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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과제가많아 길게못쓰겟음 미안해 ㅜㅜ
대신 최대한끌지않도록 노력하며 전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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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남-2-틈새공략-3-친해진계기-4-고백


일요일은 내가 다니는 유소년팀 훈련이 있는날이었어
10시까지나와서 4시까지 해질때까지 빡세게 하는거지

이건 자랑이지만 나 축구잘한다? 내가 남한테 자랑할때 가장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거야
키179에 70키로 축구하기엔 알맞은 피지컬
춤추는걸 좋아해 유연하고
어렷을떄부터 축구팀 계속 뛰엇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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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에는 당연하게도 음악,핸드폰등등은 못해

마지막으로 스트레칭이 끝나고 난 빛의속도로 랔커에서 핸드폰부터 확인햇지

문자 5통이 와있더라

당연히 전화부터 햇어

나:유나

유나:왜

나:화낫어?

유나:아니

나:에이 ㅋㅋ 화난거 맞구만

유나:안화낫다니까?

나:유나야~

유나:왜


나: 잘못햇어~ 맛잇는거 사줄태니 한번만 봐주시옵소서
（나머진 손발이 오그라드므로 자체 검열）

유나:ㅋㅋㅋㅋㅋ 알앗어 이번만 봐준다 다음부턴 문자씹기 없기다?

나:알앗어요 우리애기 머사줄까요??

유나:음.. 랍스타?

나:하아......

유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나 곱창먹고싶어

나:알앗어




그렇게 초고속으로 샤워를하고 애들이랑 코치한테 인사하고 나왓다
애들은 단체로 나한테 야유를 보내더군

우우우우우ㅜㅜ우우우


웃으며 이런 패배자들 담주에보자 ㅋㅋㅋㅋㅋ 하고 나왓어



내 그떄 패션은 그냥 운동하고나온애 패션이엇어

바지는 나이키 롱팬츠에 하얀반팔에 10번달린 셔츠위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바람막이 입고 있었지

이렇게 만나긴 미안하긴 했는데 빨리만날라고 그냥 그상태로 갔어


다행히도 유나도 편하게 입고나왔더라고

청핫팬츠에 흰색후드티 입고나왓어 근데도 너무 이뻐서 이렇게 입고온게 미안하더라고 ㅋㅋㅋ


둘이서 분식집에서 닭꼬치 2개 떡볶이3000원어치 순대 2000처넌어치 이렇게 냠냠냠냠냠냠냠냠냠 했어

서로서로 막 먹여주면서 내가 떡볶이 먹여주니까 너도 아~하고 먹여주고




분식집 이모님은 어유 학생들이 이쁘네 더먹어~ 하면서 더주고


그렇게 즐겁게 데이트를 즐기며


드디어 롲데월드를 가는날이 찾아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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