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 많이 추워졌네

5화까지는 그냥 프롤로그라고 보면되ㅇㅇ.

그리고 시간개념이 너무 없는 글 같아서 조금씩 시간대를 넣을거야!

그럼 형들 6화 시작할께 이번에도 많은 추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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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그렇게 지아에게 고백을 하고난뒤

지아를 학원에서 만났어.

난 좀 늦은거라 서로 티는 못내고 반에 들어갔지

그렇게 공부를 하는데 옆에서 지아가 두리번두리번 하면서 눈치를 보더니

내 볼에 뽀뽀해주고 다시 공부를 하더라고ㅋㅋ

그래서 나도 똑같이 쪽 해줬는데 그걸 내 학원친구한테 걸린거야

여기서 잠깐 간략하게 친구 소개를 하자면

이름은 이현이고 얘는 나보다 여친을 한 3개월 정도 빨리 사귄놈임.
나랑 지금까지 알고있는 베프이자 보기드문 개념인 임.

현이가 날 보더니 표정이 조금 당황하더니 ㅋ 하고 웃는거야

난 멘붕와서 옆에를 봤는데 지아는 걸린줄 모르고 웃고 있더라ㅋㅋㅋ

그렇게 학원수업이 끝나고 현이가 문자를 보내더라고

"너 김지아랑 사귀냐? 올ㅋ"

난 점 하나를 찍어서 보내고 학원을 나왔어

그렇게 지아랑 나오고 있는데 지아가 심심하다고 우리 축구연습을 온다는거야ㅋ（학교컵）

난 맘대로 하라 그랬지 어차피 다음주부턴 팀도 안나가니까, （학교컵때문에）

그렇게 지아랑 같이 학교를 오는데 운동장에 애들은 이미 모여있더라고

지아 보고 잠시 벤치 에 앉아있으라고 했어 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와야 되니까.

그렇게 갈아입고 나오니까 애들이 이상하게 오늘따라 열심히 하더라고..?

그래 지아가 와있고, 또 지아가 하는것 못하는데 보는건 또 좋아해서

애들이 찰때마다 "우와...~" 이러니까 미치는거야 애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난 우리 골키퍼가 그렇게 잘막는거 처음본닼ㅋㅋㅋㅋ 날라댕기드만 아주

그렇게 우리 연습이 시작됬어 8vs8로 했거든

우리가 먼저 킥오프를 하고 열심히 차고있는데 골킥 이더라고

이현이 와서 나한테 물어봤어

"너 김지아랑 사귀지? 맞지?"

"아니..왜.." （사귀는건 서로 비밀로 하기로 했음 지아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안사귀는 새끼가 학교 3대 여신한테 뽀뽀를 하냐? 그걸 또 받아주는 앤 뭔데?"

"3대여신 이런건 누가 만든거여..ㅋ"

"아 말 돌리지 말고 말해라 진짜 우리 7년 우정이 이거밖에 안되냐"

"아오 몰라 끝나고 얘기해"

이렇게 말 돌려놓고 하는데 하면서도 고민이 됬음 이걸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렇게 고민하다가 나한테 공이 온거야

2명 제치고 넣었지, 그러니까 현이가 와서 또 와서 깝죽대더라고

"아 오늘 골을 넣으신 강민혁 선수 인터뷰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 및힌놈아 꺼져"

"김지아 양 과 사귄다는 말이있는데 사실입니까?"

"꺼져ㅡㅡ 끝나고 알려줄께"

"어? 끝나고? 진짜? ㅇㅋ"

일단 알려준다고 해야 잠잠해 지니까.. 그렇게 끝나고

옷갈아입으면서 지아한테 미리 문자를 보내놨어

"지아야 정문에서 기달려" （우리가 후문으로 들어와서 반대문으로 가있으라했음）

"알았어"

라고 답장이 오더라고, 난 안심을 하고 현이녀석을 낚기 시작했지

"에....그게 말이야...."

"아 뜸들이지말고 및힌놈아ㅡㅡ"

"에... 아.. 그게.... 아... 그렇지!"

하고 튀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축구로 단련된 달리기로 미친듯이 뛰었더니 금방 따돌렸어ㅋㅋ

그렇게 현이를 따돌리고

지아랑 둘이서 팔짱을 끼고 카페를 갔어

그렇게 자리에 앉아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데

지아가 아~ 하고 먹여줄려 하더라고ㅋ

그래서 난 입벌리고 맛있게 먹어줬지ㅋㅋ

그랬더니 자기는 안먹여주냐고 먹여주세요~ 하면서 입벌리면서 애교떠는데

하아.. 녹네 녹아.. 그렇게 넣어주니까 오물오물 하면서 먹는데 햄스터같았어ㅋㅋ

그렇게 먹으면서 내가 먼저 얘기를 꺼냈지

"박민석..이 요즘 안건들지?"

