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안녕형들 ?

내가연재할때만큼 많은 추천을해줘서 너무좋다
장거리연애라는게 참쉬운게아님

보고싶을때못봄
안고싶을때 못안음
그게제일큼
뭐이정도로하고

썰품니다

--------------------------------------------------------------------------------------------------

세하와나는 누가 알람을 맞춰놓지않았는데도 일찍일어났어 ㅋㅋ

서로에게 주어진시간이 많지를 않다는걸 누구보다 잘알기에

한 아침 7시정도에 일어났던거같아

둘이일어나서

같이거울을 보며

양치질을하고 서로의 얼굴에 비누를 묻히며

장난을 치다보니 시간이 훅훅지나가더라고 ㅋㅋ

그렇게 다씻고 세하가 아침을 준비하는데 뒤에서 세하를 안으면서 말했어 뒤에서 안을때

세하의 향기가 퍼지더라 .. 여전히 그대로인 좋은향기

"오늘뭐할까?"

"음 .... 교회갈래 ? "

엥 .. ? 교회 형들 미안한얘기인데

나 완전 교회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독교사람들은 다그런건지는몰라도

예수를 닮으려 하지않음

닮지도 않음

（간디말인용 ㅋㅋ）

나는 세하한테 좀싫은반응을 어필했어

"음 ;; 나 좀 .. 그런데 "

"한번만 가보자 한번만 !! ㅋㅋㅋ"

세하가 눈웃음을 지으며 내손을 잡아끌더라

안넘어갈수가없었어

그래서 뭐 그냥 코트입고 살짝차려입은뒤 교회를 갔지

교회는 우리집에서 얼마떨어지지않아서 빠른시간에 도착했어

우리둘이 팔짱을 끼고 걸으니깐

사람들이 전부우리만 보더라고 ㅋㅋㅋㅋ

살짝 뿌듯한느낌 ?ㅋㅋㅋ

그렇게 세하랑나는 팔짱낀채로

쉼터에앉았어

세하가묻더라 ㅋ

"어때...? 괜찮아 ? "

나는 진짜 솔직히 아무런느낌안들어서

"응 ㅋ 괜찮은거같아 ㅋㅋ "

이러니까 세하가 한숨 푹내쉬면서

"휴...다행이다 ㅜㅜ 너 시간아깝게할까봐 무서웠어 ㅜㅜ "

이러드라고 ㅎㅎ

어떻게 안사랑할수가있겠어 이런여자를

자기 종교보다 내시간을 먼저로 생각하는이런여자를

그런 세하가 너무기특해서

세하에게 포옹을했어

세하의 특유의 달콤한향기가퍼져 계속안고있고싶었지만

사람들이 다쳐다보길래 금방떨어졌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예배드리는 시간이더라고 ㅋㅋ

나는 종교가 없기때문에

그냥 기도할때만하고 찬송가 ? 뭐이런거 부를때는 안불렀고

뭐암튼 그렇게 하다가보니까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더라고

나는 세하얼굴을봤는데

진짜이쁘더라

세하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진짜

세하가 내 이글거리는 눈보더니

막웃었어 ㅋㅋ

나도 웃고 ㅋㅋ

세하가 이러더라

"ㅋㅋㅋㅋㅋ집중해 ! 내얼굴만보지말고 ㅋㅋ"

"ㅋㅋㅋㅋ이거원 집중이되야말이지 ㅋㅋ "

이러다가

목사님이

"기도합시다 "

이러시더라고

그래서 기도를 해야되는데

난 기도를 하고싶지가않더라고 ㅋㅋ

세하 얼굴 계속보고싶어서

서로 계속마주보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세하의 입술에 입술을 갖다댔어

세하도 당황한듯 움찔했지만

이내 나의 입술을 받아들였어

반년전에 입맞췄던 입술보다

훨씬 달콤하고 상큼했어

그렇게 좀 오래 입을맞추다가

기도가 끝났는지 소리가들리지않아

입술을땟는데

사람들이 우리만 보고있는거야 ㅋㅋㅋㅋ

아나 완전 창피해서

세하손잡고 빨리뛰어나왔어 ㅋㅋ

세하가나오자마자 내등짝엄청때리더라 ㅋㅋㅋ

"아 !!! 왜거기서 뽀...아니 키스를하냐고 ~~~!!! "

