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선 수류탄이 터졋다

옆에선 학생들과 경찰들의 총격전이 벌어졋다

그리고 지금 그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지금부터 3년전이다 2009년 11월쯤이엇다
사실 지금도 생생하며 지금내가 살아잇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그날은 정말 기분나쁜듯한 날이엇다

햇빛은 구름뒤에 숨었으며 비는 오지않앗다

올듯이 안올듯 그런 우중충한 날

난 불안감 같은건 느끼지 못햇다 그저 시원해서 우훗! 이렇게 좋은날~ 하면서 갓다
그래 상상도 못햇다 그날이 내가 살아온날중
가장 다이나믹한 날이 될줄은...

-



학교로 가는순간까지도 즐거웟다
어제농구하다 해어진 친구 버스애서 만나는
같은 수업 친구들


하지만 얼마 안있어 이날이 나에게 최악임을 아는데는 시간이 얼마걸리지 않앗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학생증을 긁으며 학교에 들어간다

아마 그곳이엇다

난 그날 딴날보다 버스가 늦어지각한 상태엿다
물론 같이간 다른애들도 같이 말이다

그러다 모르는 스패니시 애들과
내흑인친구 래이와 들러리들과 싸우는게 보엿다

당연하게 난 그에게 인사를햇다

나 : yo ma nigga what sup

ray:hey what sup bro

그래 간단한 인사가 끝나고

그들은 다시
argument（거친토론? 갑자기 한국어로 기억이안남 막 언성이 높아지는 토론）


를 하고 있었다

그순간 사건이 터진거다

주먹질이 시작됏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싸움이나면 말리기보단

싸워라싸워라 하면서 분위기를 돋군다

아니 사실 둘다 인상이 험악한 편이라
말리다가 처맞을거같아 안나간 애들도있었다

솔직히말해서 난 그들이 싸우는걸 구경햇다
재밋기 때문에 지각도 햇겟다 그냥 저거보다 늦어버리지 하면서 말이다

주먹질이 단체로 시작되자
한 미친놈이 총을 꺼내들엇다 으아 큰일낫다
난 본능적으로 기둥뒤에 숨엇다

그리고 외쳣다


나 : what the fuck happen here immediately put down u guys fucking gunnnnnnnn ahhhhhhhhhhhhhhh
i aint wanna die here

그래 고래고래 질럿다 살고자 하는 의지엿다

그때엿다 펑! 소리가 난건 파편이 나한테 튀엇지만 운이 좋아 가방에만 박혓다

그때 경찰이 와 애들을 단숨에 제압해 버렷다
애들도 무섭긴 무섭나보다

마국경찰은 한국과 달라 말안들음 그냥 쏜다
명중률은 양아치들과 비교가 안된다

다행히 죽은사람은 없엇고 다친사람만 있었다

비록 무난히 끝낫던 작은 전쟁이엇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만약 운이없어 내앞에서 터지거나 파편이 정면으로 터졋으면 어땟을까 하면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