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빡치게 하넴.. 지금은 되나요?












음.. 이번일은 크리스마스때 일을 싸질러 볼까함..


우리 레벨대 아니 우리 나이대.. 에는 에버랜드같은곳을


자주 갈수가 엄슴.. 안그래도 펄스건 이즈리얼사서 돈이 많이


없었을 때라 시내에서 놀기루함..


그리고 그날 이벤트 준비해서 목도리,케이크,목걸이


그다음 누나가 곰인형을 좋아하는듯해서 삼


그래서 돈이 엄~청 많인 없었고 있을만큼 있었음


아침에 부랴부랴 꾸며서 누나를 만났는데


체크무늬 아우터에 청스키니진에 워커였는데 짱 이뻣음


그렇게 우린 시내에 도착을했는데


와..사람 진짜 많음;


그렇게..우린 영화관을가서 반창꼬를 봄


반창꼬 진심 재밌음 볼만한 영화야


인부 구하는과정에 고수가 깔려서 약~간 슬프긴해도


재밌는 영화임


영화끝나고 누나가 저런 파란만장한 연애는 하지말자고함..


그렇게 영화 다 보고 우린 돌아댕겼어


오락실 갔다가 4d 롤러코스터 탔다가 탐앤탐스에서


몸 식히고..


크리스마스라고 공연도 하는데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부르더라.. 일반인들이 올라가서 고백도하고


그러던데.. 난 솔직히 사람들 앞에서 좀 하기 겁나서 못함


-너도 올라가봐!


-싫어...쪽팔린다능..


-남자 답지 못하긴..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목도리 목걸이 옷 다사달라 하더라고


그렇다고 일반 김치녀가 아니라고! !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들떠서 유난히 그날만 그랬어..


지금 사줘버리면 이벤트가 별로이니 옷 2~3벌만사줬음


그렇게 실컷 놀면서 돌아다니니깐 9시가 되버리더라고


더 늦기 전에 집으로 가야되겠다는 생각을했고 바로집에감


친누나보고는 이벤트할꺼니까 꺼지라하니까


안그래도 집안들어온다고 꺼져준다함


연지누나랑 집에 도착하고 쇼파에 붙어서 앉음


옛날 얘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올줄은 몰랐다하고


학생이라 돈도없는데 옷도 사주고 잘해줘서 고맙다하고


그렇게 시간보내다가 누나가 화장실을 간다하는거야


그래서 이때다! 하면서 재빠르게 행동했지


냉장고에서 케이크 가져오고 탁자위에 두고


선물들 파바밧 챙겼음


그리고 싼타 모자를 썻어


양초에 불을키고 있는데.. 너무 시간이 촉박하더라고


키고있는도중에 본거지


마저 불 피우고 말했어


-산타님이 지나가다가 어여쁜 여인을 봐서 선물을 주러왔소~


이딴 내용? ㄷㄷㄷ..


그렇게 말하고 불키니까 누나가 바로 안기더라


기분 최고임..


그렇게 안고있다가 봤는데 누나가 조금 울고있었어


감동 받아서 우는구나..생각했는데 그래도 좀 당황스럽긴


하더라


-사실 오늘 낮에 조금 섭섭했다구.. 오늘은 조금 차갑게


대한거 같아서 나 싫은가? 라고 생각도해보고..


난 별로 차갑게 대하지 않은거 같았거든.?


-그렇게 했다면 미안.. 진심아니야 걱정마!


그렇게말하니까 볼에 입술을 3초동안 꾹 누르고 뽀뽀해줬는데


냐하..


그렇게 누나목에 목걸이 걸어주고 목도리 색상 맘에드냐묻고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


케이크를 조금먹고 배불러서 냉장고 넣어두고


티비보다가 누나가 스르륵 잠 먼저 들어버리더라고


-누나 집에가서 자야지... 데려다 줄게..


-집에 어차피 아무도 없어.. 니집에서 잘래 하암..


그래서 누나는 내 방 침대에서 자라고 하고 난 쇼파에서 잘라


했어 많이 피곤해 보이는거 같아서


-내 방가서 자,.


-으음 싫어싫어..같이자..


그렇게 침대에 둘이 누웠지


조금 이야기 하다가 내 품에 들어오더라


-잘래에,.


그렇게 3분정도 말안하더라고


-누나 자?


자고 있길래 누나 볼에 뽀뽀만 해줬어


누나가 미소를 조금 짓는거 보고 나도 편안히 잠들었지


친누나가 언제 들어올줄은 모른체..


지금은 롤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