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롲데월드를 갖다온후 우리가 만나는 횟수는 부쩍 줄어 버렷어
유나는 학원때문에
그리고 난 이주후에있을 운동회 준비 때문이엇지

앞에서 종종 애기햇듯이 온지 이주됏지만 운동으로 유명한놈 이었어
어느날 갑자기 옆반에서 점심시간에 "야 여기 오스카가 그렇게 축구를 잘한다메
하며 " 대결을 신청한적도 종종있었고 말이지

농구는 점심시간에 선생님들과 3:3햇다가 울학교 학생들한테 농구실력또한 눈독을 찍어낫고

달리기는 내가 50미터 5.74찍는걸본 친구들은 나를 계주로 적극 추천햇더라고

농구 축구는 내가 좋아서 하는거지만
난 이유없이 똥빠지게 달리는걸 싫어해 그래도 나로인해 우승할수 있다면야... 하면서 그냥햇지


그렇게 나가는걸 세개씩이나 준비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유나를 만날시간은 줄어들었고 우린 학교에서도 보기힘들고 얼굴을 맞대고 애기할 시간이 부족해


전화넘어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점점 늘어갓지

너무너무 유나가 보고싶엇어

그러다 결국 참다참다 유나가 먼저 말을 꺼냇어

유나:우리 언제봐? ㅜㅜ

나 : 에휴 이런 핑계 대는게 아닌데 내가 운동회땜에 바뿌다 ㅜ
우리 귀염둥이 언제 보노
（ㅈㅅ）

유나 : 어쩔수없는거 아는데 ㅜㅜ 힝 ㅜ그래두 너무 보고싶어

미안햇어 .. 괜히 무식하게 세개씩이나 한다고 해서
얼굴 한번 보여주는게 힘들지경이 되다니


나 : 좀만기다려 운동회 끝나면 입술 없어질때까지 뽀뽀 해줄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나 : 어머 부끄부끄 그러지 마사와요 ><

하루는 유나가 나보고싶다 하고
그런 유나를 잘설득하는게 운동회전날 까지의 내 일상이엇어

남자라면 누구나 다 생각할거야
운동회때 잘해서 나의 여친님한태 잘보이고 싶다고

내마음이 그런마음이었어
그렇기에 하루하루 빡세게 연습햇고 그런나를 유나는 이해해줫지
아니 이해해줄라고 노력한게 맞을거야

전화할때마다 가라앉은 목소리가 느껴졋으니까
그럴때마다 미안하고
운동회때 더욱 잘해야갯다라는 생각이 들엇고

운동회날이 하루앞으로 다가왓지
그리고 단체로 휴식을 줫어

그리고난 유나한테 전화를 걸엇지

나 : 유나야 ~ 나와바

유나 : 운동회 준비안해?

나 : 하루전이라고 오늘은 푸~욱 쉬랫어 근대 오늘은 귀염둥이 유나가 무지 보고싶네~

유나 : 난 시른데 난 바빠 할게 많다고

나 : 그러지말고 하찮은 저에게 시간을 할애해 주십시오 마님

유나 : 나 정말로 바빠 그럼 우리집에 올래?


나 : 부모님 개시지 않아?


유나 : 아니 ㅋㅋ 오늘은 엄마아빠같이 어디가셔서 12시 넘어서 들어오신데

나 : 알갯습니다

그냥 가기는머해 피자한판을 사들고 갔다
가는김에 퐌타 오랜지맛도같이 말이다 코크가더 맛잇다고 하는사람도 있겟지만 난 퐌타만큼은 양보할수없다 나에게 피자와 맞는 음료수는 오직 퐌타뿐이다

이윽고 유나네 아파트에 도착햇고

들어가는 순간까지 너무나 궁금햇다
유나는 어떤집에 살까
유나방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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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네집은 8층이다
한층 한층 올라갈때마다 왠지모르게 긴장이됏다

문앞에 벨을누르기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심호흡을 햇다

후~하~
후~하~
슼하야 쫄지말자 먼일있겠어?

띵똥~

누구세요

（코잡고） 피자배달 왔는데요

유나:뻥치고잇내 오스카 혼날래

나: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이나 여새요

유나 : 시른데? 지금 거기서 개다리춤을 추면서 나는 유나를 사랑합니다 하면 열어줄게

나 : 이게 혼날라고 얼렁 안열어?!

유나 : 싫음 말아라~ 난손해볼거 없지롱 뾰로롱~


나: 아 진짜 한다 해 봐라
이 집에~ 내가 사랑하는 이유나가 ~ 살고있어요~
보고 싶고 들어가고싶은 내맘 그녀가 알리 없겟죠~
지금 이문이 우리앞을 가로 막는다해도~~~~~
우리사랑까지 막을순 없겟죠~~

퇴근길에 옆집아저씨 왠 미친놈이 문앞에서 서성이네 하는 눈빛으로 들어갓지만

아랑곳않고 저기까지 부르자 유나는

옆집아저씨가 와도 부르냐!!! 하면서 얼른 물열어주고 들어오게햇지

그리고 난

배고프다 ㅋㅋ 피자나 먹자

유나 : 어? 진짜 사왓어? 뻥인중알앗는대 ...

나 : 난 너가 개다리춤추며그런소리 하라할준 몰랏다

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웃겻음ㅋㅋㅋㅋㅋㅋㅋㅋ
찍을걸 아깝네 ㅋㅋㅋㅋㅋ

나 : 됏고 이거나 먹고 살좀 찌세요

냠냠냠냠냠냠냠 냠냠냠냠냠냠냠

오랜만에 이렇게 만난우리는 투닥투닥 싸우고 못햇던애기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지

그러다 운동회 애기가 나왓고

난 엄살을 부렷어

나 : 준비가 부족해 걱정이야 ㅜㅜ

유나 : 나까지 안보고 연습한건대 당연 다 우승해야쥐?
슼하 화이팅 우리슼하 킹왕짱 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라 이 누나가 너에게 기를 퐉퐉 주겟다

나 : ㅋㅋㅋㅋ 두고보겟어
내일을 위해 난 푹자러 간다
내일 아침에 보자잉

유나 : 코~잘자고 내가 꿈에서 나타나줄개!! 바이바이~


집에오자마자 난 이빨과 발만씻고 바로잣고
다음날 잘하자 하며 잠이들기 시작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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