"응! 나한테 와서 예기 했었어 미안하고 다시는 안건들겠다고"

"그래 다행이네..ㅋ"

"이게 다 누구덕분인데.. 고마워 남친♥" 하면서

내 볼에 뽀뽀해줬어ㅋ 처음듣는 남친소리라..ㅋ

그렇게 서로 학교얘기 학원얘기 하면서 말하는데 문자가 온거야

"야 배신자ㅡㅡ 오늘안에 대답안해주면 넌 진짜 7년우정이고 뭐고 없는거다" - 이현

난 문자보면서 좀 표정을 구겼어.. 현이가 왠만하면 배신자 라는말을 잘안하거든.. 진짜 화났나보다 했는데

지아가

"남친! 뭔 고민있어? 갑자기 얼굴이 왜그래?"

"응..? 아.. 아무것도 아니야ㅋ 먹어 먹어"

"에이~ 딱봐도 뭐 있구만, 뭐야?"

"아니라니까~ 어서 먹어 기다리느라 배고플텐데..ㅋ"

"남친 실망이야.. 나한테도 못해줄 말이있는거야..? 서운해.."

이렇게 까지 추궁하는데 안 말할수가 없잖아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얘길 꺼냈어

"지아야.. 내친구 현이 알지? 이현"

"응, 알지. 왜?"

나랑 현이랑 보통친한게 아니라 거의 맨날 붙어있어서 왠만하면 알아ㅇㅇ

"현이가.. 너랑 나랑 사귀는거 눈치챈거 같은데.. 말해야 하나?"

"응?! 어떻게?"

그래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지 아까 학원에서 이래저래 해서 그런거같다고, 그랬더니

"아아~ 그럼 말해..ㅋ 이해해 줄꺼같은데.."

현이여친도 지아랑 좀 친해ㅋ 이름은 박수현 이야ㅇㅇ

그래서 현이 한테 전화를 했지.

"야 어디냐"

"왜 임마.."

좀 삐진거 같더라고..ㅋ

"그 ○○ 카페로 와라 다 얘기 해줄께."

"나 지금 수현이랑 같이 있어.."

"잘됬네. 둘이 같이 와라."

그렇게 현이를 카페로 불렀지,

오자마자 나랑 지아랑 같이 단둘이 붙어있으니까 놀라더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지

박민석 사건부터, 차례대로 다 얘기해주니까

알겠단듯이 끄덕이더라고.

그렇게 다 얘기해주고 마지막으로 말했지.

"현아, 내가 이렇게 숨겼어서 미안한데, 너만은 믿는다. 이 얘기 안 흘러나오게 잘좀 부탁한다"

"내가 누구냐.. 너랑 몇년을 놀았는데.. 걱정마라ㅋ"

그렇게 현이한테만 말해주고 얘기를 하는데 현이가

"야, 그럼 우리같이 내일 놀러갈래?"

"?!"

"어차피 주말이고, 4명이서 가면 딱 좋잖아!"

"축구는 임마"

"어차피 너있으면 우승인데 연습을 뭐하러해ㅋ"

내가 또 칭찬에 약해서리..

그렇게 넘어가서 우리는 여행을 가기로 하고 각자 헤어졌어,

나랑 지아랑 팔짱끼면서 오고있는데

"남친. 우리 너무 빠른거아니야?"

"응? 뭐..뭐가?"

"만난지 하루도 안됬는데 벌써 놀러가고ㅋㅋ"

"뭐 어때 좋잖아ㅋ"

그렇게 서로 수다떨면서 지아네 집앞에 도착했어

"잘가 남친~♡" 하면서 뽀뽀 해줄려고 하는데

"아차, 하루 뽀뽀 허용량 초과야! 우린 아직 너무 일러!" 이러길래

내가 먼저 볼에다가 뽀뽀했어ㅋ

그랬더니 얼굴빨개지면서 집에 총총 들어가더라ㅋ 그렇게 걸어가면서 뒤돌아 보는데

지아도 안가고 나보면서 손 흔들어주더라..


그렇게 마법같은 하루가 또 지나갔어..



















7화에서 이어집니다.

형들 이번화도 추천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