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쓴글치곤 조회수가 많았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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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꼬ㅁ........아니...... 이모가 왔다 10살....짜리 이모가 왔다....난 이제 20살인데...... 뭔가 반대되도 한창 반대됐다...

그리고 그 이모는 짬뽕먹고있다 좀 작작 흘리면서 먹지.....

나-근데.........뭣 땜에 우리집에 왔다고?..요

이모（라네?）-응~~엄마가 집에서 자꾸 만화만 보지말고 언니네에 가보라고 해갖고~~

여기서 엄마란 내 외할머니를 말하는것이고 언니란 내 엄마를 말하는것이다

나-그래 근데 엄ㅁ..아니 언니가 일땜에 집에 없으니까 내 집에 온거고?? 요

이모-응! 근데 너 아직 학생이라면서 집도 있네 신기하당~~

나-그리고 자꾸 신경쓰이는데 좀 흘리지좀 말고 다씹고 말해 다튀잖아....요

얼굴에 다 퉜다...드러

이모-응^^

나-일단 먹고있어 니 가방좀 정리좀 할게..요

일단 꼬ㅁ....이모의 가방을 방에 가져가서 짐정리좀 하게 가방문을 열었다 근데.....

나-..........야.. 아니 이모!

이모-왱?~쩝쩝

나-가방 이거 하나만 가져온거지......

이모-응!

가방안에는 엄청난 수의 CD들과 DVD플레이어 하나만 들어있었다

나-니가 갈인입은 옷은.....어디있어??...요

이모-어?? 깜빡했다^^ 데헷

데헷 좋아하고 자빠졌네
나이만 어린게 아니고 멍청하기까지한 이모였다

후두둑

나-CD가 몇개야.....이건 또 어떻게 매고왔데...

가방이 빵빵할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CD가 들어있었다

이모-심심할때 볼려고 가져왔어 근데 옷을깜빡했네ㅋ

CD정리하는것도 힘들었다 순서대로 정리하라는통에..100개 이상의 CD들을 정리했다 그 사이 이모...는 다 먹었는지

이모-나 씻어도되? 오는동안 좀 힘들어서 땀많이 흘렀거든

나-먹자마자 씻으면 배아플수 있어 좀 이따씻어 일단 옷만갈아입어

근데....말은 그렇게 했는데 어린애 몸에 맞는 옷이 없어 일단 내 후드티를 입히기로 했다

이모-좀 큰거 같은데 일단 입어볼게

나-알았어 입었던 옷하고 팬티들은 여기다 넣어놔

나는 일단방에서 나가 그릇들을 밖에 내놓고 화장실에 따뜻한물이나오나 확인해봤다

오늘 집주인 아줌마가 기분이좋은지 왠일로 따뜻한 물이 나왔다

화장실을 청소하다가 꼬ㅁ.....아니 이모가 나왔다

이모-재하야 이옷 역시 많이 큰거같아

꼬ㅁ..아니 이모가 후드티를 입고 나왔지만

옷이 너무큰건지 꼬ㅁ...아니 이모가 덩치가 작아서 그런지 후드티가 무릎까지 내려와서 드레스처럼 됐다

이모-넌 무식하게 덩치만커갖고 옷도 큰거밖에 없냐

나-원레 이나이되면 이 정도 크는게 당연하지!!! 그리고 CD들 갖고오느라 옷도 안가져온게 누구더라!

이모-칫~ 알았어 근데 벗은 옷들은 엇따가 놔?

거기 화장실 앞에놔 나중에 한번에 빨게

한창후 화장실에 나와 힘들어 좀 앉아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나-왜 새캬

승환-새캬 이 형님이 전화해줬는데 그따구로 시작하냐 이따 저녁에 나와라 여자애들하고 같이 술먹기로 했다

승환이는 나와 어릴때부터 친했던 절친이자 같이 권투를 했던 동료이기도 하는 친구이다

나-미안하지만 못나갈거 같다 우리십에 이ㅁ.....아니 조카가 왔거든

승환-그냐? 아쉽네 니가 좋아하는 미경이도 오기로 했는데ㅋ

나-뭐?!

미경이는 승환이 말그대로 내가 짝사랑하는 여자애다

초등학생저학년때부터 승환이와 같이 친하게 지냈던 애였고

중학생때부터 한 사건으로 좋아하게됐다

나-에휴~~ 난 조카 땜에 못갈거같다 그냥 너희끼리 놀아라

승환-ㅉㅉ 알았다 여자애들이 재하 너 온다고 기대했는데

에휴 정말 연초부터 재수가 없는거 같다
전화를 끊고 한숨을 쉬었는데

이모-나 땜에 못나가는거야?

꼬ㅁ..이모는 왠지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날보면서 말했다

나-아니야 그냥 나가기도 싫고 귀찮아서 그런거야....요

이모는 잠깐 방으로 뛰어가더니 CD몇개와 DVD플레이어를 가져왔다

이모-심심하면...나랑 이거 만화 볼래?

그렇게 만화를 보게됐다

이모-좀 옆으로가봐 덩치만 커갖고 말이야

아까의 미안해하는 태도는 없어지고 욕부터 하는 이모님 그래도 아까보다는 기분이좋아보였다

그렇게 이모와 만화를 보고있었는데

똑똑똑

노크소리가 들렸다


여기까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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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자제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