"ㅋㅋㅋㅋㅋㅋ알았어 알았어 ㅋㅋㅋ 누가그렇게 이쁘게생기래 ?ㅋㅋㅋ "

뭐 ㅋㅋ 이렇게 세하한테 엄청맞은뒤에

난 다시 세하손을 잡고

시내로 나갔어

솔직히 ㅋㅋ 차려입고 나왔는데 집에 바로들어가긴 아쉽잖아 ㅋㅋ

세하랑 손잡고 세하랑 갔었던 아웃백에 들어갔어

옛날 생각진짜 많이나더라

중3때 세하랑 처음 시내나왔던그날

ㅋㅋㅋ그때의 아웃백이랑 달라진게없더라고 ㅋㅋ

그때의 우리사이와

지금의 우리사이는 천지차이지만

우리는 앉아서 맛있게밥을먹고

더치페이를 하고나왔어 ㅋㅋ

（원래 내가살려했는데 .. 쩝 .. ）

그렇게 밥먹고나오니까

노을이 지고있더라 ㅋㅋ

푸르스름하게 초승달도 보이고

세하랑 나는 손잡고

혼자걸어왔으면 꽤나 춥고 먼거리를

정말 빠르게 .. 그리고 따뜻하게 걸어왔어 ㅋㅋ

우리둘은 집에들어와

티비를 틀고

옷도갈아입지않고 소파에앉았어

노을빛이 내방을 비춰주어서

불도 켜지않아도 됬어

티비를 보다가 옆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봤는데

세하가 내눈을 고양이눈으로 쳐다보고있더라고 ㅋ

세하한테 물었지

"왜 ㅋ "

"ㅎㅎㅎ잘생겨서 ㅋㅋ "

이러면서 내얼굴을 살짝 꼬집더라고

나도세하한테말했어 ㅋ

"너두 이뻐 "

그렇게 계속서로를 보다가 보니깐

입술이 먼저나가더라

세하에 입술에 내입술을 포개었어

서로의 입안에서 혀를 섞고

누가먼저랄 것도없이 서로를 끌어안았어

세하를 오랜만에 보는만큼 아껴주고싶었지만

그게 잘안되더라고

세하의 블라우스를 벗기고

세하의 쇄골에 키스를 하고

세하의 민감한 부위에 모두 입을맞추자

세하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어

반년만에 들은 세하의 그런 목소리에 나는 좀 흥분했지 ..

세하를 끌어안고 세하의 가슴을만지며 .

늘그랬듯

세하의 귀에 "진짜 사랑해 "

라고 속삭였어

세하는 대답없이

"하앗..흣 .."

이런소리만 내면서 나를 안은손을

더꽉조이기만했어

그렇게 세하에게 큰사랑을 줬고

세하도 나에게 큰사랑이 되었어

사랑을 끝내고나니

주황빛이던 하늘이

어느새 달빛가득한 하늘로 바뀌어있더라고

세하의 몸에 달빛이반사되어

세하의 몸이 빛나고있더라고

늦은시간이되서 서로 잠을청하려했지만

서로의 심장이 진정되질않아서

잠이안오더라고

그렇게 우리둘은 아무말도없이 끌어안았어

잠을청하기 위해서였지만

우리둘은 서로의 향기에 취했어

서로에게 중독되어버린거지

그렇게 세하에게 중독되어버린채

세하와 함께한 2번째 날이 지나가버렸어

--------------------------------------------------------------------------------------------------

허헣 이번엔 공백같은거 안팜 ㅋ

너무많이한다고 뭐라하시는형있는데 ㅜ

형 나많이안함 ㅡㅜ

그냥 한걸쓴거임 ㅜㅜㅜ

그냥그렇게 알아두셈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