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형들 경기도사는 17이야 .. 그냥 읽어줫음해

그니까 나한테는 정말친한 이성친구한명이 있어
걍 비주얼은 서인국정은지（쫌오바해서） 인데

얘가 그리 예쁜얼굴은아니지만 끼도 있고 매력도
있고 하여튼 나한텐 정말 소중해

독실한기독신자인데다 어디서 설교를듣고왔는지
24살까지 남자도 안만날꺼래

애가붙임성이좋고 활발하고

나랑은 밥도먹고 영화도 보고 하여튼 그랬어



새해문자주고받고 그러다 엊그제인가? 내가먼저
카톡을 보냈지


오랜만에 영화보자고

쫌고민하다 웃으면서 안된다네?ㅋㅋㅋ
남자친구랑 봐야된담서

장난식으로 니가 남자친구가어딨냐 뻥까지말고
보러가자 내가살게 이러니깐 정말있다면서

아무한테도안말했는데 너한테만 말해준다는거야
이름들어보니까 이쪽에서 쫌 노는앤데 그건

그닥신경안썻어 신경썻다면 24살약속정도?ㅋㅋ

아그리고 얘가나랑 정말친한데
그걸 ㅂㅏ로말안해준건 쫌 그렇더라

그래서 남친이어찌됐건 나랑한편보자니까

음...ㅋㅋㅋㅋ그러더니 자꾸안된대


그래솔직히 내가 이해해야될 부분이긴해

근데오랫동안 연락해왔고 그남자애가 우리둘이
친한것두 아는데 영화한편보는게 그렇게 대단한가
싶었지

아그래두 그친구에대한 예의가아닌거 같아서

알았다구 재밌게놀으라구? 그런식으로햇어


근데이게 생각할수록 쪼금씩 섭섭하고 서운한거야

알던사이는 그남자애일진 몰라도
그렇게친했던 친구가 약간 좀 거리를두는거같아서

화나더라고. 질투?ㄴㄴ그런건절대아니었어
그냥 정친했던친구를 잃는 느낌이었지


매번 문자카톡으로 귀찮게하던애가 먼저선을그으니까
할말이없더라고..

이거전적으로 내가이해해줘야되는거지?
난정말아직도 친한친구인데

게다가 남자친구가 노는애라니깐 친구로써
많이걱정된다... 괜히 헛길에빠지는건 아닐까하고


그냥신경을끌까?

4줄요약

1. 정말 친한이성친구가잇음

2. 남친사귀고 쫌 거리가멀어짐

3. 서운함

읽어줘서고마워형들.. 웃대인은친구가없어
이런 드립은자제해줬으면좋겠어..

인제공부하러가야겟다ㅠㅠ