게 식당에서 밥을 먹은후

미경-아 잘먹었다

나-그...나도 잘먹었다

승환-너 아까부터 왜그러냐 왜케 얼굴이 빨개 음식이 매웠냐?

나-아....아무것도 아니다

수자-우리 노래방가자! 이렇게 끝내기엔 아쉽잖어

이모-와~노래방? 갈래 갈래

나-그....그래가자.....

노래방에가자 이모는 맨먼저 노래를 부르기시작했다

이모-흰눈이 기쁨되는날~ 흰눈이 미소짓는날~ 흰눈이 이슬처럼 내 려 와~ 우리의 사랑 축복해~

승환-휘익 휘익~ 잘부른다! 우윳빛갈! 김연화!

이모-헤헤헤

수진-아...너무 귀여워 현기증나....

미희-야 수진아 정신차려!

이모-미경이 언니! 이번엔 언니가 불러봐~

미경-나? 나 노래잘못부르는데....

이모-에이~그러지말고 불러봐~

승환-오~오~오~

미경-그....그럼......

미경이는 일어나 노래를 부르기시작햏는데....쉽게 말하면...........무지겁나잘불렀다 못한다메........

이모-와~ 언니짱~

승환-휘익! 휘익! 우윳빛깔 이미경!

미경-ㅎㅎ이거 쑥쑥럽네 재하야 이번엔 니가 한번 불러봐

나-내.......내가?

지혜-와~~불러봐 불러봐

진수-재하 노래하는거 처음들어본다~

수진-와~

나-그...그럼....

나는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부르는네네 여자애들이 무서울정도로 계속쳐다봐서 겨우겨우 노래를 끝마쳤다

이모-와~삼촌 최고~~

승환-체 잘부르네

여자애들-휘익! 휘익! 우윳빛깔 이재하!

승환-체!체!체!체!

노래를 모두 부르자 이모는 졸린지 자기시작해 내가 업고 나왔는데 겨울이라그런지 금세 어두워졌다

나-벌써 어두워졌네 흐그그....춥다 연화가 안추울지 모르겠다

미경-내목도리 하게해

나-고....고마워

여자애들-우린 택시타고 갈게 재하너도 잘가~

나-어~ 조심히들어가

승환-나도 먼저 갈게 연화한테 안부전해줘

나-알았다~~

그렇게 애들이 가자 미경이와 나 그리고 내등에서 자고있는 이모만 남았다

나-너도 택시타고 가지그러냐 미경아..

미경-아니야~ 너 버스탈거지? 같이타고가자

그렇게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모는 노느라 피곤했는지 미경이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 가는내내 잤다

미경-후~연화는 진짜언제봐도 귀엽다^^

나-저...미경아

미경-응?

나-너.....남자친구만들 생각없냐?

미경-글쎄.....너는 여자친구만들 생각있어?

나-나...나? 그게....있긴있어

미경-그래?.....

나-미경아! 너 나랑 사귀자!

미경-응?!

나-솔직히 예전부터 널 좋아했어.....크흑! 난 이런걸 너무못하는데....

미경-후훗^^

나-그...그렇게 웃지마 창피ㅎ.......

미경이는 눈을감고 나한테 키스를 했다 나는 순간 너무 놀라 미경이가 입을뗐을떼도 멍하니 있었다

미경-곧있음 니가 내리는 역이야~ 조심히내려 남자친구님?^^~

미경이가 버스스위치를 대신 눌러주며 말했ㄷ

나-나는 이모를 등에업고 버스에 내리고 버스뒤쪽을 봤는데 미경이가 웃으면서 손으로 하트표시를 하는것을 봤다

나는 버스가 간후에도 그냥서있다가 이모가 뒤척이자 정신차려 집으로걸어갔다

나-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내내 계속웃었다

이모-우웅...삼촌 고마워 오늘재밋게놀게해줘서......음냐

나-그래? 재밋게 놀ㅇ.....

이모를 보니 이모는 내어깨에 얼굴을 기댄채 자고있었다
웃으면서.........

오늘 늦게 올려서 ㅈㅅ합니다 좀 일이 생겨서요
글고 어제 이모생일같이 축하해주신

기생여친사나 님과 의정부시가능동 님, 넌낚임병1신아 님, 낫띠따팬 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추천환영! 댓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