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아침에 운동갈려고 일어났는데 미친 너무 일찍깨서 쓰는 썰이야
지아한테 카톡보냈는데 보지도 않았네.. 자고있나..
그럼 7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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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토요일）

난 토요일 6시에 일어났어. 약속시간이 9시인데

잠을 한숨도 못잤어. 너무 떨렸거든;;

그렇게 밥먹고 씻고 옷입고 하다보니까 한 7시 50분? 쯤 되더라고

마침 그때 지아한테 문자가 왔어

"남친 잘잤어?"

"우리 여친 지금 일어난거 아니지?"

".........（뜨끔）" 실제로 이렇게 문자가왔어ㅋㅋㅋㅋㅋㅋㅋ이건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준비다했으니까 다하고문자해!"

"뭘 그렇게 빨리해ㅋㅋ"

암튼 그렇게 문자를 10분 동안하다가 8시가 되니까

준비하겠더라고 하더라, 그래서 8시 50분까지 지아네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

끝나고 내가 지아네로 갔지. 벌써 나와서 손 흔들고 있더라고ㅋ

난 얼른 가서 데리고 약속장소로 나갔어

가면서 지아가 내 팔짱을 끼길래

"지아야, 내 팔이 그렇게 좋아?"

사실 우리둘이 키차이가 20cm이상 차이나서 팔짱낄때 좀 힘들지 않을까 했거든. （168 148 ）

"왜? 싫어?"

"아니ㅋ 싫을리가 있나~"

"히힛.."

이렇게 알콩달콩 서로 대화하면서 가는데도 믿기지가 않더라

아직도 학교 여신인 지아가 내 여친이라니..

그렇게 현이를 만나서 갔어

우리끼리 택시를 잡아서 가는데 한시간 동안

지아랑 계속 수다도 떨고, 내볼에 뽀뽀도 하고, 서로 장난치고 하니까

기사아저씨가 남매끼리 사이가 좋네~ 이러시는거야ㅋㅋㅋㅋㅋㅋ

지아가 발끈 해서 저희 남매 아닌데요! 저희 커플이에요 라고 하더라ㅋㅋㅋ

도착!

장소는 에버랜드!


에버랜드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건 사람떼ㅋㅋㅋㅋㅋ

결국 넷이서 같이 움직일까 하다가 각자 커플씩 움직이자는 결론이 나왔어.

그렇게 또다시 나랑 지아랑 둘이 가면서 뭐탈까~ 고르다가

에버랜드하면 뭐다? T익스프레스다! 그렇게 지아랑 기다리는데

미친 사람줄.. 하지만 기다리기로 했지!

그렇게 1시간 30분을 기다리면서 겨우탔어.

출발하는데 지아가 내손을 꼭 잡더니

"남친..나 무서워.."

"내손 꽉잡아... "

타면서 난 막 우와오아오아와 소리지르고있는데

지아는 내 손 꼭잡으면서 소리도 못지르고 고개만 들고있더라..

그렇게 타고 나왔는데 내가 지아보고 재밌었냐고 물어보니까

고개만 도리도리.. 하더니 다른거 타쟤ㅋㅋ

그렇게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고있었는데

진짜 문제는 따로있었어..






8화에서 이어집니다.

오늘은 너무 짧지? 이렇게 짤막하게라도 쓰고갈려고..ㅋ

미안하고 이번화에서 추천을 바라는건 너무 무리수인거 같으니

그냥 형들의 감상평을 들려줘,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